::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5 23:46
현재로서는 카와이가 한수위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죠..
둘의 수비력을 동급으로 치더라도 현재의 공격력은 카와이가 확실히 낫거든요.. 문제는 실제 수비력은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수상 실적에서 이미 게임이 안되죠..
18/11/16 00:51
수비력은 거의 동급인데, 전방위수비력은 핍이 대인방어는 카와이가 아주 약간더 낫습니다
종합적으로 수비력은 핍이 아주약간 낫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공격력인데 카와이의 공격력이 모든부분에서 더 낫습니다. 클러치능력도 있구요. 쓰면서 생각한건데 이건 던컨과 가넷이네요 -_-;;; 그리고 제취향은 피팬과 가넷이구요 하아..
18/11/16 04:38
피펜 팬인데 피펜은 소위 말하는 가자미류 선수중 최강급 선수인 반면 현재의 카와이는 도미입니다.
카와이가 당장 은퇴하면야 선수평가에서 피펜이 앞서겠지만 커리어를 쌓으면 선수 클래스에서 피펜이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8/11/15 23:44
93-94시즌은 그 전 시즌과 고작 2승차이지만 득실차는 6.3점에서 3.1점으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92-93시즌이 조던이 번아웃 왔던 시즌이라는 걸 감안해서 91-92시즌의 득실차인 10.4점과 비교하면 7점이 넘게 차이나구요. 즉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죠. 그리고 93-94시즌이 진행되면서 피펜은 클러치에서 필 잭슨의 신뢰를 잃었고 유럽 최고의 선수였다곤 하나 이제 막 NBA에 들어온 쿠코치에게 슛 기회를 넘겨줘야 했습니다. 이 문제로 마찰도 있었고, 연봉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펜과 쿠코치 사이가 소원했던 이유가 됩니다.
트라이앵글 오펜스라는게 결국 스트롱사이드의 강력한 포스트업 플레이어를 미끼로 다른 선수들을 활용하는 전술인데 포스트에 조던이라는 역대 최고의 옵션을 박아놓고 얻어낸 기회에서 보여준 피펜의 일관성 없는 슛은 상당히 아쉽죠. 결국 우승을 노리는 팀의 1옵션이 될 깜냥은 안 되었던 선수였던 겁니다.
18/11/15 23:49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피펜의 단점은 굳이 찾지 않아도 확연합니다.
공격력.. 운동능력이 전성기였던 1차 쓰리핏때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30대에 접어든 2차 쓰리핏때는 플옵 한정으론 01 필라처럼 1개의 창과 4개의 방패였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죠.. 조던의 플옵 기록이 엄청난건 본인이 원체 괴물인게 가장 크겠지만 플옵같은 빡센 환경에서 피펜을 포함한 팀원들의 공격력이 못 미더웠던것도 크죠..
18/11/16 00:07
피펜이 1옵션으로 우승할만한 선수가 아니라는데는 동감하는데요, 조던 은퇴후 쿠코치이외에 특별한
전력보강이 없던 당시 불스의 경기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봅니다. 저는 그렇게 전력이 약화된 불스를 어떻게든 55승까지 이끈점을 칭찬해주고싶어요. 그리고 쿠코치한테 클러치샷을 뺏기고 경기에 나가길 거부했던 일은 평생 따라다닐 흑역사죠;;;
18/11/16 00:33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가장 극단적으로 공존하는 선수가 아닐지...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은 역대 최고의 3번으로 치켜세워버리고,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은 조던에 묻어간 쩌리중에 그나마 나은 쩌리수준으로 격하해버리는... 뭔가 피펜 평가는 중간을 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맨날 싸우는듯 크크크.
18/11/16 01:21
크크크크 사실 핍의 아킬레스건이죠
샼이랑 유치하게 말다툼하는게 많이 웃기더군요 그냥 쿨하게 넘기면 되는걸 나이가 얼마가 먹건 예민한가봐요 흐흐
18/11/16 05:34
다재다능한 선수를 좋아해서 피펜을 참 좋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펜의 능력을 제대로 보려면 불스 시절 보다는 드림팀 3가 출격했던 애틀랜타 올림픽 경기를 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괴물들(?)을 묵묵히 조율 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18/11/16 09:15
라이브로 봐서 조던 피펜 시카고 로드맨 등등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3핏 두번을 응원하고 이루고 나니 만족감이 오더군요 가끔 운이 따라주고 조던의 은퇴없이 8핏을 봤으면 어떠했을지 상상을 하기는 하지만요
조던의 동료중에 가장 중요하고 믿을만한 선수였죠 공격력은 기복이 심했지만 수비력은 기복없이 항상 좋았죠 카와이는 뭔가 잘부상상당하고 관리해야되는 이미지라면 피펜은 출정하는 시간 만큼은 야생마 같이 날뛰고 튼튼한 느낌이였죠 6번 우승후에 연봉문제 구단주불화 등으로 다른팀간거라서요 시카고 팬들도 구단주 욕했죠 적은 연봉에 잘뛰어준 피펜은 고마워했죠 그에 비하면 카와이나 듀란트는 팀팬들에게 비수를 날리고 간거라서요 실력을 떠나서 비호감이죠 르브론이야 다시 돌아와서 우승했으니 결자해지구요 그런 3번들에 비하면 피펜은 좋은 추억만있죠 포틀에서 우승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조던은퇴시즌에 각성해서 뉴욕잡고 파이널서 혹시라도 우승하고 파엠 받았다면 더 굉장할뻔했지만요 당시 최전성기 하킴의 휴스턴이라서 어려윘겠죠
18/11/16 09:55
갠적으론 이렇게 평가하고 싶어요.
피펜은 조던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파이널 우승하지 못했겠지만, 조던도 피펜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6회 우승은 못했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