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6 10:13
94년생 우투우타
2016 싱글A 24경기 21선발 123.2이닝 10승4패 5.02 31볼넷 91탈삼진 2017 더블A 25경기 16선발 99.1이닝 3승5패 4.62 40볼넷 84탈삼진 2018 더블A 11경기 9선발 52.2이닝 3승1패 3.08 23볼넷 46탈삼진 2018 AAA 14경기 12선발 74.1이닝 6승3패 4.60 16볼넷 79탈삼진 점진적으로 발전하면서 18년에 더블A뛰다가 트리플까지 올라왔네요 유망주를 데려왔으면 2시즌은 보겠다는 뜻일텐데 통산 108경기중 80경기를 선발로 뛰었지만 한시즌 가장 많이 던진게 2018년 127이닝이라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없는 144경기 체제를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버티더라도 2시즌이상 적응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http://www.milb.com/player/index.jsp?player_id=621245#/career/R/pitching/2018/MINORS
18/11/16 10:37
켈리가 여지를 줬으면 왠지 기다렸을 것 같기도 한데, 바로 신규 외국인투수를 영입하는 걸 보니
켈리가 명확하게 메이저 가겠다고 의사를 전달한 것 같네요. 켈리는 꼭 메이저에서 성공하면 좋겠고, 새로 영입한 강렬한 이름(?)의 다익손 선수도 켈리만큼 잘 해서 우승 2회 늘리고 메이저에 입성했으면 좋겠습니다.
18/11/16 10:44
마이너 기록이 상당히 특이한데, 땅볼 비율이 낮고 플라이볼 비율이 상당히 높은 플라이볼 핏챠네요. 그런데 또 삼진율은 높지 않고 볼넷 비율이 나쁘지 않긴 한데 상대적으로 낮은 땅볼 비율과 삼진율을 보완해 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야 뜬공 비율이 굉장히 높아요. 매 시즌 20%는 기본으로 깔고 가고 보통 25%를 넘기고 30%까지 넘기기도 하는데, 물론 마이너리그 기록이라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이 정도로 내야 뜬공 비율이 높은 선수는 제가 알기로는 없거나 극히 드물거든요. 약간 예전의 위버나 맷 케인 같은 선수지 싶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니 패스트볼은 92~93 마일 수준으로 빠르지 않은 대신 큰 키에서 오는 익숙치 않은 공의 궤적을 통해 타자들의 스윗 스팟을 비껴가고 높은 내야 뜬공을 양산해 내는... 뭐 AAA 에서도 어느 정도 선전했으니 선수의 기본 클래스는 있겠지만, 이런 선수들의 문제가 위버도 그렇고 케인도 그렇고 내야 뜬공을 양산케 하는 그 미묘한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성적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는 건데...크보에서, 특히 문학에서 이런 피칭이 얼마나 통할 지는 봐야 알겠네요. 상당히 특이한 선수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