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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8 16:37
수원 18전 전패... 한전은 최홍석 범실과 아텀이 참 아쉬워요
서재덕 혼자 열일하지만... 과연 수원 남매 첫 승은 언제일까요 현건은 양효진 혼자 분전에 못미더워도 김다인 백업세터를 돌려볼 필요가 있는데말이죠. 다음 용병 소식도 나오질 않네요
18/11/18 16:56
한전은 감독이 책임 져야죠.
결과적으론 전광인 보상선수로 최홍석 데려온 셈인데... 아텀뽑은 것도 그렇고.... 스스로 최하위로 굴러들어간 셈이니
18/11/18 17:40
한전은 김철수 감독의 책임이 많죠. 우리나라 배구 프로리그 감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외인 선수 잘 뽑아서 잘 이끌고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써 뽑은 외인 선수가 리그 시작하기도 전에 런해서 대체 외인선수 뽑을 수 밖에 없었던 것 자체가 감독의 잘못이죠.
전광인 FA 보상으로 노재욱 선수를 뽑은 것부터가 의아했죠. 노재욱 선수가 가장 큰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 칩으로 쓴다? 누구나 다 아는 수에 누가 순순히 좋은 보상을 주고 노재욱 선수를 트레이드한답니까.. 그래서 결국 노재욱 카드로 가져온 것이 최홍석 선수.(그 와중에 노재욱 선수 써보겠다고 하다가 팀이 연패에 빠진 것은 덤이고...) 최홍석 선수 데려올 수 밖에 없는 것이 노재욱 카드였고, 이럴 바에야 그냥 박주형 선수라도 데려오는 것이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박주형 선수나 최홍석 선수나.. 라고 하지만 박주형 선수가 리시브라도 좀 되고...가격이라도 싸잖아요...
18/11/18 20:05
두 팀 다 딱히 답이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한국전력은 일단 감독을 언제 교체하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사이먼은 훈련을 어떻게 시킨건지 그걸로 싸우고 시즌 시작 직전에 돌아가버리고, 아텀도 시즌 들어간 상태에서 등록해서 부상임에도 교체 못 하고 있고, 전광인 내주고 받아온 노재욱으로 우리카드에서 교체 윙도 못 뛰고 밀려 미들블로커로 나오던 최홍석을 받아오고... 이 모든 선수 이동에 김철수 감독의 판단이 있었으니 책임질 때가 곧 온다고 봅니다. 한국전력의 선수단이 지금까지 1승도 못 할 정도는 아니죠.
18/11/18 22:09
저번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를 보는데 이다영 토스는 진짜 심각하더군요. 못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른 선수들 까지 갑분싸 되던데... 다들 의욕도 없고 작전도 없고 용병 소식도 없고.. 세터
교체투입도 없고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ㅠㅠ
18/11/18 23:13
현건은 시즌 전 미들블로커 김세영을 놓치더니, 1라운드 중에 공격1옵션인 베키를 아웃시킵니다.
그 결과, 공격이 단순해지며, 상대에게 쉽게 읽히고,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후위로 가면 힘을 쓸수 없는 센터 양효진,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황연주, 수비공격 둘 다 하기 힘든 신인급 레프트) 그로 인해 위협적인 공격을 못하니, 상대 공격이 강해지면서, 수비도 덩달아 나빠지고, 수비가 나쁘니 세터 토스질이 나빠지면서 공격이 더 안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버렸죠. 게다가 타팀에서는 기를 쓰고 이기려 할 겁니다. 우리팀의 승점은 소중하니까요. 정규시즌을 앞두고 시즌 초에 저런 중대한 결정을 한 것에는 어떤 대안이 있을 것이라 좋게 생각해 보려 해도, 남자배구와 분리해서 실시하는 첫 시즌에 저런 성적을 찍는 팀이 나오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것 같습니다.
18/11/18 23:37
베키를 1옵션으로 생각하고 뽑은거 부터 사실 에러였습니다.
시즌 전에 모든 전문가가 베키의 기량이 제일 떨어지고, 현대건설의 에이스는 황연주라고 할 정도였죠. 실제로 개막하고 전문가들 예측 그대로 진행되었구요. 베키가 예전에도 그닥이었는데 뭘 믿고 다시 뽑은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리셉션 안 되도 헤일리가 낫지...
18/11/19 07:30
현건의 문제점.. 황연주 라이트를 쓰기 위해서.. 즉 리시브 면제를 시켜줘야 되는 상황이라
리시브 되는 용병을 데리고 와야 했는데, 베키는 그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없는 자원이었습니다. 도공처럼 임명옥 문정원이라는 걸출한 리시브머신들이 있다면 2인리시브를 돌릴수도 있겠으나, 현건 현 멤버구성상 절대 무리죠. 황민경 김연견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게다가 나머지 윙스파이커가 김주향 고유민.. 정지윤은 아직 신인.. 게다가 센터자원... 양효진 지분이 많아질 수밖에요. 하다못해 어느 한 포지션이라도 확실하 극강이면 비벼볼수는 있겠습니다만, 센터마저도 양효진 짝이 정시영입니다. 안타깝네요.
18/11/19 10:51
안타깝게도 현재 시점에서 수비 공격 다 되는 용병도 트레이드를 통한 즉전전력감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탱킹" 오해(?)를 시즌 내내 피해갈 수 없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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