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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6 16:07
뭐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야구에 비슷한 사례가 있긴 하죠 요미우리-샌프란시스코, 주니치-다저스, 히로시마-신시내티
이렇게는 유니폼이나 모자 디자인이 굉장히 흡사하다는..
16/12/26 16:16
리그에 따라 팀에 따라 다를겁니다. 팀이 클수록 대우가 달라지는거죠.
예로 나이키가 CSL 일괄스폰싱을 하고있는데 명문이라고 할수있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상하이선화 베이징같은 팀을 빼고 나머지 팀들은 뭐 같은 템플릿에 색갈만 다른 디자인입니다. 뭐 디자인이라고 할것도 없는 정도죠.
16/12/26 16:16
? : 여기 시안이요.
? : 아.. 이것도 좋은데.. 있잖아요. 그.. 바르셀로나 비슷한 느낌으로다가.. ? : 수정 시안 여깄습니다. ? : 이거 좋네. 이걸로 갑시다.
16/12/26 16:22
이런 유니폼 디자인 돌려막기 사례는 축구계에서 흔한 편입니다.
잘 팔릴만한 훌륭한 디자인을 전 세계에 유명한 명문 구단에 1차로 제공하고, 다음 해에 타 구단에 색만 바꿔서 제공하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같은 지역도 아니라면 금상첨화죠. 지역이 다르면 디자인이 서로 겹칠 일도 없으니...
16/12/26 16:42
나이키는 개인적으로 유니폼이 좋았던 적은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몇년 전인가 말라가 서드 킷 보고 그냥 트레이닝 복인줄 알았던 적이 있어서요. 크크
16/12/27 12:25
울나라 축협은 나이키가 호구딜 넣는 바람에 2019년까지 계약했지요. 나이키가 왜 호구짓을 했냐면 계약당시 아디다스가 중국, 일본 축협 스폰을 하고 있어서 한국마져 아디다스에 빼앗길 순 없다는 비장한 의지가 있었다네요. 근데 나이키가 이제 중국축협 스폰을 하고 있어서 아디다스가 2019년 이후 한국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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