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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0 15:23
양팀 다 시원하게 달리고 들이받고 던지고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램스는 LA 지역에 자리를 확실히 잡아가는 듯 하네요(차저스는 안습;) 그나저나 승자는 보고 있던 세인츠일지도.
18/11/20 15:42
아 같은 NFC이니 순위 경쟁 차 그럴 수 있겠군요. 저는 양팀 후방 수비가
뻥뻥 뚫리는 거 보고 좋아했을 것 같아서 저렇게 썼습니다.(자기네들이 이긴 램스가 칩스 이긴 것도 그렇고;)
18/11/20 15:25
NFL 역사상 처음으로 두 팀이 모두 50점을 넘긴 경기이고,
그렇다보니 당연하게도 칩스는 50점을 넘기고도 패한 NFL 역사상 첫 번째 팀으로 기록되었네요. 105점이 난 경기인데, 디펜스의 활약도 눈부셨던 아이러니한 경기 덜덜덜
18/11/20 20:28
올해부터 처음으로 미식축구 찾아보게 돼서 어느 팀 응원할까... 했는데, 어느 팀 쿼터백이 참 뽈 잘던지네 싶어서 찾아보게 된게 치프스였네요.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번에 이런 경기를.
18/11/20 20:42
칩스 매력적이죠.
그 주전쿼터백이 2년차이니 아직 창창 합니다. 홈구장도 nfl 내에서 가장 시끄러운 구장으로 유명할정도고요. 뭐 쿼터백만 본다면 현세대 정점인 애런 로저스 보는거도 좋긴 하죠 ... GOAT에도 종종 언급되는 톰 브래디는 올해는 확실히 예년 같진 않긴 하네요. 나이가 나이니....
18/11/20 21:10
어느팀 응원할까 하면서 찾아보다 톰 브래디 경기도 여럿 봤는데, 되게 신기할 정도로 7~9 야드쯤? 되는 숏패스가 엄청 잘 들어가더라고요. 전술을 어떻게 짜는지 신기할 정도로;;
그건 그렇고 아직 라인 서는거나 포메이션이나 하는건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뭔가 오 대단한것 같다 싶은 생각은 가끔 드는데.
18/11/20 21:17
뉴잉글랜드 종특이자 톰브래디 종특이죠. 암튼 난놈은 난놈입니다. 대신 뉴잉글랜드는 팬 아니면 죄다 안티라...
애런 로저스는 기본 스탯 자체도 리그 최고의 쿼터백인데 중요한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어마무시 합니다. 특히 종료 가까운 시점에 터치다운 아니면 안되는 상황에 길게 던져서 터치다운 만 노리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헤일메리 패스를 정말 많이 보여줬죠. 저는 뉴잉글랜드 팬이긴 한데 팀 자체 매력으로는 그린베이 패커스인거 같아요. 그 자본주의 정점인 미국에서 시민 구단이라뇨. 거기에 그 스몰마켓이라는 표현도 아까운 소규모 도시에 인구수만큼의 시즌권이 줄서서 기다려야 되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기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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