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6/2018112600703.html


김재환 관련해서 제일 이해 안되는게 그래봐야 약쟁이 기록 인정 안해준다는 거짓 사이다 여론이랑
한번 약쟁이라고 평생 불명예속에서 살아야 하냐는 거짓 동정 이론입니다.

킹재환은 데뷔 이후 징계 받은거 빼면 약 가지고 불이익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구단 공식 행사에서 제외된적도 없고
받아야 할 상을 못 받은적도 없고
나와야 할 기사가 안 나온적도 없고
뽑혀야 할 국대 못 뽑힌적도 없고

무엇하나 손해본게 없고
무엇하나 불명예스러운 일을 당해본적이 없는게 김재환이죠.

타팀팬들에게 야유 당하고 욕 먹는건 커리어내내 아무 인간적 잘못도 없이 야구만 열심히 한 박병호도 당한겁니다.
오히려 박병호 이승엽 같은 선배 대타자들에 비하면 김재환은 약으로 야유받는거 다 합쳐도 별 야유 안 받는편이죠.

차라리 다른 구설수, 가령 가장 흔한 음주 걸린 선수만 해도 킹재환보다는 불명예스러운 페널티를 좀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도 젊고 군문제도 해결했고 안정적인 두산 소속이라 앞으로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상을 수상할텐데
벌써부터 그와 크보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역시 인생은 한발짝 멀리 떨어져서 보면 희극이야.

*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이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