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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0 23:41
가장 눈에 띄는건 이국주씨가 2년 연속 개그맨 2위라는거네요
그정도로 인기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여자 개그맨으로서 저정도 올라간게 참 드문 일인데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16/12/31 00:10
지난 10년간 1위 자리를 딱 두 번 내줬는데, 그게 바로 인기 최절정기였던 일박이일의 강호동과, 역시 달인으로 최고 인기였던 김병만 딱 둘이었죠.
2015 백종원도 꽤나 인기를 얻었지만, 이 둘에 비견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16/12/31 00:01
여성버프 외모버프 현역버프 등등 여러가지있죠. 박인비가 이뻤으면 전성기 김연아급은 아니어도 바로 그 아랫급까지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12/31 00:10
시청률로 봐도 그냥 입증이 됩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시청률 30% 넘긴게 딱 2개인데 하나가 올대축구고 나머지 하나가 손연재 경기였다고 합니다. 메달 못따는거야 위에 1,2,3위가 신계니까 못따는거지 한국선수, 아시아선수 풀에선 이미 최고를 찍었으니까 손흥민같은 케이스라 보면 되겠지요.
16/12/31 00:13
박지성도 뭐 발롱도르 순위권이라서 인기 있는게 아니고
박찬호도 사이영상 받아서 인기 있던게 아니었죠 인기는 복합적인거라 순위로만 인기 따질 수가 없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리듬체조의 불모지인 한국 환경과 종목의 특성도 어느정도 반영되었고 그건 김연아나 박찬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6/12/31 00:16
김연아가 킹갓엠페러황제너럴 갓연아여서 그렇지 손연재가 그렇게 못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언플로 자꾸 퀸연아가 묻어서 좀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죠.
16/12/31 07:54
동일조건이었다면 거의 무조건 김연아가 앞섰을거라고보지만 그렇지 못했죠.
김연아가 소치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는점(이런류의 조사에서 현역선수가 가지는 프리미엄은 꽤나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소치는1월 인천아겜은 10월이었는데 조사기간은 11월이었다는점.(김연아에겐 마이너스로 볼수밖에 없었고 손연재에겐 환상의 타이밍이었죠),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이건 편파판정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차이를 생각하면 무시해도 될정도지만) 정도를 이유로 꼽을수 있을겁니다.
16/12/31 01:32
의외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습니다만 1년1년이 중요한업종이기도 하고 작년 정형돈 역시 양세형과 같이 신규진입이었습니다. 개콘시절이후로 처음으로 10위안에 들어왔죠. 그만큼 그해활약이 대단하긴했지만..
이국주씨는 사실 저도 의아하긴합니다. 여성들의 지지라고 적긴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봐도 2,30대 남성들한테도 고른 지지를 받았거든요. 개콘이 쥐고있던 개그맨 인기가 코빅에 넘어가는중이라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간판이기도 하고요. 개콘출신들은 아직많지만 10위안에 든 개그맨들중 지금도 개콘하고있는 사람은 김준호밖에 없죠.
16/12/31 08:04
시청률과 관객수라는 비교적 명확한 기준이 있는 연예인쪽과 달리(물론 이쪽도 이미지라던가 팬덤같은 요소들이 분명 있긴합니다만) 스포츠는 국위선양이라는 애매모호한 설문조사인데다 활동영역도 천차만별이라 업적/인지도/인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이대호 추신수는 이전부터 쌓아올린게 상대적으로 많았고 tv출연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도박사건에 연루됐었다는점도 마이너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싶네요.
16/12/31 10:07
솔직히 공감가는 게 별로 없네요 -_-; 개인적인 올해의 셀럽은..
1. 개그맨 - 솔직히 유재석은 이제 그냥 이름값인 거 같아요.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인지도와 호감도를 감안했을 때 그냥 1위인 게 당연한 느낌. 그거 말고는 냉정하게 올 한 해 눈에 띄게 활약했냐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유재석이 개그맨으로 분류되는 것도 너무 시대착오적이지 않나 싶고.. 전 그나마 양세형 아니면 박나래인 것 같네요. 2. 영화배우 - 2016년은 공유 아닐까요? 부산행과 밀정을 모두 다 성공시킨.. 황정민도 막강하지만 곡성 비중이 좀 적고 아수라가 부진해서... 3. 탤런트 - 유일하게 공감가는 결과네요. 박보검 - 송중기 박빙인데 작품 두 개 있는 박보검 승! 4. 스포츠 - 저는 개인적으로 인비갓...
16/12/31 14:08
후보선정이 없는 설문이기 때문에 올한해 가장 활약했다고 뽑힌결과라기보단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셀럽이라고 봐야 무방한 조사죠. 오히려 유재석이나 신동엽이나 개그맨은 아닐지라도 코미디언으로는 분류해야할 것이고 영화배우쪽도 14,15년 꾸준한 흥행이 송강호 황정민을 상위권으로 만들었다고 봐야죠. 공유가 올해만 떼어놓고 봤을때 돋보이긴했지만 작년만 해도 10위안에도 안들었으니..
결과가 좀 보수적이고 조사시기나 방법에 한계는 있다고봅니다. 다만 한해만 하고 마는게 아니라 10여년간 꾸준히 조사되었고 그덕분에 추이까지 알수 있다는점에서 저는 나름 높게 평가하는 편이에요. 이런것도 다 자료라고 생각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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