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8 02:22
소위 흥민존 골이 대부분 왼발인데 레버쿠젠 시절 제니트, 묀헨 전이나 지난 시즌 웨스트햄전 초강력 슛은 또 오른발이니, 미친 양발잡이죠 진짜
18/12/18 02:49
'오른발' '왼발' 로 초점을 맞추고 보면 흥궈보다 낫거나 비슷하다거나 한 선수들은 있는데, 한 선수가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저정도 슈팅 퀄리티를 뽑아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가치가 상당하다고 보네요.
18/12/18 07:41
fm으로 치면 자연스러움 자연스러움 이려나요
페드로가 양발 잘 쓰기로 이름이 높다고 들었는데 이 그래프만보면 흥궈가 더 고른 빈도네요
18/12/18 08:42
왜 우리나라는 양발 사용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물론 양발 다 잘쓰면 좋겠지만 축구 선진 문화인 유럽도 안 그런 걸 왜 굳이 강조하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18/12/18 08:47
문화이자 나라의 특성이라고 봅니다.
운동뿐만이 아니죠. 연예인도 마찬가지...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안되고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예능감도 있어야합니다. 배우들도 노래를 잘해야하구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에요. 이해찬 세대때 한가지만 잘하면 먹고살수있다! 라고 홍보했지만 지금 어떻죠? 취업시장에서 다양한 스펙은 기본이죠. 그냥 한국사회 자체가 만능, 5툴 플레이어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고 원합니다. 그때문에 개성이 사라지고 양산형이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18/12/18 08:48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나간 의견 같습니다... 애당초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안되고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예능감도 있어야합니다. 배우들도 노래를 잘해야' 부분조차 동의하기 어렵네요... 노래 못하는 가수, 연기 못하는 배우도 많은데요...
18/12/18 10:55
너무 나갔다기엔 실제 박지성 언급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brasilero님이 말한데로 딱 한국스러운 선수를 길러내는구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결점 없이 고루 안정적인 능력치로 키우는데 또 그와중에 튀는 능력치도 있으면 안된다 싶게 키우는듯 했어요.
18/12/18 08:58
기본적인 실력이 밀리는데 그게 피지컬적인부분이라 개선도 안되고 양발잡이같은 강점이라도 있어야 경쟁력이 생겨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18/12/18 09:05
쓸모는 분명한데 가르치긴 쉽고 배우긴 어려워서요
반복효과도 분명할거구요 코치님 반대로 돌파하려면 어떡하나요? 1. 아웃사이드 어쩌구 접고 어쩌고 2. 반대발 쓰면 됨 응응
18/12/18 10:01
박지성 자서전에 해당 내용이 나오는데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나지만 육성단계에 문화차이가 큰가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두루 잘하는걸 요구하고 유럽은 그냥 너 스타일대로 잘하는거 열심히 해라 축구만 잘하면되지 이런식...
유럽쪽이랑 우리나라 평범한 학생들 교육방식 생각하면 비슷한 맥락인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해외 지도자들은 한국 선수들 양발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니 남의 떡이 더 큰건 만국 공통인듯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