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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4 20:27:52
Name 손금불산입
Link #1 whoscored, fotmob
Subject [스포츠] [해축] 휴식기에 돌입한 라 리가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하고, 세리에 A는 다음주 주말 일정까지 진행하지만 라 리가와 분데스리가는 지난 주말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2018-12-24-Primera-Division-Summary-WhoScored-com.png

전력 평준화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는 라 리가의 순위표. 라 리가는 2주간 휴식 후에 1월 일정에 들어갑니다. 스페인에는 박싱데이가 없지만 1~2월 일정에 코파 홈앤어웨이 일정이 꼬박꼬박 들어가게 되죠.

레알 마드리드가 평소보다 살짝 부진한 것 외에는 결국 순서가 또 그 순서입니다. 사실 얘네도 클럽 월드컵 때문에 한 경기 덜 치뤄서 그렇지 그거 감안하면 이제 특별한 부진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페이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득실차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최상위권 팀들의 페이스가 예년에 비해 부진한 것은 맞는 말인게, 프리미어리그에서 지금 바르셀로나 페이스라면 4위로 챔스 턱걸이 수준입니다. 사실 진짜 몰락한건 세비야를 제외한 전통의 강호들. 17경기 중에 10경기나 무승부를 기록한 명예 허정무도르 발렌시아와 빌바오. 그리고 와장창 무너지면서 강등권에 위치한 비야레알.


2018-12-24-Primera-Division-away-WhoScored-com.png

마드리드 두 팀은 원정 페이스가 심하게 부진한 편인데, 아틀레티코는 8경기 2승 5무 1패, 레알은 8경기 3승 1무 4패를 기록중입니다. 이게 정말 얘네 원정 성적표 맞나 눈이 의심갈 수준. 라 리가가 정말 혼전인게 원정 경기에서 승률 50%를 넘긴 팀이 딱 1팀입니다. 5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 나머지는 전부 반타작도 못하고 있네요.

1224201711112601.jpg

호날두가 떠난 자리는 역시 메시의 천하.... 그 와중에 레알 선수들은 어디에.





2018-12-24-1-Bundesliga-Summary-WhoScored-com.png

도르트문트의 선전이 돋보이는 분데스리가의 순위표. 분데스리가는 4주간 휴식 후 1월 중순에 리그 일정이 시작됩니다.

도르트문트 이외에 샬케가 허덕이는 것 빼고는 눈에 띄는 큰 특이점은 없네요. 바이에른 뮌헨은 홈경기 성적이 원정경기 성적보다도 부진한게 2위로 내려앉은 원인이 되었습니다. 원정 경기 성적은 7승 2패로 분데스리가 선두이지만, 홈 경기 성적은 4승 3무 1패로 분데스리가 4위, 헤르타 베를린과 동률입니다... 구자철, 지동운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시즌에도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해야 할 것 같군요.


1224202442990476.jpg

전체적으로 순위표를 도배하던 바이언 선수들이 많이 안보이는 가운데, 득점 선두는 요비치와 알카세르. 물론 알카세르의 출장 시간은 요비치의 절반 정도(500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이언 선수들 대신에 로이스와 산초가 위치해 있는 것이 전반기 도르트문트 선두의 비결일 것이고, 이 둘의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는것인가가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타이틀 탈환 여부를 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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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8/12/24 20:36
수정 아이콘
데포르티보는 강등까지 당했었는데 어느 정도 명가재건 했네요. 발렌시아 완전 중간이고 비야레알, 빌바오 완전 안습이고..

메시는 컨디션 정상일 때 참 기복 없이 100% 실력발휘 다 하더라고요 볼 때마다. 새삼..
이혜리
18/12/24 23:45
수정 아이콘
그 데포르티보는 라코루냐고 저 데포르티보는 알라베스 입니다. 말씀하신 팀이랑 다릅니다. 그 팀은 2부에있어요!
시나브로
18/12/25 00:27
수정 아이콘
(예전 닉 라리사리켈메님 안녕하세용 흐흐) 무식한 말이지만 데포르티보가 두 개인지 몰랐습니다..-_-
18/12/24 20:44
수정 아이콘
4주 휴식을 보니 분데스는 너무 꿀 빤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솔직히 분데스는 20개클럽으로 빨리 늘려야해요. 휴식기가 4주라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라리가는 크리스마스 휴식이 있긴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1,2,3월 일정이 지옥이죠. 코파 16강 8강 4강을 이 시기에 몰아서 하는데

여기서 다 올라가면 한달 동안 경기 수가 무려 6경기.

그리고 리그도 휴식기때 쉰거 몰아서 한다고 쉴 틈 없이 가는데다 챔스 16강 - 8강 가면 4경기 추가되서

1,2,3월에 리그 풀경기 + 챔스 4경기 + 코파 6경기를 기본으로 치뤄야 합니다..

이게 끝이냐? 또 아니죠. A매치 기간 동안 남미 선수들 A매치 경기 2경기씩 꼬박꼬박 뛰고 오는데 안 퍼지면 약물 의심해봐야죠..

반면 분데스는 경기수도 34경기 밖에 안 되는데다 포칼컵도 단판승부에 8강이 2월초 4강이 4월 중순이라 사실상 남들 리그 경기 하는 수준 밖에 안됩니다..


라리가는 코파를 단판으로 바꾸던가.. 아니면 분데스처럼 16강 8강 일정을 좀 널널하게 잡아주던가 해야됩니다.

분데스도 20개팀으로 진짜 재편해야..
곰성병기
18/12/24 20:49
수정 아이콘
전지적 누구시점인지 모르겠지만 꿀빠는게 뭐 잘못됐나요? 딴리그도 꿀빨면되는것을
분데스 팬이라 경기수가 적어서 그런거면 이해는 합니다.
18/12/24 21: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엘제나로
18/12/24 20:51
수정 아이콘
왜 늘려야하죠?
꿀빠는게 아니라 다른 리그가 문제인거아닌가요?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럼 줄이면 되잖아요
18/12/24 21: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른 리그들도 일정 좀 여유롭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아라가키유이
18/12/24 21:03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가 말했듯이 오히려 분데스가 이상적인 운용이죠 선수들도 살아야..
18/12/24 21:0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분데스처럼 리그가 바뀌는게 정상이겠네요...
아카데미
18/12/24 21:08
수정 아이콘
분데스도 당연히 20팀인줄 알았는데 18팀이네요. 띠용. 가끔 봐도 이피엘 라리가만 보니까 20팀인줄...
꿈꾸는사나이
18/12/24 21:22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 수 늘리면 중계랑 입장료 수입 늘어서 협회나 구단이나 땡큐죠...
선수들만 죽어나지
강가딘
18/12/24 21: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잉글랜드가 더 비정상인거 같은데
선수들에게 너무 가홋한거 아닌가 싶기도.
그리고 독일이 한달 휴식기 갖는건 기후 때문도 잇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러시아 리그는 12월-2월 두달 쉰다고....
손금불산입
18/12/25 01:50
수정 아이콘
거긴 진짜 추워서 쉬어야죠 덜덜
껀후이
18/12/25 06: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뜬금없이 터졌네요
망디망디
18/12/25 10:04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우리랑 시즌이 비슷할거에요
강가딘
18/12/25 10:39
수정 아이콘
2011년까진 우리랑 똑같았는데 2012년부터 챔스/유로파랑 보조를 맞추러고 추춘제로 바꿨습니다
망디망디
18/12/25 11:15
수정 아이콘
아 바꼇군요...
꾸라의 숨결
18/12/24 21:16
수정 아이콘
파코는 바르셀로나보다는 도르트문트가 딱 지 옷이네요 촤....
18/12/24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을 위해서는 분데스같이 운영하는게 맞지않나.. 유럽축구가 제가 본 스포츠중 제일 비시즌 기간이 짧은것 같아요.(특히 국대경기까지 소화하는 선수는..) 대신 다른 스포츠(야구, 농구)에 비해 주중 경기수가 적지만
18/12/24 23:18
수정 아이콘
17~19 시즌까지 손흥민선수 스케줄 보면 진짜 그 어떤 프로스포츠 선수 뺨도 후릴 수 있는 수준이죠..

부상 당하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될 정돕니다
꿈꾸는사나이
18/12/25 00: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은 포치가 소중히 써서...
뭔가 손흥민 쓰는 법을 깨우친 것 같아요.
원래도 터치는 좋지 않지만 체력 떨어지면 터치가 사방 팔방으로 튀는데 요즘은 70분 칼교체 로테 돌려주니까 아주 날라다님.
18/12/24 22:08
수정 아이콘
피르미누(리버풀):
이곳(영국) 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브라질과 매우 다르다. 내가 독일에서 뛸때 그곳은 리그를 멈추고 휴식기를 갖었지만 여기는 오히려 경기를 해아한다 .하지만 좋다 왜냐면 그로인해 팬들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즐길수 있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뛰니까

리버풀 종신 가자 미누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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