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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2:04
https://www.youtube.com/watch?v=nvnLLdPQJiE
본문에는 못 올렸지만 제라드 vs 웨스트햄 05-06 FA CUP 결승전 경기도 첨부합니다.
19/01/01 12:09
(수정됨) 사비 영상은 PGR에서 8년전에 정확히 똑같은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한창 해축에 입문하던 시기였는데, 미드필더란 저런 것이구나, 패스를 잘한다는 건 저런 거구나하고 느꼈던 영상이었습니다 영상도 정말 잘 만들었어요,,, 계속 음악만 나오다가 골찬스 떄에는 해설이 같이 나오는데 참 완성도 높은 영상입니다.
19/01/01 12:18
원글 댓글에도 없는 경기중에서 기억나는거 적어보면,
프랑스vs스코틀랜드 경기에서의 지단(02년 평가전) 크로아티아vs아르헨티나 경기에서의 모드리치(18러시아 월드컵, 라키티치의 비중도 굉장히 높던 경기였지만 모드리치의 임팩트가...) 그리고 원글 댓글에 이니에스타 이름 들어가있는 경기는 전부..그냥 미친수준입니다.
19/01/01 12:22
2006월드컵 8강의 지단은 마치 노회한 명문문파의 장문인이
이제 현역에서 물러나기전 마지막 전투에서 파괴적인 내공운용을 이용한 공격은 접고 초식의 기본 흐름과 적절한 경공술 그리고 여지껏 자신이 쌓아온 전투경험을 적재적소에 녹이면서 상대방을 농락하는듯한 초절정고수의 모습 같았습니다.
19/01/01 12:32
전 이런 영상들 보며 자주 드는 생각이, 제가 축알못이라 저 장면의 가치를 모르는 건가? 싶은 장면들이 다수 섞여 있어요.
예를들면, 누구누구의 스페셜 영상 이면, 매우 단순한 볼터치 같은 장면들도 포함이 되어있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골 모음만 모아도 더 많이 모았을탠데 특별한 기술이 아닌 거 같은 노골 장면이 들어가 있다던가? 첫번째 올려주신 리켈메 영상만 보더라도 단순한 탈압박이라던가 47초에는 공격 템포를 죽이는거 같은데 지공을 시키는 템포 조절의 능력을 보여주는건가? 1분55초경은 심지어 패스미스인데 이걸 왜 넣었지? 넓은 시야를 강조하는건가? 싶어서 의아하더군요.
19/01/01 12:35
리켈메의 영상은 모든 볼터치라 그렇습니다.
유투브에서 그냥 퍼오는거라 아마 하이라이트만 있는것도있고 모든 터치가 다 있는것도 있을거에요. 아 1분55 초 장면은 오히려 저걸 못 받은 공격수가.. 저기서 저길 보고 준것도 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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