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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10:30
임창용 출전기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 대신 김윤동 출장기록 보면 아 이거 좀 너무 이상한데? 싶은데
임창용이 본인도 본인이지만 후배들 몫까지 총대매주고서 그 얘기는 후배들한테 피해 안가게 하려는 게 아닐까 싶네요..
19/01/11 10:35
그당시에도 불펜투수들의 총대를 맨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지않았나요?
40대의 정도의 노장이면 투수조 대표해서 그정도는 이야기 할 수있다 생각하고 그게 권한에 개입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갑이 을에게 하는게 권한에 개입하는거지 감독과 선수의 관계에서 선수가 개입하고 말고할게 있는게 아니죠.
19/01/11 10:56
그래, 선발 기회 준답시고 계속 털리면 알아서 굽히겠지 -> 의문의 호투, 최고령 선발승 -> ??? 나가린데...방출
19/01/11 11:03
임창용이 다른팀 못가는건 그냥 나이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때문에 이후를 바라볼 확률이 낮죠..
어린선수 한명이라도 한게임 더 내보내는게 이득일 수 있고요. 30대 중반만 됬어도 팀 찾았을걸로 생각해요.
19/01/11 11:10
감독에게 항명해서 내쫓으려는 거면 그대로 2군에 박고 보내든지 아니면 쓸거면 마무리로 확실히 쓰든지 해야하는데 갑자기 선발로 돌리고 막판까지 주구장창 쓰다가 내보내는건 망신 줄려다가 실패한거죠 뭐
19/01/11 11:19
저게 문제가 아닐텐데요. 윗댓글 '엄마'님 말씀대로, 막 굴리고 막판에 내친 게 문제 아닌가요? 더불어 최고참에 임창용 정도면 운용에 대한 의견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런 게 항명이면, 소통은 개나줘라 아닐까요 쩝...
19/01/11 11:22
서로 잘못했다고 하기에는
굴리고 팽한게 더 크죠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내려야지 선발로 그렇게 고생시키고 결국 내보내면 그건 안되는거죠
19/01/11 11:36
김기태 저사람은 말로는 동행이니 큰형님 리더쉽이니 하지만 지 기분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끝까지 맘에 담아두고 보복하는 소인배의 전형이죠.
19/01/11 11:52
임창용이 사람들의 예상처럼 '불펜투수들의 총대를 멘 것'이라면, 총대 멘 사람에게 선발전환으로 창피주고 내쫓으려 한 거죠.
임창용이 본인의 말대로 '자신의 등판문제'만 거론 한 거라면, 본인의 등판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이 감독의 권한에 개입하는 문제가 아니죠.
19/01/11 12:34
자유계약 혹은 방출 이야기 했으면 아예 안쓰는게 맞는데,
담걸려서 2군보냈다 변명해놓고선 시즌 끝까지 단물만 쏙 빼먹고 방출이라는게 참...
19/01/11 13:58
당시 팬들 사이에서 돌던 소문과 추측이 맞아 들어가네요.
감독이 망신 또는 몸 망가뜨려 야구 그만두게 해서 내보내려 했다가 임창용이 적응 잘 하고 팀에서 존재감이 커지자 5강 싸움할 때까지 써먹고 버린...
19/01/11 14:34
조계현은 진짜 단장이 되서 감독 컨트롤 하나 못하고 술상무짓을 하네요. 비상식적인 불펜운용을 1~2년 참은게 아니고 부임 초 부터 쓸놈쓸에 다 갈아넣었는데 베테랑이 총대메고 한마디한게 그리 고까웠나?
그리고 나가서 죽어란 식으로 준비도 못한 선수 선발로 후반기에 던져놓는건 진짜 ... 이대진 코치도 운동 어렵게 하고 후배들이 그렇게 따라줬음 이따위로 하면 안되죠.
19/01/11 16:04
직접 눈으로 본 건 아니니 제리고요. 김기태의 해괴망측한 운용도 처음엔 나보다 전문가니 어련히 생각이 있겠구니 기다리고 믿었어요. 넵. 제가 등신이었죠.
19/01/11 20:50
음....저는 시각이 조금 다른게
해축이나 NBA보면 저런식으로 감독 기용이나 전술에 대해 항명하는 경우는 가차없이 벤치보내거나 2군 박거나 이적시키거든요 EPL 보다보면 정말 비일비재한 일인데 전문가들이나 팬들 대부분 저경우에는 감독편 들어줘요 퍼거슨이나 포포비치같은 명장도 저런 부분은 정말 가차없구요 김기태가 망신주려고 선발로 불렀다는건 일단은 팩트가 아닌 추측에 기반한거니..딱히 김기태가 저 상황만 봤을땐 욕먹을 만한 경우는 아닌거 같아요
19/01/11 21:41
느바는 아닌데요? 에이스급들 파위게임에 밀린 명감독들 수두룩 한데요?
한국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자기의견 표현하는게 느바선수들 입니다
19/01/11 22:32
그....임창용이 에이스급은 아니잖아요 저 상황에서의 어필과 항명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굳이 비교하자면 작년이나 올해 앤써, 화이트사이드랑 비슷한거죠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김기태라는 사람 자체를 옹호하는건 아니구요 다만 저 주어진 인터뷰랑 상황만 보면 그렇다는거에요 꾸준히 경기를 지켜봐온 기아팬분들의 분노가 틀렸다고 말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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