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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21:00
보고왔는데 재밌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웃기려고만 한 작품이었네요 중간중간 숨겨둔 오마쥬or패러디 요소도 많아서 피식거리면서 봤습니다
19/01/27 21:06
딱히 그렇게 재밌다고 보기는 힘들고 조금 지루해서 졸기도했는데 좀 어리둥절이군요...
이거 재밌게 보신분들은 내안의 그놈도 재밌어하실듯하네요. 전 그게 차라리 좀더 웃기던데.
19/01/28 02:05
뭐랄까 대놓고 2시간 내내 웃으라고 만든 영화인데 실제로 웃은건 2-3번? 그치만 지루하진 않더군요. 그냥저냥 밥값은 하는 영화다 생각했는데 볼 영화가 없어서 그런지 흥행 잘 되네요. 그리고 제가 갔던 영화관 기준 나이 많은 분들&어린 친구들이 보기엔 재밌나봐요.
19/01/27 21:17
대단히 예술적인 의미가 담기진 않았지만 남녀노소누구나 거부감없이 부담없이 재밌게 볼 수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진짜 천만영화의 의미에도 맞는 것 같아요 누구나 봐야될 영화가 아니라 누구라도 볼법한?
19/01/27 21:21
저는 진짜 한국식 코미디 영화를 안 좋아하는대
이 영화는 그냥 생각없이 보면 웃게 만든 영화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영화들을 보면 그 생각없이 보면 웃긴 영화 자체도 잘 만들지 못하는 감독들이 수두룩한대 이정도면 저는 만족 합니다. 윗 댓글을 보니 영화는 진짜 취향차이인것 같내요.. 저는 때와 운이 잘 맞으면 천만도 될 만한 영화라고 생각 하내요.
19/01/28 02:11
제가 쓴 글 인줄
분명히 코미디인데 어째 보고 나서 도리어 생각이 많아지는 경험이 한 두번이 아니라.. 이건 아주 즐겁게 보고 왔네요.
19/01/27 21:37
역사에 길이남을 코미디영화 그런건 아니고
마땅히 볼거없을때 별생각없이 들어가면 웃다가 나올만한 영화는 되는거 같습니다 근데 상황을보니 천만영화로 역사에 남을판...
19/01/27 21:49
무조건 천만! 이건 아닌데
지금 상황은 가능할수도 있다에서 조짐이 보인다 까지는 올랐습니다 500만 돌파 추이가 나오면 좀더 명확해질것 같고요
19/01/27 21:57
천만각 나온게 맞는듯..
알리타도 잘 나왔다고는 하나 대중성이 높은편이 아니라서 가족들끼리 보기엔 애매해서 앞으로 설연휴까지 거의 보름이라는 기간이 남었고 CJ배급이라서 천만은 무난해 보이네요. 류승룡은 한동안 부진하더니 킹덤에서도 괜찮아서 연타석 홈런 치며 주가 상승하겠군요.
19/01/27 22:53
목요일에 단체로 보러 갈껀데 어떤가요?
제기준으로 최근작들 평점을 주자면 완벽한타인:80 말모이:60 내안의그놈:50 (뭔가 한방이 없고 신파가 들어가서) 인데 요건 어떨려나요?
19/01/27 23:32
사실 가족/오락영화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웃기기만 하는 쪽이 더 낫습니다. 시간죽이러 영화관 간건데,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게 하는 영화 보면 오히려 지치죠.
그런 의미에서 아쿠아맨도 꽤 명작이었어요(?)
19/01/27 23:34
본 줄기나 소재만 보면 엔딩 쯤 신파 때려 넣어도 이상하지 앉을 것 같았는데
신파 자리에 액숀 때려넣고 엔딩 무렵에도 웃음에 주력한게 마땅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본의 아닌(?) 호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사실 흠잡자면 걸고 넘어갈 장면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웃음에 집중한게 통했다고 봅니다..
19/01/28 02:06
'그냥 웃기기만 하고 그걸로 끝'이라고 폄하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장 정확한 한줄평이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제대로 웃기지조차 못하는 코미디 영화가 대부분이라는 것. 너무 유치하거나 가학적인개그, 씁쓸한 웃음 없이 그냥 기분 좋게 웃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정도면 코미디 영화 티켓값은 하고 남는 거 아니겠습니까.
19/01/28 03:24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더군요. 간만에 한국영화보고 만족하며 영화관을 나왔네요. 특별출연으로 나온 배우들도 좋았고, 액션씬도 의외로 좋았어요.
19/01/28 14:26
최근 십여년동안 봤던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깔깔대며 본 한국영화였습니다. 시기를 잘타서 천만 갈수도 있는데, 평상시 였어도 입소문 만으로 600만 이상은 찍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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