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57978
[스타뉴스 알아인(UAE)] '참패' 케이로스, 기자회견장서 이란 기자와 '몸싸움 일보 직전' [亞컵현장]

총평을 끝낸 가운데, 취재진으로 마이크가 넘어갔다.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졌다. 한 이란 기자가 가장 먼저 "당신은 월드컵에서 2차례, 아시안컵에서 2차례 팀을 이끌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못 이겼다.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왜 우리가 못 이겼냐"고 날선 질문을 했다.

풀어 말하면 '당신이 대체 한 게 뭔가'라고 들릴 수 있는 질문에 케이로스도 감정이 폭발했다.

몸싸움 일보 직전의 순간. 그러나 AFC 관계자와 이란 통역이 케이로스 감독을 끌어 당기며 말렸고,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일대 소란을 뒤로 한 채 케이로스 감독은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1. 이란기자 "케이로스 니가 8년동안 대체 한게 뭐냐"
2. 케이로스 "뭐 이런 xx. 니 일로와봐"


8년동안 이란이 강팀이었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2014월드컵 조4위, 2018월드컵 조3위, 2015아시안컵 8강, 2019아시안컵 4강 등.

성적만 놓고보면 주요대회에서 평가에 비해 부진했던건 사실 아니냐는 말도 딱히 틀리지 않은것 같네요.


여튼 우리나라랑 악연이 많은 감독이었는데

케이로스도 이렇게 이란 감독직을 마무리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