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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09:43
류승룡연기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이 영화에 류승룡은 너무 잘 어울리고 재밌더라구요
케릭터들이 다 재밌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19/01/30 09:47
저는 막 기대했던 것만큼 빵 터지고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소소한 재미가 있는? 그런데 같이 모시고 간 부모님은 만족하셨던 것 같더라구요. 요즘 밈과 관련이 있거나 혹은 약간 인싸식/계층식 개그가 파다해서 그런지 부담없이 재미있게 보셨다고 해요.
19/01/30 14:08
써니, 과속스캔들도 이병헌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습니다. 각색할 때 코미디쪽을 담당했다는데, 이병헌 감독이 손땐 후 강형철 감독이 만든 타짜나 스윙키즈 모두 흥행이 좋지않았죠. 개인적으로 강형철 감독이 받는 좋은 평가 중엔 이병헌 각색 몫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병헌 감독은 바람바람바람만 실패하고 죄다 성공했습니다.
19/01/30 14:10
작년 망작중에 하나인 레슬러도 이분이 각색했죠;
스물 이후로 최근에 나온 바람바람바람, 레슬러 때문에 제게 좀더 박하게 인식이 박혔던거 같네요. 말씀하신 과속스캔들, 써니, 오늘의 연애 각색 맡아서 잘하셨죠; 강형철 감독님의 타자 2(타짜 -신의손)는 성공했다고 봐야죠 BP가 320만인걸로 아는데 400만 관객이 들었으니까요.
19/01/30 14:24
레슬러에 참여한건 모르고 있었네요. 그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 근데 각색으로 참여한건 그 영화의 코미디 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냐만 봐야하지 않을까요? 써니나 과속스캔들에서 음악 잘 썼던건 이병헌감독이랑 무관하다고 여기는 것처럼요.
19/01/30 10:05
천만 영화 조건 중 하나가 유행, 대세 같은 분위기를 타야 하는건데 주변에서 요즘 극한직업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야 너 그거 봤냐? 하는 식으로 장르에 대한 개인 호불호를 떠나 너도 나도 요즘 이 영화 보는게 유행인듯한 분위기가 잡히면 천만 가던데 극한직업이 그런 느낌이에요 저도 연휴에 보러갈 참입니다
19/01/30 12:27
지금 보고 나왔습니다 천만 갈것 같네요 중년 관객 많았고 반응도 좋았어요 전 그럭저럭 웃으며 봤음 정도
점심먹고 2차는 방탄 무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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