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2/01 16:52:45
Name Lahmpard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tbTW6XtoFGA&feature=youtu.be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tbTW6XtoFGA&feature=youtu.be
Subject [스포츠] 2002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클래스를 보여줬던 순간들




유튜브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런 영상이 있더군요

골 장면 이외에 한국 대표팀이 2002월드컵에서 보여줬던 클래스들을 모아놓은 영상입니다.

참 축구 시원시원하게 했었네요...

안정환의 외모는 클로즈업 될 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휘인
19/02/01 16:56
수정 아이콘
안느 썸네일만 봐도 얼굴 쩌네요.
IZONE김채원
19/02/01 17:01
수정 아이콘
영상 안봐도 썸네일로 끝나네요
클라스 오지고요
위르겐클롭
19/02/01 17:06
수정 아이콘
월드컵만 있긴하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스코틀랜드 평가전이 아닌가싶은... 아무리 그렇게까지 강호가 아니었다고 해도 한국이 유럽팀을 그렇게까지 보내버린것도 놀라웠었네요. 안느 칩슛골이 화룡점정이었던.
Lahmpard
19/02/01 17:06
수정 아이콘
안느 칩슛골은 정말 몇십년이 지나도 한국 국대 역사상 제일 아름다운 골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19/02/01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스코틀랜드전을 신촌 맥주집에서 봤었는데 화들짝 놀랐습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정말 "우리도 이런 축구를??"하는 생각이었죠. 안느가 "판타지스타"라고 불리는게 괜한 말은 아니죠.
파쿠만사
19/02/01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경기 꼽습니다. 진짜 경기보면서 든 느낌이 "우리나라도 이런축구를하네???" 였습니다.
진짜 상대가 무슨 어디 이름도 없는 나라팀도 아니고 ...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19/02/01 17:15
수정 아이콘
진짜 아름다운 경기였죠.
forangel
19/02/01 17:57
수정 아이콘
월드컵?
에이 그래봐야 1승이나 하겠냐?

였던게 이경기보고 우와 ~하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막 샘솟더군요.
19/02/01 19:09
수정 아이콘
체력 훈련이 한창이던 1월쯤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 했는데 그때 똥망 경기력으로 언론으로부터 온갖 물매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3월 유럽 전지 훈련중 펼쳐진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놀라보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 줬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 보여준 대표팀 능력은 역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J전설
19/02/01 20:46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직관 했습니다.
표 6장인가 구해서 친구랑 후배들 데리고 갔는데 정말 재미나게 보고온 기억이 나네요.
독수리의습격
19/02/01 17:07
수정 아이콘
축알못인데......뭔가 지금 대표팀에서 볼 수 없는 정확하고 유기적인 패스가 눈에 띄네요. 공간활용 측면에서도 수비수랑 부비지 않고 바로 역습찬스를 만들어내는 게 돋보이고......
Lahmpard
19/02/01 17:08
수정 아이콘
실력의 차이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저 당시 대표팀이 몇달간 합숙하면서 연습했던 게 클 겁니다. 당시에 K리그도 아예 휴식해버리면서 월드컵을 위해 선수단이 몇 달간 연습하면서 합을 맞췄으니

실제로 영상에도 선수간의 패스워크가 호흡이 잘 맞는다는 게 정말 잘 느껴지죠.
IZONE김채원
19/02/01 17:20
수정 아이콘
최근의 베트남 생각하시면 됩니다. 합숙의 합숙 오로지 국제대회만을 위한 팀을 꾸린거였죠. 그래서 겨울에 미친듯이 체력훈련했고 그 와중에 한 평가전은 ㅡㅡ?이거였으니 다들 걱정했죠. 봉인풀고 나온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전 평가전이라 다들0ㅡ0? 이게 그 팀 맞아? 했고요. 유럽파가 적고 국내프로팀들의 희생 덕분에 나온거라 다시는 못 봅니다
19/02/01 17:23
수정 아이콘
국내축구 올스톱하고 fc korea만을 위해 돌린거니까요
전에도 없었고 뒤로도 안됩니다
바카스
19/02/01 18:37
수정 아이콘
지금의 카타르가 fc카타르라고 보면 되나요? 사비가 혹시 02 때 당해서 그런건가?? (사비 02 때 나왔었나요?)
카바라스
19/02/01 19:11
수정 아이콘
네 카시야스도 있었죠
이사무
19/02/01 17:24
수정 아이콘
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대끼리만 비교한다면 현 LCK 에서의 그리핀 같은 존재 아닐까 싶습니다.
선수들을 월드컵 하나만을 가지고 리그 까지 중단 시켜가며 그냥 팀훈련 + 체력훈련만 시켰으니까요.
지금의 국대들이야 해외파도 많고 그러다보니 소집하고 잠깐 훈련 하고 출전하는 식이지만 저 당시는 그냥 원 팀으로 계속 같이 갔으니까요.
지옥에서온강광배
19/02/01 17: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리그중단하고 저때처럼 근1년 합숙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쩌면 원정 8강도 가능할지도요.
19/02/01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분 29초 오심인가요? 저 시절 공격진에서는 확실히 안정환이 에이스네요. 송종국은 수비력만 좋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돌파력이 좋네요. 5분경에 등장하는 크로스는 누군지? 시야가 차비급..
기승전정
19/02/01 17:48
수정 아이콘
황선홍이죠.
최종병기캐리어
19/02/01 17:55
수정 아이콘
황선홍같은데요
삿포로인
19/02/01 18:05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 폴란드전에서 관중석에 있는 제가 잡혔다는걸 무려 17년만에 발견했습니다. 추억돋네요. 감사합니다.
Lahmpard
19/02/01 18:05
수정 아이콘
헉 정말요? 와우..
DJ전설
19/02/01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폴란드전 직관 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일면식
19/02/01 18:18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이 아니고 진짜 잘했었죠.. 아쉽네요
19/02/01 18:44
수정 아이콘
안정환 잘생겼네요 덜덜덜
19/02/01 19:11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남을 뻔 한 장면을 모아놨군요.

골을 못넣고 나서 선수들의 아쉬움이 정말로 공감이 가네요.

좋은 장면 잘 봤습니다.
19/02/01 19:32
수정 아이콘
신문선해설과 캐스터 목소리 그립네요
쑤이에
19/02/01 20:08
수정 아이콘
개잘핵...그러니 4강갔지 흑흑 ㅠㅠ 내생애 다시 월드컵 4강을 볼수 있을런지 ㅠㅠ
19/02/01 20:17
수정 아이콘
fc코리아 진짜 잘하긴하네요 이때잘한게 ㅜㅜ 지금와선 걸림돌이되는거같아요ㅜㅜ 너무잘하네
포프의대모험
19/02/01 22:15
수정 아이콘
02년기점으로 유소년 축구풀 빅뱅했을건데 그런것 치고 인재풀은 영 별로인거같아요..
19/02/01 20:18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하네요. 안느는 시야도 넓고 패스도 좋은편에.. 턴 스킬에 날카로윤 슛 까지..사기캐입니다. 다만 볼 첫터치가 조금 아쉽네요.
파란샤프
19/02/01 21:14
수정 아이콘
안정환과 지금의 황의조 스타일이 조금 비슷한 듯 싶네요.
간결한 테크니션의 느낌.

지금의 슈퍼마리오가 저 영상에 나오는 안느라니.. 믿기질 않네요.
포프의대모험
19/02/01 22:13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이랑 비교되는건 월드컵에선 한국이 상대적 약팀이라 그랬던건지 시간이 지나서 아시아팀들 수비전술이 상대적으로 발전한건지 상대 뒷공간은 확실히 여유가 있어보이네요

별개로 요즘 한국선수들 볼 다루는 능력이 많이 퇴보하긴 한거같아요
빛당태
19/02/01 22:38
수정 아이콘
잘하긴 진짜 잘했습니다. 수비수 제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천수의 발재간과 스피드, 안정환의 테크닉, 설기현의 크로스정확도 등등 빛나는 게 너무 많죠
솔로14년차
19/02/01 23:15
수정 아이콘
FC코리아를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K리그는 팀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기업들도 소화를 못해서 지자체까지 팀을 운영하는데, 팬들은 더더욱 소화를 못하고 있죠.
FC코리아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게, 수가 줄어들면 소화할 팬들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K리그팀은 적어도 절반 이상 줄여야하지 않을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864 [스포츠] [오피셜]펠라이니 산둥루넝으로 이적 [14] 미야와키 사딸라3656 19/02/02 3656 0
32860 [스포츠] [아시안컵] 카타르 대박이네요. [105] 아이즈원_이채연10722 19/02/01 10722 0
32852 [스포츠] [해축] 코파 델 레이 4강, 엘클라시코 확정 [13] 손금불산입2117 19/02/01 2117 0
32842 [스포츠] [해축] 15년 전 오늘의 앙리 "레알에서 뛰기 싫어요" 손금불산입2976 19/02/01 2976 0
32840 [스포츠] 한명만 고르라면? [42] 깐딩4643 19/02/01 4643 0
32837 [스포츠] [야구] 키움 단장 전격교체, 김치현 단장 선임…임은주 보직미정 [12] 아이즈원_이채연4365 19/02/01 4365 0
32833 [스포츠] 2002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클래스를 보여줬던 순간들 [36] Lahmpard5187 19/02/01 5187 0
32830 [스포츠]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최초 신기록 달성.jpg [18] 아지매5131 19/02/01 5131 0
32827 [스포츠] [오피셜] 한화, 권혁 KBO에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 [61] 칸예웨스트5531 19/02/01 5531 0
32826 [스포츠] [해축] 8년 전 오늘 리버풀의 이적시장 마감 영입작.jpg [14] 손금불산입3419 19/02/01 3419 0
32823 [스포츠] [해축] 손가락 부상이 혈을 뚫었다는게 학계 정설.gfy (7MB) [11] 손금불산입6372 19/02/01 6372 0
32822 [스포츠] 근육량 140kg 내츄럴 스테로이드 나오던 운동선수.jpg [13] 살인자들의섬10541 19/02/01 10541 0
32813 [스포츠] [NBA]포르징기스 댈러스로 트레이드 (1라픽 2장 수정) [40] 능숙한문제해결사3689 19/02/01 3689 0
32812 [스포츠] 부상자가 그렇게 많음에도 아스날이 수비진 영입을 하지 않은 이유 [13] 담배상품권4743 19/02/01 4743 0
32811 [스포츠] 싱가폴 관광청에 박제된 한국 여성 [20] 길갈8961 19/01/31 8961 0
32804 [스포츠] 아스날FC , 데니스 수아레스 임대영입 완료 [14] v.Serum4114 19/01/31 4114 0
32802 [스포츠] WWE 언더테이커 레슬매니아 21-1 헌정영상 [1] SKY922549 19/01/31 2549 0
32799 [스포츠] [해축] 호날두 앞에서 멀티골로 무력 시위.gfy (6MB) [7] 손금불산입7303 19/01/31 7303 0
32791 [스포츠] 김병현 "18년만에 내 공을 던졌다, 이젠 물러날 때다". [29] 아라가키유이7595 19/01/31 7595 0
32786 [스포츠] [해축] 호구 왔능가 이번엔 메시 데리고 왔다.gfy (5MB) [21] 손금불산입7747 19/01/31 7747 0
32785 [스포츠] (해축)(스압, GIF 데이터) 90분이라는 시간의 흐름 [4] 라플비2962 19/01/31 2962 0
32782 [스포츠] [해축] 딱 1년만에 똑같은 팀에게 똑같은 대패.gfy (8MB) [14] 손금불산입5161 19/01/31 5161 0
32781 [스포츠] NBA 가장 최근 MVP 센터.jpg [22] 김치찌개3682 19/01/31 36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