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2/09 14:33:07
Name 내일은해가뜬다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윤석민 선수 근황 (수정됨)
지난 4년간 계약금 포함 90억을 받았지만 부상과 재활로 거의 3년간 나오지 못했었죠.

그래도 올초 연봉을 백지위임해서 10억 삭감 받아들이고(연봉 12억에서 2억)
본인도 류현진 선수와 같이 개인훈련을 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아팬들의 기대를 어느정도 받았죠. 인터뷰에서도 여러 각오를 드러냈고....



1549597595.gif

1549597596.gif


그런데 1군 스프링캠프 공개된 훈련 영상에서 통증을 참고 던지는 것과 공에 힘이 없다는게 드러나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프링캠프에서 나갔습니다...
http://naver.me/GTM30leX


어깨 통증이라고 한 걸 보아서 단기간 부상은 당연히 아닐텐데... 이번 시즌도 활약은 물론이고 출전조차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 본인도 새까맣게 속이 타겠지만 팬들과 프런트, 현장 지도자들도 기대하는게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뉴스를 보니 기아 프런트도 윤석민 건강에 대해 몰랐던거 같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노스텔지아
19/02/09 14:38
수정 아이콘
와 볼티모어산하구단에서 뛰다 돌아온것까지 알았는데.. 아직 복귀 안했어요? ;;
텍샤스 투머치토커형님은 뛰기라도 뛰었지 이건 뭐징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9 14:41
수정 아이콘
작년 6월에 콜업되어 선발 3경기 뛰었는데 패전 기록한 뒤 불펜갔고 방어율 6.75 기록했죠. 윤석민 복귀 이후 선발+불펜진 연쇄 이동때문에 투수진 불만이 누적되어서 임창용이 총대맸다가 강제 은퇴행...
노스텔지아
19/02/09 14:44
수정 아이콘
임창용 그.. 김기태 감독과 불화때문에 그런걸로 기사로 봤는데, 이런 비하인드가..?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9 14:45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윤석민 때문이다라는건 아닌데, 윤석민 들어온 시점부터 기아 투수진 보직이 완전히 꼬였던게 사실이고, 임창용이 인터뷰한 내용은 투수운영이 개판이였다는건데 그게 저 시점부터니...
독수리의습격
19/02/09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메이저에서 그냥 윤석민처럼 드르렁하면 보험금이라도 나오니 생각보다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니긴 합니다. 그 형님은 경기는 경기대로 나오면서 게임은 계속 말아먹어서 문제였죠 ㅠ

정작 드르렁한 윤석민은 누운곳이 또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 구단은 보험금따윈 없고 그 피해를 또 고스란히 받은......
박찬호
19/02/09 15:32
수정 아이콘
한시즌은 특급불펜으로 뛰긴 했습니다 그 뒤로 3년 말아먹었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9 14:39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하체강화가 제한된 상태 + 선발/불펜 계속된 보직전환등이 누적된거라 1~2년 안식년 가지는걸로는 풀리진 않을텐데...
19/02/09 14:39
수정 아이콘
윤석민 한기주
참 아픈 손가락들이네요...
19/02/09 14:40
수정 아이콘
기아 전력엔 전혀 없는 선수나 마찬가지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9 14:48
수정 아이콘
2016년은 안식년이라치고, 2017년에도 후반기에만 돌아왔어도 김세현 트레이드는 없었죠. 2018년에도 돌아왔는데 도움 안되고 2019년엔 시작부터...
19/02/09 15:02
수정 아이콘
기아의 단점은 if를 너무 긍정적 결과로 예상하고 시즌을 운영한다는거죠. if가 다 맞으면 우승, 안맞으면 ...
독수리의습격
19/02/09 15:08
수정 아이콘
뭐.....그 if가 다 터져서 우승한 적이 있으니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른거 다 거르고 기아는 부상선수에 대한 재활관리 측면이 해태시절부터 발전이 없어보여서.....
보라도리
19/02/09 15: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아는 그 if 이상으로 9- 10년 주기? 적으로 터져서 우승이라도 하죠 크크 타구단들은...
스카이다이빙
19/02/09 15:15
수정 아이콘
222222
링크의전설
19/02/09 17: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렇게라도 우승하는게 대단하긴하죠
비상의꿈
19/02/09 15:17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한번 터지면 우승까지 훅 가버리니 그 뽕을 잊질 못하는거겠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9 15:29
수정 아이콘
그 if가 다 맞은게 딱 2번인데 2009년이랑 2017년이죠...
황금가지
19/02/09 16:10
수정 아이콘
두번이나 뽕먹었으면 그 맛 못잊죠 모 크크
스카이다이빙
19/02/09 18:37
수정 아이콘
상대팀들이 왕조를 이룬 팀들이란게 더 대단했죠 크크
차아령
19/02/09 23:18
수정 아이콘
두산이 왕조는 아니죠.
Lord Be Goja
19/02/09 17:42
수정 아이콘
와우 오리지날때 성기사가 생각나네요
터져라 지휘크리!
딱 그정도 뽕맛이랑 운영인듯..
뻐꾸기둘
19/02/09 15:07
수정 아이콘
복귀 첫시즌에 몸상태 메롱인애 중무리로 굴릴 때 괜히 김기태보고 뭐라고 한게 아니죠.

신주단지 모시듯 케어해도 먹튀될 가능성이 농후한 계약과 몸상태였는데.
안유진
19/02/09 15:09
수정 아이콘
경기장 보다 짤로 더 많이 본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미국 갔을땐 모자쓴 사진으로..
한국 왔을땐 벤치에 누워있는 사진으로..
책 읽어주세요
19/02/09 15:22
수정 아이콘
어깨 재활중에 골프치러 다니는 선수에게 무슨 기대를...
봄바람은살랑살랑
19/02/09 15:59
수정 아이콘
헐.. 재활중에 골프요?;;
청순래퍼혜니
19/02/09 15:27
수정 아이콘
더 미워하기 싫으니까 깔끔하게 은퇴하시길
19/02/09 16:10
수정 아이콘
폼이 바꼈나요? 폼이 꽤 간결했고, 투구할때 오른발을 쭉 뻗는 동작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바카스
19/02/09 16:20
수정 아이콘
전력투구가 안 되는거죠.
R.Oswalt
19/02/09 16:44
수정 아이콘
롱 토스를 왜 저렇데 열심히 하나 했는데 전력투구였군요...
19/02/09 16:59
수정 아이콘
속상하지만 욕하기는 싫어요. 엠팍 가보시면 알겠지만 윤석민 선수는 역대급 먹튀임에도 욕을 저엉말 안먹는 축입니다.
19/02/09 16:59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어깨 수술했는데 수술이 잘 안된건지 재활이 안된건지 계속 어깨통증이 있다던데요

현재 몸상태는 50프로수준이고 목표도 100이아니라 80프로....
루크레티아
19/02/09 17:23
수정 아이콘
진짜 역사에 기록될 먹튀가 될 듯..
링크의전설
19/02/09 17:28
수정 아이콘
역사에 기록될 먹튀인데 의외로 기아팬덤은 별로 욕 안하는게 있습니다 특히 다패왕 시절 윤석민 본사람들은 더 그렇죠...
독수리의습격
19/02/09 19:00
수정 아이콘
다패왕도 다패왕인데 베이징 세대 이후 에이스급 투수중에서 윤석민만큼 보직변경이 잦은 경우가 없어서 쉴드 받는것도 있죠.
애초에 내구성에 약점이 있는 선수인데 윤석민을 만났던 모든 감독들이 자기 급할때 윤석민을 불펜-마무리 카드 돌려막기 해서.......

개인적으로 역대급 먹튀라는데는 부정하기 힘들고 마이너에서 너무 대차게 망해서 저평가도 있지만 베이징 세대 이후 KBO에서 보여준 기량 하나만큼은 류현진 다음이었다고 봅니다. 흔히 류윤김으로 묶였지만 실제로 FIP를 보면 류현진-윤석민만큼 윤석민-김광현이 차이가 나고 WAR도 작년에서야 김광현이 추월하기 시작했죠. 윤석민이 노폭전드-먹튀 행보를 걷는 와중이었음을 감안하면 먹튀 행보 전에는 다른 투수들보다는 계속 반보는 앞섰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2/09 17:31
수정 아이콘
선발로 뛰던 부상 있던 애를 국내 복귀하자마자 마무리 시키더니 이내 중무리로 계속 굴렸죠.
작년에 복귀했을 때도 그냥 선발로 박아 놓고 꾸준히 구위를 끌어올렸어야 했는데 또다시 3경기만에 불펜 전환시키더니 이 꼴 난 겁니다.
아마 올해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도 선발 불펜 왔다갔다 할 것 같아요.
아 이미 건강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지도...
감독의 단기적인 욕심과 그걸 방치한 프런트가 결국 선수 생명 갉아 먹은 거죠.
Lord Be Goja
19/02/09 17:46
수정 아이콘
힘들때 잘해줘서 지금 어느정도 보정을 받는거죠.
작년초정도에 엠팍에서도 욕하는 사람있긴해도 심한 욕은 안하시더군요.
기대감이 적은게 좀 슬픈정도고...
19/02/09 18:11
수정 아이콘
90억 꿀꺽..
그래도 아주 소소하게 욕을 먹고 있는거 보면 기아팬들이 참 이 선수에게는 마음의 빚이 많은 듯 합니다.
시나브로
19/02/09 18:25
수정 아이콘
[캠프직캠 인터뷰]'혼신의 훈련' 윤석민 "이처럼 명예롭지 못하게 그만두고 싶진 않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376664

며칠 전에 이거 보고 남자답다, 기대된다는 생각 들었는데 안타깝네요ㅠㅠ 당장의 불가항력적인 부상에 장사 없죠.

앞으로 차도는 모르겠는데 부활해서 한 시즌이라도 제기량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스포츠의 의미를 불어넣어 주었으면.
너구리만두
19/02/09 18:34
수정 아이콘
08베이징으로 크보를 다시 보게 된 상황인데 그때 기억나는게 스크감독이 윤석민을 4일마다 등판 해야 한다고 했고 기아감독은 그대로 이행 했고 4일째 등판하고 털렸던 기억이...이선수 알고 보니 혹사로 부상도 당하고 시즌 중에 보직 변경은 수시로 당하고...퐈로 다시 와서 와카간다고 다시 혹사당하고 어쩌면 몸이 버틸수 없는 지경까지 온 상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네버스탑
19/02/09 19:24
수정 아이콘
윤석민 옹호하는 1인인데
권혁이 구원으로만 뛰었는데 막무가내로 등판시키면서 망했는데
윤석민같이 보직 자주 바꾸면서 마구 굴렸는데 고장이 안 난다면 그건 사람일 수가 있나 싶습니다
더구나 윤석민은 투구폼이 꽤 좋았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해줬어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이렇게 의견의 나뉘는 것은 이제껏 윤석민이 해온 일이 있기 때문이죠
19/02/09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먹튀라고 해도 한 팀에서만 계속 뛴 선수 같은 경우는
그냥 FA때 해줄 것까지 서비스타임 때 해줬다 치자 식으로 생각하는게 되기 때문에 그나마 여론이 낫긴 하죠.
외국이나 타 종목에도 비슷한 케이스들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윤석민 같은 경우는 위에 많은 사람들이 적어놨듯 옹호하자면 옹호할 이유는 있는지라..
지니어스
19/02/09 22:38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없다고 보는게....
곧미남
19/02/10 12:29
수정 아이콘
아고 석민아..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21 [스포츠] [WWE] 폭스와의 관계가 미묘해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12] TAEYEON3781 19/02/10 3781 0
33219 [스포츠] [해축] 블루 대 스카이블루 vol 2 프리뷰.gfy (8MB) [16] 손금불산입2530 19/02/10 2530 0
33212 [스포츠] [해축] 에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을까 [26] 손금불산입4712 19/02/10 4712 0
33208 [스포츠] [해축] 마드리드 더비 골장면.gfy (12MB) [12] 손금불산입6596 19/02/10 6596 0
33207 [스포츠] [해축] 곧바로 선두에 복귀한 리버풀.gfy (9MB) [14] 손금불산입6783 19/02/10 6783 0
33206 [스포츠] 결국 리그 2위까지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 [9] SNMA4733 19/02/10 4733 0
33205 [스포츠] [해축] 새로운 에이스가 자리를 메꾸긴 했는데.gfy (12MB) [10] 손금불산입7751 19/02/10 7751 0
33202 [스포츠] 기록으로 살펴보는 KIA 윤석민의 프로 15년사.txt [47] 삭제됨6233 19/02/09 6233 0
33200 [스포츠] [EPL] 리그10골 고지를 돌파한 포그바.gfy [48] 낭천7770 19/02/09 7770 0
33195 [스포츠] 레알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epl선수들 [5] swear4399 19/02/09 4399 0
33189 [스포츠] 골문 앞 대환장파티 [20] swear6449 19/02/09 6449 0
33187 [스포츠] 추억의 2010 F1 코리안 그랑프리 하일라이트 영상 [8] 맥클라렌2479 19/02/09 2479 0
33186 [스포츠] 뜬금없는 소리인데 축구계 역대 탑텐에 꾸레알 출신이 8명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16] 시메가네5250 19/02/09 5250 0
33184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EPL 팀별 활동량 1위 선수 리스트.jpg [10] 손금불산입3796 19/02/09 3796 0
33181 [스포츠] 윤석민 선수 근황 [43] 내일은해가뜬다10039 19/02/09 10039 0
33180 [스포츠] [NBA] <골든 스테이트 Vs 피닉스 선즈> 하이라이스 [1] k`1658 19/02/09 1658 0
33179 [스포츠] [NBA] 동부의 대반격? 동부 강팀들의 트레이드 정리 [7] Davi4ever2601 19/02/09 2601 0
33176 [스포츠] 황인범 선수 아시안컵 이후 인터뷰 [4] Winterspring3823 19/02/09 3823 0
33174 [스포츠] [해축] ATM의 20년간 유일한 마드리드 더비 리그 홈 승리.gfy (데이터) [5] 손금불산입3413 19/02/09 3413 0
33172 [스포츠] [해축] 분데스리가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구자철 [5] 손금불산입3209 19/02/09 3209 0
33167 [스포츠] [해축] 온스테인이 팟캐스트로 푼 아스날 이야기 [19] 손금불산입3448 19/02/09 3448 0
33162 [스포츠] [축구] 대한민국 대표팀 역대 월드컵 골 모음 [21] Croove3392 19/02/09 3392 0
33158 [스포츠] EPL - 1월 이달의 감독 수상자 발표 [9] swear3246 19/02/08 32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