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8949666

FIFA가 2026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숫자를 개최국 포함 48개국으로 확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32개국이었으니 무려 50%를 늘린 셈이네요.
축구변방인 오세아니아, 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숫자가 늘어나서 대회의 질이 떨어질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그만큼 유럽, 남미에게도 기회가 더 생기니깐 너무 나쁘게만 볼거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회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회방식도 바뀌게 되는데 이렇게 바뀔듯 합니다.

현재 방식: 32개국이 4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치른 후 각조 상위 2팀이 녹아웃 라운드 진출. 녹아웃 라운드는 단판승부로 진행해서 최후에 살아남은 한 팀이 우승. (총 64경기)

변경안: 48개국이 3팀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치른 후 각조 상위 2팀이 녹아웃 라운드 진출, 녹아웃 라운드는 단판승부로 진행해서 최후에 살아남은 한 팀이 우승. (80경기)

조별리그를 한 경기 덜 치르는거 빼곤 큰 차이는 없어졌습니다. (물론 총 경기 숫자는 늘어나지만) 4강 이상 성적을 거두는 팀이 기존에도 7경기를 치르는데 (결승전 혹은 3/4위 결정전 치르죠) 변경안에도 7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륙별 쿼터는 이렇게 했으면 하네요.

개최국: 1
유럽: 20 (기존: 13)
남미: 6 (기존: 4.5)
북중미: 5 (기존: 3.5)
아프리카: 8 (기존: 5)
아시아: 7 (기존: 4.5)
오세아니아: 1 (기존: 0.5)

이렇게 해도 중국은 월드컵 나가기 여전히 힘들겠죠? 크크크 아시아에 15장 정도 주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