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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1:42
미네소타는 사실 필라델피아랑 지금까지 비교당하는거 자체가 굴욕입니다. 시즌전에는 최소한 플옵 싸움은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17/01/11 11:37
엠비드는 기량이나 피지컬빨도 있지만 성격적으로도 농구에 맞는 슈퍼스타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SNS도 자주 이용하고 나름 아재개그도 하는...예를 들면 트럼프 당선되고 SNS로 미국은 탱킹중이라고 하질 않나 2017년 첫경기 이기고 우리는 2017년 전승중이라고 쓰고.. 커즌스가 "엠비드는 나 은퇴하고 나면 슈퍼스타 빅맨이 될거다" 라는 발언에 "커즌스 은퇴하기전에 내가 짱먹을거다" 라고 받아친거 보면 흐흐흐 뭐 좋게 말하면 슈퍼스타 기질..나쁘게 말하면 관종...근데 이제는 성공한 관종이죠 흐흐 승부처일수록 내가 뭔가 보여주겠다, 이팀의 더맨은 나다 라는걸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관중들 호응유도도 잘하고 한동안 센터포지션에서 이런 캐릭터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등장한 캐릭터...골밑은 쫄지 않고 올라가는게 중요한대 엠비드는 절대 쫄지 않고 상대하더라구요..특히 미네소타전에서 전판에 가비지로 발렸던 타운스 상대로 쫄지않고 맞부딪히는거 보고 참 재밌었던... 엠비드나 타운스나 둘 다 서로 의식하고 경기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결국 엠비드 도발에 타운스가 말려서 테크니컬 파울 받고..경기도 졌죠 엠비드 부상만 없다면 명전 확실할 정도의 포텐이라고 봅니다. 올해도 운좋으면 올스타 출전도 가능할거 같아요.. 외모도 절대 잘생긴건 아니지만 진짜 포스가...정말 무섭게 생겼습니다. 스타성도 충분해서 사무국에서도 슬슬 밀어주는 모양..요새 엠비드 관련해서 콜이 좀 후하죠 크크크 엠비드는 필리건들의 꿈과 희망이자 미래이자 전부입니다. 빠르면 1월중에 시몬스가 복귀라고 들었는데 둘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됩니다.
17/01/11 12:29
http://nicegame.tv/bbs/freeboard/view/853872
2015년 필라델피아 4대 프로스포츠 팀 성적입니다. 이게 팀이냐 수준..
17/01/11 12:29
아이스하키는 그래도 현재 컨퍼런스 6위던데 여기에 희망을 걸어야..... 축구(MLS)도 작년에 플레이오프 진출하긴 했죠
17/01/11 12:35
오카포 노엘은 코어로는 좀 아쉬운 면이 있는데 엠비드가 리얼이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코어 한명이 있으니 이제 쌓아나가기만 하면 되죠 성적만 나오면 76ERS 가 팬들의 열기가 대단하기 때문에 금방 회복할 것 같습니다. 시몬스만 좀 제대로라면 오카포 정도 팔면서 외곽의 파트너 구하면 적절할듯 합니다.
17/01/11 13:10
다음 시즌도 상위라운드픽이 유력한데다가 레이커스의 픽도 있어서 가드풍년인 내년 드래프트에서 준척만 건져낸다면 순식간에 전력이 불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리치나 코빙턴 스타우스카스 같은 선수들도 그대로 유지만 된다면 벤치자원으론 훌륭하다고 봅니다.
이 팀의 미래도 결국은 2000년 이후 최고의 드래프트 리빌딩팀인 오클라호마시티냐, 그걸 따라하다가 망하고 있는 미네소타냐 인데 관건은 데릭피셔처럼 보컬리더가 되어줄 수 있는 베테랑의 영입이라고 봅니다.
17/01/11 13:15
확실히 다행인건 힌키 단장이 나갔다는거... 탱킹 좋죠.. 미래자원 수집이니까 근데 힌키 단장은 그냥 계속 탱킹 후.. 아이버슨 있을때의 필라는 정말 최고였는데 ㅠㅠ
그래도 엠비드는 진짜 제대로된 코어더라구요. 이제 시몬스 복귀하고서 좀 봐야겠죠.. 그리고 다음 드랩때 가드 잘뽑아야하고..
17/01/11 13:27
덮어눟고 탱킹하고 높은 순위 픽만 모은다고 리빌딩이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던데 완벽한 반례라고 봅니다. 오클라호마가 파이널 갈때쯤 NBA보는 팬들이 늘어난것 같은데 그것의 부작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동부 그 어떤 플옵팀이 필리보다 드랩잘해서 위에있다고 볼 수 있는지...
17/01/11 13:28
이글스만 생각하면 미래는 괜찮아 보여요. 올시즌도 버리고 가는 시즌치고는 시작이 3승으로 좋았고, 코치진-프론트가 공유하는 장래 계획이 올바른 방향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웬츠도 팀의 코어로는 괜찮아보였구요.
17/01/11 14:24
오오 PGR에서 풋볼팬이라니... 반갑습니다. 3주차 스틸러스 앳 이글스는 올해는 진짜 슈퍼볼 우승 하나? 싶던 풋알못(저)에게 정신차리라며 일갈했던 경기였죠. 근데 그 경기에서 이글스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팀으로 박혀서 어느 순간 지구 최하위로 처진거 보고 아니 왜? 싶었습니다. 물론 올시즌 NFC 동부가 좀 빡세긴 했지만...
17/01/11 14:33
진짜 올 시즌 시작 전까지만해도 이 정도로 전문가들이 우승을 예상하고 분위기도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폭스보로의 재물이 될 운명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디비져널 라운드부터 이겨야겠지만.
17/01/11 13:30
엠비드는 그간 그렇게 기다려온 압도적 빅맨의 가능성이 있는 놈이죠
잘만 발전하면 맥시멈 샤킬급 피지컬 하킴의 기술을 동시에 구사할수 있는 느바의 미래
17/01/11 13:48
에셋은 잘 모았고 이제 프론트만 잘하면 되죠. 골밑자원 정리해서 백코트자원 맞추고 엠비드가 30분 뛰어줄 몸상태만 만들수있다면 3년내에 동부상위권은 무난히 찍을겁니다.
17/01/11 14:15
그래도 필라델피아는 희망이라도 있지, 브루클린은 노답 of 노답. 향후 17, 18 2년의1차 지명권도 보스턴에 헌납해야하는데, 당장도 꼴지. 현재도 미래도 없는 최악이죠. 괜히 노장들 수집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드랩도 망쳐놓고...
17/01/11 14:23
테드 스테피언 룰에 의해 1라운드 픽을 연속으로 행사하지 않는 것은 금지되고 있습니다.
18년 넷츠의 1라운드 픽은 보스턴으로 넘어가는 게 맞고, 17년은 보스턴이 스왑 권리를 가집니다.
17/01/11 14:28
그쵸. 그래서 중요한건 16년도 성적이죠. 보스턴은 3위고 플옵은 유력해 보이는 상황, 브루클린은 꼴등이 유력. 또 하필 내년은 드랩풍년. 이러다 1픽이라도 뽑아서 펄츠 가져간다면 브루클린 입장에선 속 터지죠
17/01/11 19:38
엠비드 웨이트한 몸 보고 샥, 오든같은 센터를 기대했는데 하킴, 던컨과로 플레이하더군요. 생각보다 덜 피지컬하고 파워가 조금 부족한데 생각보다 더 슛터치 좋고 풋스텝이 준수하더라구요. 보면서 신기했는데 더욱 더 성장해서 오랜만에 보는 리얼7풋센터로 군림했음 합니다
17/01/11 20:39
엠비드가 이정도로 해주니 시몬스가 드러누운게 더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어차피 당장의 성적을 낼팀이 아니지만 시몬스의 성장이 1년 늦춰진게 너무나 아깝게 느꼊네요.
엠비드가 혼자 아무리 잘해줘봐야 현 AD수준(?)을 못벗어나죠. 하지만 시몬스가 잘복귀해서 쿰보 하위호환정도로만 성장해도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팀이 될거라 봅니다. 적어도 2년정도는 기다려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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