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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1:42
이게 대륙간 이동하는게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어서 그런가요?
다양하게 붙어야 재미있기는 한데 고생하는 선수들 생각하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
19/02/14 11:45
이것때문에 지금 한국이 유럽팀보다 남미팀과의 경기를 하는 중인데... 월드컵을 향한 평가전 레벨도 낮아질거고요.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19/02/14 12:05
그냥 한일 5선승 정신승리 없기 진나라는 먼저 유니폼 벗어서 교환신청하기 끝나고 들어갈때 무조건 축구화 벗어서 관중에게 선물해주고 가기 이긴나라로 전지훈련가서 연습상대해주기 이때 교환받은 유니폼 입고 입국하기 한일 단두대 매치로 갑시다!!
19/02/14 12:35
위에도 쓰긴 했는데 사실 평가전 레벨로 따지면 유럽-남미 원정이 가장 높겠지만, 돈 주고 홈으로 초청해서 동기부여 제대로 안 된 상대와 평가전 하는 것보다는 네이션스컵 형식의 A매치도 나쁘지 않겠다 싶네요.
이런 생각이 든 것은 지금 이란, 카타르, 일본 만나면 이길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도 제패 못 하는데 유럽-남미 만나봐야 의미 없죠
19/02/14 14:19
수익창출 면에선 그렇지만, 언더독 입장에선 실력을 기를 방법 하나가 줄어든셈 아닐까요.
PC방 본좌들이 백날 연습실에서 스파링해봤자 방송 실전경험 한경기 쌓는게 더 효율적이듯 저 제도가 도입되면 월드컵 본선이 아닌이상 강팀과 붙을 기회는 없어지는거죠. 아시아라 해봤자 죄다 축구 못하는 나라들이니까
19/02/14 13:24
아시아는 말이 아시아지 너무 크고 넓고 수준 차이도 심해서 크게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권 3개로 나누거나 아니면 아시아리그도 1,2부 나눠 승강제 해야...
19/02/14 14:14
유럽국가 입장에선 듣보국가들이랑 붙을바엔 옆동네에 축구 잘하는 나라들이랑 리그 만들어서 미니 유로를 하면 돈도 되고 수준도 올라가니까 하게 된거고, 남미국가 입장에선 유럽이 저렇게 하니까 라이벌인 자기들도 그렇게 하는거고, 나머지 국가는 유럽-남미가 그렇게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 방향을 따라가는거고
이런 모양새인것 같은데요.
19/02/14 14:47
일단 아시아 안에서나 천외천 찍어놓고 연습상대 수준 운운해야...
아시아내에도 우리보다 잘하는 나라가 많은데 불만 어필한다고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19/02/14 15:32
이렇게 되면 FIFA의 빅피쳐중 하나인 '글로벌 네이션스 리그' - 각 네이션스리그의 최상위 국가들끼리 모여서 치르는 미니 월드컵 같은 대회 - 가 머지 않아 정말 실현이 되겠군요. 지금까지는 4년 마다 월드컵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 중간에 '글로벌 네이션스 리그'가 있어서 월드컵 사이의 중간평가 같은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더 볼거리가 많아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만...선수들은 좀 더 죽어나겠군요ㅠㅠ
19/02/14 18:02
각 대륙 연맹은 돈이 되는 일인데 안할리가 없는 일이죠.
AFC로 보면 중계권 장사에 조배정이나 일정 관리를 함으로써 회원국들에게 힘이 더 커지고, 동남아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국제적인 강팀은 물론 아시아 상위권 팀들과 붙어 볼 기회도 적었는데 아시아팀은 반강제적으로 기회를 제공받고 베트남처럼 상위권팀에게 선전하면 선수 개개인도 아시아 상위리그에 진출할 가능성도 점점 커져 국대 실력도 더 높아질 기회를 제공받고.. 월드컵 노리는 동북아 상위권인 한국과 일본, 호주는 피볼 수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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