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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18:56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3&aid=0009081546
찾아보니 회의 참석하면 참석수당하고 교통비는 준다는 군요. 이것만 충분히 준다면야 뭐...
19/02/26 18:57
무보수도 놀랍긴 한데 기존에 데이터분석팀이 없었던 건가요? 무보수로 전문가 모셔봐야 기존 팀이 있으면 세게 발언하기 힘들지 싶은데. 그렇다고 여태 데이터분석팀이 없이 야구해왔다면 그건 그거대로 놀라운 일.
19/02/26 19:32
이게 더 웃긴게 저래봤자 쓸모가 없을텐데요....
무보수로 가끔 한번씩 하는 회의에 가면 참석비 교통비 준다 뭐 이렇게 보면 별로 이상한일은 아닌데 야구통계가 현장에서 거부감이 얼마나 심한데.....막 미국에서 전문가들 비싼연봉주고 데려와서 구단 에서 팍팍 밀어줘도 현장 감독코치선수들이 다 싫어할텐데 저정도 자리에서 무슨 의견을 내봤자 현장에 씨알도 안먹힐듯
19/02/26 19:44
맞습니다. 영화 머니볼을 보면 오클랜드 단장이 데이터 야구를 추구하려고 할 때 엄청난 반발이 현장에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단장이 총대 메고 추진하려고 해도 반발이 심한데 한국에서 무료 자원봉사 위원의 데이터가 현장에 먹힐까요? 구단주가 데이터 야구 안 하면 다 짤라 버리겠다고 엄포 놓고 시작하면 모르겠습니다만...
19/02/26 21:55
당장 지난시즌 우승팀인 SK부터 세이버매트리션 영입해서 프런트에 앉혀놨습니다. 그사람들이 영입되고 가장먼저 한게 문학구장 파크팩터를 이용해서 어퍼스윙 날리는 선수만 싹 영입한거죠. 그리고 그게 성공했고 우승했습니다. 점점 현장에서도 통계를 받아들이고 있죠. 시대가 바뀌니까.
19/02/26 20:03
MLB 구단들이 쓰는 세이버 매트리션들은 MIT 막 이런 최상급 공대 인력이 자기가 좋아서 연봉 좀 적더라도 입사해서 너드력을 뿜뿜하는것인데..롯데는 아예 무보수로 .....세이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문규현을 주구장창 쓰진 않았겠지.........전 롯데가 세이버는 보지만 선수의 리더쉽, 행실 이런걸 따져서 좀 봐주는(?) 건지 알았더니 아예 몰라서 안봤던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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