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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15:38
성범죄는 매우 민감한 사건이므로 판단은 유보하구요...
특A급 아니더라도 그냥 저냥 평범하게 선수 생활만 했어도 엄청난 부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왜......
17/01/13 15:45
조금 더 지켜봐야죠. 다른 건은 모르겠는데
요즘 기사 제목에 '아동'이 없는 '성추행, 성폭행'은 일단 '무죄추정'해놓고 읽으려고요... 하도 뒤집히는 게 많으니...
17/01/13 16:25
사건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KBO에서 뭔가 방침을 정해줘야 합니다.
이건 승부조작을 한 선수를 방출도 못하는 상황. 그렇다고 1군, 2군 경기에 내보낼 수도 없고 선수 TO는 한 자리 차지하고 있고 육성선수로 전환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KBO에서 약속한 것에 어긋날 수도 있으니 애먼 KIA 만 죽어나거든요. 영구실격(영구제명)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 것도 아닌 승부조작한 선수를 활용할 수나 있겠습니까.
17/01/13 19:20
방출해도 딱히 문제될 것이 없긴하죠.
승부조작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KBO가 자진신고하면 영구 실격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겁니다. KIA가 임탈을 해버리면 선수로서 뛰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웨이버 공시를 해버리면 다른 팀이 데려가지도 않죠. 결국 이러나 저러나 KIA가 유창식의 선수 생활을 종료시키는 멍에를 지게 된다는 겁니다. 그 멍에가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KBO가 약속한 것을 KIA가 결과적으로 어기는 꼴이 되버리는 거니까요. 그러니 김병현을 보류 선수 명단에 넣지않는 모습을 보였던 구단이 유창식에 대해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죠.
17/01/13 19:30
임탈은 모르겠는데 웨이버 공시야 딱히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조작을 자진신고 했는데 왜 웨이버 공시 하냐고 구단 탓을 하는 '제정신인'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17/01/13 20:57
선수 생명을 끊었다는 멍에라...
그건 기아가 가지는게 아니라 유창식이 스스로 진거죠.. 그리고 KBO가 약속한건 영원히 선수가 못되게 하지는 않겠다지.. 선수로 뛸수 있게한다는 아니죠... 선수 자격은 있는데 쓸려는 구단이 없어서 못 뛰는 선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Ps. 개인적으론 작년에 이슈된 선수들 행적을 지켜보고 있는데... 안지만 계약 해지 말고는 아직 조치 취해진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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