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만레인즈가 지난주 RAW에서 복귀하였습니다. 이미 지역 광고에선 패스트레인에서 경기도 치룬다고 하더군요
떄문에 로만 레인즈의 백혈병이 각본이 아니냐는 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꽤 많이 나왔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논란이 꽤 있자 백혈병 자선단체에서 성명을 통해 백혈병의 종류는 크게 4종류 (만성 림프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가 있는데 로만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해당하며, 치료 방법에 따라서 머리가 빠질 수도 있고 안 빠질 수도 있고 체중이 감소할 수도 증가할 수도 있기때문에 백혈병 환자의 겉모습이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명백한 기준은 없으며 화학 요법을 사용했다면 머리가 빠지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로만에게 각본 의심을 품지 말고 복귀한 모습을 보고 진심을 축하해 주어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백혈병을 각본으로 사용할 경우 미국 전체가 WWE를 비난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추가했고요.

실제로 로만의 건강이 호전되어 더 락과 함께 영화촬영에 나왔을때도 이 전 선수생활을 할떄보다 머리도 좀 더 빠지고 근육도 빠진 모습이기도 했고요


2. 여튼 그렇게 로만이 복귀하다보니 기존에는 4월 계약만료와 함께 WWE를 떠날 것이 유력했던 (실제로 WWE에서도 그렇게 언급을 했던) 딘 앰브로스가 마음을 바꿔서 재계약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옵니다.


3. 개인적인 의견을 좀 덧붙이자면 로만이 생각보다 엄청 빨리 복귀함에 따라 올해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세스롤린스의 입지가 굉장히 애매모호해진거 같습니다. 이미 쉴드 재결합 뉴스도 있고 실제 지난 주 RAW에서 마지막에 로만과 세스가 딘을 돕기도 했는데 (..) 세스와 딘은 또 로만 따까리나 하게 될런지


4. 올해 명예의 전당에 토리 윌슨도 헌액될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5. 원래 패스트레인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도전할 자는 코피 킹스턴이었고
이번에 복귀한 케빈오웬스의 원래 계획은 선역으로써 레슬매니아에서 대니얼 브라이언과 WWE챔피언쉽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을 스맥다운 촬영 이전에 빈스가 수정을 하였고 본방송에서 (전주에 도전자가 된 코피를) 빈스의 명령으로 패스트레인에서 코피의 자리가 케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빈스가 코피킹스턴 대 대니얼 브라이언을 패스트레인이 아닌 레슬매니아에서 맞붙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재밌을 거라고 여겼고 또한 코피 킹스턴이 (뉴데이 아니면서)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그와같이 결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