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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5 14:17
와...물론 썰,지피셜은 걸러 들어야 되는게 맞다지만, 롯데 이대호 황재균은 단순루머수준이 아니라 롯데확정이라고 신뢰도있는 통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풀렸는데 이렇게 되네요. 이 정도급으로 풀리고 반대로 되는건 또 처음봅니다. 최형우 우규민 양현종 차우찬 관련 다 맞춘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던게 이,황 롯데간다는거였는데
17/01/15 14:26
야구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고, 황재균이 설사 메이저승격에 실패하더라도 돌아왔을때 제시받는 계약은 올해 받은계약과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이미 많은 사례들이 증명하고 있지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데 저같아도 도전할 것 같습니다.
롯데 구단은 이제 큰일났죠. 올해 시즌 끝나면 손아섭도 황재균의 뒤를 따를테고, 지난해 8위팀인데 손아섭 황재균까지 다 빠져버리면 답이 없는데도 외국인선수 영입은 형편없고요. 어떻게 3명 합친 연봉이 니퍼트 한명보다도 적은지 원... 애초에 성적낼 마음이 없나봐요
17/01/15 14:30
이대호가 와도 황재균 손아섭이 다 빠져버리면 답이 없죠. 마케팅적인 요소는 분명 압도적이지만 롯데의 단점이 주전과 비주전의 갭이 너무나도 크다는 점이기 때문에, 대체가 힘들거든요. 어마어마한 마이너스가 생기죠. 당장 김주찬 빠진거 4년만에 간신히 김문호가 채웠거든요. 진짜 성적내고 싶었으면 손아섭 강민호가 풀리기 직전인 올해 몰빵을 했어야 합니다. 근데 외국인선수 뽑은것만 봐도 중간만 가자 라는 마인드였다고 봐요.
17/01/15 14:37
진짜 반전이네요. 저도 썰보고 이대호, 황재균은 롯데로 올 줄 알았는데...
롯데는 향후 5년간 류현진급 신인이 연달아 터지지 않는 이상 우승은 고사하고 포시도 힘들어보이네요. 내년이면 손아섭도 빠질테고, 강민호도 포수 수명이 거의 다 됐거니와 최준석도 FA... 꿈도 희망도 없군요. 포수: 강민호-안중열 1루: 김상호-박종윤 2루: 정훈 3루: 번즈-손용석-오승택 유격: 문규현-신본기-김대륙 좌익: 김문호-김민하 중견: 전준우-이우민 우익: 손아섭* 지타: 최준석-강민호 5년만에 우주최강빠따팀이 이렇게까지 몰락할 수 있군요.
17/01/15 14:40
뭐 본인이 모든걸 포기하고 떠나겟다고 하니 응원은 하고싶네요.(사실 실패해도 한국에서 수십억 받을수 있으니 큰 손해는 아니지만) 그나저나 이대호도 안오면 올시즌 롯데 타선은 암울하군요...
포수 강민호 1루수 박종윤, 김상호 2루수 정훈, 번즈? 유격수 신본기 3루수 오승택, 번즈? 지명 최준석 외야수 김문호 손아섭 전준우 와 진짜 내야는 심각한 수준이에요. 백업도 김대륙 문구현 손용석....이대호는 꼭 붙잡앗으면 좋겟는데 일본 간다는 말이 있어서 흠...
17/01/15 14:47
제가 봤을때 황재균은 롯데에 남을 생각이 없었고, 향후 돌아오면 LG행을 노릴거 같습니다. 타이밍상 올해는 자신의 몸값을 튀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었어요. 에이전트가 롯데-kt가 아닌 수도권 구단에게 직접 오퍼를 넣었다는 기사도 그렇고. 수도권 구단이라 해봤자 최정이 있는 SK나 실제 협상대상자였던 kt를 빼면 서울 세팀밖에 없는데, 넥센은 재정상 영입이 불가능하니까 빼고 LG나 두산이 남는데, LG의 경우 3루수가 외국인선수인 히메네스입니다. 매년 잘해야 살아남는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황재균에겐 가장 구미가 당기는 자리겠지요. LG도 두산이 잘나가는거 보고 자극받았는지 대권행보 가고있죠. 외국인 선수들 비싼돈 주고 잡고있고, 올해는 차우찬까지 거액주고 잡고. 향후 2~3년은 Win Now 모드로 가는데 황재균이 좋은 옵션이 될겁니다.
명분, 실리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보네요. 황재균은 메이저에서 성공하면 대박인거고, 한국와도 최소한 올해보단 나을겁니다.
17/01/15 15:25
이대호도 이러면 굳이 남을지 싶네요
여지껏 이대호가 여러 인터뷰에서 중요시 하던게 위닝멘탈리티로 기억하는데 다음 시즌부터 본인이 롯데에 합류한다고 해도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리라는 보장이 없어보이면 그냥 연봉으로 7억엔까지 제시하는 일본으로 넘어갈 확률도 높지않나 봅니다 일본에서 좀 더 간보고 만약 롯데가 내년에도 그다지 전력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차후에 우승에 가까운 팀으로 복귀한다는게 더 그럴싸해 보이네요 그럼에도 이대호가 지금 롯데로 돌아온다면 정말로 팬들에 대한 보답이고 선물이라고 밖에 볼수 없구요
17/01/15 15:35
썰에도 기본적으로 황 본인이 억지로 메이저를 선택 안하면 무조건 롯데라고 했는데 결국 도전을 선택 했네요.
제 예상으로 최소 박석민정도의 계약을 기대했는데 막상 롯데 kt 밖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금액도 80억대 수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에이전트가 직접 서울팀 접촉 했다고 밝혔으니 기왕이면 서울팀으로 가고 싶은 마음도 컸던거 같구요. 최악에 경우 마이너에서 1년을 보내도 내년 fa에서 올해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판단했을거 같습니다. 잘 적응하면 강정호처럼 대박의 길로 가는거구요.머리 잘 섰네요.
17/01/15 15:49
아.. 이게 무슨 소리지 하.. 황재균 가면 롯데는 끝난건데..
그동안 황재균이 미국 진출이 어렵다고 하는 건 메이저 직행이 어렵다는 거지 마이너 가는 게 어려운 건 아니였으니 저렇게까지 말하면 마이너는 가겠네요. 에휴..
17/01/15 16:10
몇번 올라온 롯데 글에 이황이 확실하게 계약을 하고 나서 할 말이라고 반복적으로 댓글을 달았었는데 제 생각이 맞았네요.
썰쟁이들 글은 그냥 가십거리일 뿐이지 그걸로 설레발 칠 이유는 없죠. 그나저나 롯데 이번시즌은 정말 암울하겠네요. 당장 3루는 그럼 누가보죠? 오승택? 아니면 이번에 계약한 용병? 1루는 그럼 또 박종윤이나 김상호? 햐... 내야 진짜 엉망진창이네요. 돼호를 잡아도 수비는 뭐...;;
17/01/15 16:18
롯데는 희안하게 자팀 FA에게는 제시할 만큼 하는데 다 떠나네요. 아니면 막튀가 되든가...
손민한 1년 15억에 계약. -> 드러누운데다 선수협 사건 터지면서... 이대호 100억 제시 -> 꿈찾아 일본행 강민호 75억 제시 -> FA 개장 이틀만에 도장 찍음 장원준 88억 제시 -> 86억 받고 두산행 송승준 40억 제시 -> 남았지만 드러누움... 황재균도 언플인진 물라도 이창원 사장이 3루수 최고수준 금액 제시했다고 하니 제시 액이 적은 건 아닌데 서울팀 기웃 거리다가 잘 안풀리니 부산에 있던 재산 정리하고 미국행...한국 복귀해도 롯데는 안올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팀이 문제인건지 강민호가 대단한건지...
17/01/15 16:39
썰도 그렇고 제시는 충분히 한 모양인데 메이져 도전해보고 돌아와도 충분한 금액 받는다는 보장도 있고...손해 볼 장사는 아니죠
장팔팔은 대놓고 팀배신급이지만...내년에는 민호잡고 아습이도 메이져 노릴듯하니..
17/01/15 16:42
이대호는 그전에 7천만원인가요? 연봉조정부터 감정이 상해있었고 100억도 옵션장난이 있었다는 썰이 있었고
장원준은 언더머니썰과 환경드립했다고 욕먹다가 cctv 알려지니까 수긍하는 분위기도 있었던것 같구요
17/01/15 21:46
5천만원 아니었나요? 크크크. 트리플 크라운에 8관왕한 선수한테 '덩치도 산만한게 왜 이렇게 속이 좁냐'고 했었나... 제가 이대호였으면 사직 방향으로는 잠도 절대 안잤을겁니다. 어차피 액수야 일본가면 더 많을게 뻔하니, 결국 '일정 수준의 금액 + 팀에 대한 옛정' 어드밴티지가 있어야 하는데 저 한 마디로 그거 다 무너뜨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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