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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21:09
태생이 안 좋으니 돈을 발라도 어쩔 수가 없죠. 돈을 많이 쓰면 뭐합니까? 챔스 못 먹으면 그 해 농사 망한건데
근데 챔스에서 돈 안 쓰고 우승권이라는 애들 없어요. 돈을 많이 쓸 예정이거나 돈을 많이 쓰고 있거나, 돈을 예전에 많이 쓴 거죠 막말로 2위 맨시티도 돈 많이 쓰고 챔스 못 먹기는 매한가지인데 애네는 태생이 최상급 epl이라 리그 우승만 해도 그래도 한 해 농사가 망하진 않았다 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19/03/07 21:18
첼시도 첫 챔스 우승은 돈쓰기 시작한지 십몇년만에 이뤘습니다. PSG 혼자 돈쓰는 것도 아니고 토너먼트를 돌파해야 하는 챔스는 겨우 몇 년 돈 좀 썼다고 가질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죠.
19/03/07 21:41
사실 첼시랑 비교하는것도 첼시의 굴욕인게 첼시는 우승타이틀을 드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그래도 무리뉴 부임이후 매년 우승 도전하는 컨텐더로서의 면모는 보여줬죠. 결국 타이틀 드는데는 실패했지만 그 시절의 첼시는 어느팀도 쉽고 만만하게 볼수 없는 힘겨운 상대였으니까요.
리버풀 이스탄불 시즌도 4강에서 만난 첼시전은 상당히 힘겨운 상대였고, 장지현 해설이 대단한 선택이라고 말한 존테리가 자빠져서 우승할수 있었던 맨유, 오브레보의 한심한 판정의 수혜자가 된 바르셀로나까지...이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가기까지 단 한번도 첼시라는 팀은 언제나 힘겨운 상대였지 지금 PSG처럼 빛좋은 개살구 느낌의 팀이 아니었어요. 뭐 올해 맨유야 사실 안좋은 시즌 출발을 했으니 PSG 만났을때 우려는 다들 많이 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PSG를 보는 시각은 쟤네들 저러다 또 근본있는 팀 토너먼트에서 만나면 떨어지겠지, 빅이어 들거라는 느낌은 주지를 않았죠.
19/03/08 03:52
레알은 저렇게 돈을 안쓰고 지난 5년동안 4번의 빅이어를 들었으니 투자 대비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므로 올해를 비롯해 당분간 못해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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