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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1 09:04
탑10에서는 밀려났지만 아직 16위에 있습니다,
어제 646명이 관람했네요. 조금만 더 버티면 [17만 관객(현재 16만 8,782명)]은 돌파할거 같습니다;
19/03/11 09:14
이거 영화 제작비가 얼마짜리죠?
첫주 4억 5천만달러면 대충 4500 억원 전세계 개봉 이라서 매출이 크기는 하군요 손익분기점은 첫주에 넘어간건가요? 아쿠아맨 10억 달러 매출 뉴스는 본기억이 있어요
19/03/11 09:20
대략 한화1500 억원 들여서 만들어도 가볍게 손익분기점 넘어가는군요 헐리우드가 장사를 참 잘하는군요
예전에 보던 만화책이나 애니캐릭터로 마블이나 이런 영화만드는거 보면요 어릴때 헐크 드라마나 슈퍼맨 스타워즈 올드팬들에게는 이런 히어로물이 강세인게 좋기는 하죠 근데 생각할수록 신기하기도 합니다 30년전 우뢰매 볼때만해도 이런 장르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을지는 몰랐거든요
19/03/11 09:46
엄밀히 따지면 수입은 극장과 반반으로 나눠서 보통 홍보 관련까지 합친 상황에서 두배 정도로 봅니다. 거의 4억 달러 근처라고 봐야겠죠. 물론 그래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로 첫주 회수는 성공했지만...
19/03/11 09:35
팩트 : 국내 페미들은 페미영화가 아니라는 리뷰를 보며 무슨 페미영화가 아니라고 정신승리하냐며 비웃는 트윗들을 날렸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listStyle=webzine&document_srl=1651293061&search_keyword=%ED%8E%98%EB%AF%B8&search_target=title&page=1
19/03/11 09:41
여담입니다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캡틴 핑크를 보면서
'오, 저 여자가 주연 맡았어도 정말 잘 어울렸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크크
19/03/11 09:41
한국이나 미국이나 무난하게 흥행성공하는걸로 봐서 그냥 무난하게 재밌는 영화라고 인정하면 될거를 왜그렇게 인정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캡틴마블이 재미없었다면 그냥 본인 취향 특이한거 인정하면 될일을 왜그렇게 다른 사람까지 설득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흥행될만한 영화와 흥행안될만한 영화가 뭐 정해져있는건가요.
19/03/11 09:48
페미영화의 기준이 제각각이라 그런데...페미영화가 소위 메갈영화랑 동치되는건 아니죠.
간단하게 정리하면 원더우먼은 페미영화인가 o = 캡틴마블도 페미영화 원더우먼은 페미영화인가 x = 캡틴마블도 페미영화가 아님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완성도 자체는 원더우먼이 더 좋음.
19/03/11 13:20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배우 병크로 따지면 마블 영화 볼거 거의 없는 수준...(리포터 성희롱이라든지 인종차별, 언론사 인터뷰중 폭언등의 병크들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게 무성의한 추모인별과 비교해 약한 병크가 아니죠)
19/03/11 09:51
붙어볼만한 경쟁작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엔드게임빨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볼만한 경쟁작하나만 있어도 저런 스코어는 못나올텐데
망하길 기원하는 입장에서 아쉽네요 크크
19/03/11 09:56
페미도 범주가 하나둘이 아닌데 그냥 퉁쳐서 말하다보니까 논란이 생기는거죠.
국내에 래디컬 페미밖에 없다는 분들은 페미영화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현실은 페미영화라고 보는 사람도 많네요.
19/03/11 09:58
브리 라슨이 스탠 리 글 안올렸으면 어쩔뻔 했는지..
못생긴 페미라 까는건데 그때문에 깐다고 차마 말할수는 없었는데 스탠 리 추모글 껀로 아무런 부담없이 깔수 있게되서요.
19/03/11 10:26
명백히 존재했던 / 존재하는 성차별에 대해 표현한걸 페미 영화라고 거를거면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겠다는거죠.
물론 개봉첫날 본 돈과 시간은 아까웠습니다만 그건 노잼이라 그런거고...
19/03/11 10:54
근데 사실 존재했던 / 존재하는 성차별이라고 하기에는 다 자기가 못해서 욕먹은거고 성별때문에 욕먹은건 아니지않나요?
차에서 자빠진거, 밧줄에서 떨어진거 등 다 자기가 능력이 부족해서 못한거니까요 오히려 차타고 1등했던가 밧줄에서 날라다녔는데 여자니까 인정못함 이랬으면 성차별, 유리천장 등으로 봤을텐데 뭐 하나 잘하는거 없이 쓰러졌다가 일어나는거만 잘해서 인정 안해준건데 여자니까 차별받음! 이래서 영화보는 내내 집중이 안됐네요
19/03/11 11:30
보통 여자애 카트같은거 못타게 한다면 다칠까봐 라는 이유가
많을거같은데 거기에 대해 '다쳐도 된다' 뭐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려던게 아닐지 생각을 해봅니다. 여자니까 남자들이 해내던걸 쉽사리 못하고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된다. 다시 일어나서 해내면 된다... 그런거? 그런 진취적 여자가 남자를 존경하고 남자에게서 힘을 전달받아선 안되니 여자가 되어버린 마 벨님에게 묵념을...
19/03/11 12:12
영화 대사 중에 여자라서 전투기 조종사 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았나요? 그래서 몰래 아침에 탄 거였고.. 그거 뿐만 아니라 맥락상 빈볼은 여자라서 던진 거고, 나열하신 행동들도 행동 자체는 능력 부족이었을 지언정, 그에 따라오는 빈정거림, 대사들이 성차별적인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19/03/11 11:45
편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페미영화이길 바라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기대치가 낮추고 봐서인지 나름 볼만했습니다. 무난했지만 거슬리는게 없다는 것이고, 마블식 유머와 드라마는 여전했고, 여주인공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스케일이 작은듯 느껴지지만, 모든 마블히어로 무비 1편은 다 이정도 스케일이었어요..
19/03/11 12:48
브리라슨이 외모갖고 까이는데, 영화보면 그렇게 못나게 나오지도 않습니다. 외모는 전혀 신경 안쓰인다랄까..... 그냥 개인적 기준으론 토르2정도의 재미가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그냥 가망없음 보기전에 신케릭 정보보기 정도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영화시작할때 스텐리옹 추모하는것과 브리라슨의 그 멍청한짓이 오버랩되니 짜증이 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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