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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13:14
무리뉴가 들어갔으면서 펩/안첼로티가 없는게 싸움 요소 일거 같긴한데,
뭔가 무리뉴는 최초의 로얄로더 같은 느낌이 있으니.. 어느정도 수긍은 가네요
17/01/16 13:55
이렇게 적고나니까 무리뉴가 많이 밀리긴 하네요.
다른 감독들은 era라고 불릴만한 시절이 있는 반면 무리뉴는 워낙 한 클럽에서 오랫동안 거둔 성과가 없다보니.
17/01/16 13:58
성적으로 뽑으면 트레블 이룬 감독들은 들어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감독 면면을 보면 성적보다는 축구 전술의 상징성으로 평가한거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그렇다면 무리뉴는 들어가는데 펩이 빠진건 좀 이상하네요. 티키타카를 전세계에 각인시킨게 펩일텐데...
17/01/16 15:46
바르셀로나 말고는 성적을 낸게 없는게 큰거 같아요. 당시 바르셀로나가 펩 아니여도 가능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고요
실제로 엔리케 체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버렸으니깐요 그에 비해서 무리뉴는 각각의 클럽에서 챔스트로피를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세리에에서는 트레블도 했고요
17/01/16 15:55
엔리케 체재에서 이룬 트레블이 펩에서 이룬 트레블의 가치를 조금 희석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흠집을 찾는다면 무리뉴도 3년 감독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입장이라고 봐서요. 그리고 펩에서 이룬 트레블과 엔리케에서 이룬 트레블은 성적말고 축구 전술사적으로는 꽤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무리뉴가 엄청난 감독인걸 부인하려는 건 아니고 저 감독 선정의 기준이 뭔가 애매모호하다라는 생각에 쓴 댓글입니다.;;
17/01/16 16:08
안첼로티야 리그 우승이 많이 부족하니 이해는 됩니다.
펩은 좀 애매하네요. 누적 커리어로만 따진다면 무리뉴만 들어가는게 이해 안되는건 아닌데, 펩이 만들었던 팀은 또 축구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팀이라..
17/01/16 17:39
자세히는 모르는데 일화들을보면 무리뉴 업그레이드판이라봐도 무방하더군요 최근에 좀 찌질해진 무리뉴말고 첼시 1기-인테르시절
선수들을 쥐락펴락하는데 일가견이있으셨다고...
17/01/16 21:47
무리뉴가 들어간건 포르투,첼시,인테르등을 돌아다니면서 이룬거 땜시 선정된걸로 보이고
펩은 바르샤 빼면 뮌헨, 현 맨시티까지 안좋은 모습이 보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들어서 펩이 바르샤빨이 아니냐는 예전에는 우스게로 나왔던 소리가 요즘은 진지하게 언급될 정도니 말이죠. 뭐 결국 펩이 맨시티에서 어느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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