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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5 01:59
(수정됨) 팀원들 공격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크리스 폴은 독자적으로도 만들어내는 선수고 에릭 고든도 슛이 좋아요 근데 경기보면 걍 혼자해요 1:1농구하는 것 같음
19/03/25 00:33
NBA 공식 홈페이지 가면 매 포제션마다 공격이 처리된 방식을 기준으로 10 유형으로 세분화 합니다. 포스트업, 스팟업, 트랜지션, 아이솔레이션, 픽앤롤 핸들러, 픽앤롤 롤러, 컷, 오프스크린, 핸즈 오프, 풋백. 시도 횟수와 성공 횟수와 기대값 등등 다 계측하죠.
19/03/25 00:06
하든의 아이솔은 시도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기대값 또한 최상급이죠.
2~5위까지의 선수들의 아이솔 기대값이 1이 안되거나 1을 겨우 넘는 수준인데 하든은 1.1이 조금 안되죠.
19/03/25 00:12
수비가 붙는다 -> 스텝백 3점 or 돌파시도 or 기습 3점 으로 파울유도
수비가 기다린다 -> 3점 or 커트하는 동료를 찾아 어시스트 돌파 후 빅맨이 도움 수비를 온다 -> 카펠라에게 앨리웁 패스 돌파 후 빅맨이 림프로텍팅을 한다 -> 육중한 몸으로 튕겨내고 레이업으로 3점 플레이를 노린다 or 외각으로 킥아웃 농구 참 쉽게쉽게 하죠. 축구에서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못막는 로벤의 매크로 마냥...뭘 할지 대충 감은 오지만 저 스킬들이 모두 만렙급이니 수비수 입장에선 도대체 어떻게 막아야 할 지 해법조차 안 떠오를 것 같습니다.
19/03/25 00:39
참고로 효율과 볼륨을 고려할 때 하든의 뒤를 잇는 - 하지만 아주 큰 격차가 나는 - 선수들로는 폴, 데로잔, 르브론, 카와이, 딘위디, 듀란트 정도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비슷비슷한 정도.. 지난 시즌에는 하든 다음으로는 폴이 독보적이었고요. 그러니까 로키츠는 지금 아이솔 독재자 + 아이솔 탑5 급 플레이어로 농구하고 있는 셈.
19/03/25 02:04
농구는 다섯이서 하는 게임이란 말을 완전히 무시하는 선수죠.
정말 훌륭하다고 말해도 그걸 다 표현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든의 플레이는 우승을 하기엔 좀 역부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던도 저런식으로 플레이 하진 않았죠.
19/03/25 07:37
(수정됨) 이제 남은건 우승뿐이죠
플옵에서는 정규시즌만큼 위력이 안나오는게 문제죠 전성기 조던 샤크 하킴 등은 플옵에서 더 위럭이 느껴졌죠 근데 아직 하든은 플옵에는 정규리그에 비해서는 아쉽더군요 올해 플옵은 좀 다르겠죠? 플옵에서는 스텝백3점도 잘안들어가고 슛리듬도 별로일때가 많은 느낌이거든요 물론 플옵은 수비가 더 빡빡해지고 심판도 파울콜이 짜서 그렇지만 그런걸 극복해야 진짜 슈퍼스타죠
19/03/25 09:36
가끔 드는 생각인데 아이버슨팬인 저로써 스타일은 완전다르지만 아이버슨에게 느껴졌었던 전율을 이선수에게서 다시한번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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