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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6 22:07:58
Name 아유
Link #1 제 생각
Subject [스포츠] 벤투호 3월 평가전 총평
3월 평가전에서 2승을 거두었네요.
정말 좋았던 점도 있지만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던 평가전이었습니다.
물론 볼리비아전을 힘겹게 이기고, 강팀 콜롬비아가 생각보다 막나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기도 했네요.

우선 긍정적인 점은 벤투호에서 손흥민의 쓰임새를 제대로 찾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집스러운 4-2-3-1 전형 때문에 사실상 손흥민의 쓰임새 문제가 계속 거론이 되었는데
이번에 투톱으로 쓰면서 오랜만에 필드골도 봤고, 공격진영에서 2명이 있으니 조금 더 공격이 배가가 되었습니다.
황의조와의 조합도 꿀조합이었네요. 호흡이 정말 좋았고, 손흥민의 돌파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장점이었습니다.
향후 대표팀은 손흥민이 공격수 자리 하나 놓고, 옆 자리를 황의조가 우선시 되고, 그 자리를 두고 계속 경쟁할 것 같습니다.

2선의 유기적인 공격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2선에 3명을 두는건 그대로였지만 수비를 줄이면서 공격에 5명을 두다보니 공격에서 조금 더 활기가 있었습니다.
무조건 가운데만 바라보고 뻥 날리던 축구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짜임새 있는 공격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선을 생각하면 이 축구 방식이 맞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강팀 상대로는 아직은 크게 고민할 때가 아니죠. 지역예선은 당연히 약팀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공격수를 더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볼리비아전이 거기에 딱 맞는 방식이었죠. 골만 적게 나와서 아쉬었을 뿐...

다만 이번 평가전에서의 아쉬운 점이라면 벤투 감독의 선수 사용이 되겠습니다.
특히 이강인, 백승호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네요. 지금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하고 있는 U-20 대표팀 입장에서는 더 아쉬울 것 같습니다.
둘 다 스페인에서 A대표팀에 차출되어서 왔지만, 이럴 것이라면 U-20에 있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 교체도 물론 빡세긴 했습니다만 결국 쓸놈쓸만 써버려서 이른바 2톱으로의 전환만 발견한 평가전에 불과했네요.
제 생각에는 6월 평가전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서 당분간 대표팀에서 백승호, 이강인 선수는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집스러운 선수 기용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말이죠.
어찌 되었든 벤투 감독이 잘 해내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차례의 평가전은 아쉬운점은 보였지만 그래도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충분히 날릴 수는 있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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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인생
19/03/26 22:10
수정 아이콘
벤투는 본인커리어 쌓으러온듯요..
야부리 나토
19/03/26 22:10
수정 아이콘
뭐 언제나 그랬듯 결과가 좋으면 '뚝심', '소신', '(성공한) 용병술'이 될것이고, 결과가 나쁘면 '고집', '아집', '독선'이 될것이니 지켜보면 답 나오겠죠.
ioi(아이오아이)
19/03/26 22:11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는 데 피파의 국적 변경 못하는 게 필드에서 뛰는 건가요? 아니면 경기 엔트리인가요?
망디망디
19/03/26 22:13
수정 아이콘
a매치 기록이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니까 1분이라도 필드 밟아야죠
야부리 나토
19/03/26 22:15
수정 아이콘
그럼 혹시라도 오늘 이후 이강인 선수가 귀화라도 하게되면 벤투는 천하의 역적이 되겠네요
망디망디
19/03/26 22:18
수정 아이콘
안가길 바라야죠 ㅠ
ioi(아이오아이)
19/03/26 22:18
수정 아이콘
군대 면제가 사라지고 이강인 귀화하면 벤투 한국 못 오겠네요
及時雨
19/03/26 22:52
수정 아이콘
평가전은 어차피 해당 안되는거 아닌가요
망디망디
19/03/26 22:57
수정 아이콘
아 친선경기는 상관 없나요?
及時雨
19/03/27 00:4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친선전이라도 뛰면 귀화 불가였는데 개정되서 공식 대회말고 그냥 친선전은 뛰었어도 귀화 가능합니다.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에서 2게임 뛰고도 스페인 귀화했었죠
사비알론소
19/03/27 01:0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피파 공인 a매치는 모두 해당됩니다.
사비알론소
19/03/27 01:09
수정 아이콘
는 윗분말씀이 맞네요 코스타..
잠이오냐지금
19/03/26 22:11
수정 아이콘
해설도 얘기하더라구요
벤투의 교체는 대부분 예상된다
실리축구다 안정적인 축구를 한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감독이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3/26 22:12
수정 아이콘
결국 벤투가 책임 져야죠. 뭐... 벤투 본인이 그대로 가겠다고 한 이상...
그래도 고집스러운 4-2-3-1 버리고 2톱 선택한 것만으로 절반의 변화를 가졌다고 봐야죠.
19/03/26 22:11
수정 아이콘
교체카드 안 쓰는건 이해하기가 좀 힘든...
19/03/26 22:12
수정 아이콘
볼리비아, 콜럼비아가 강하긴 하지만 국내 초청 평가전은 별의미 없다고 봅니다. 특히 쌀쌀한 계절에 상대하는 남미팀은요.
평가전이니 좀 더 선수기용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달콤한인생
19/03/26 22:13
수정 아이콘
아시아 지역예선 대비 평가전에서 5백쓰고 잠글줄은...몰랐습니다
19/03/26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랐습니다. 진짜 거기서 잠글줄이야... 물론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가긴 했지만 후반들어 완전 밀렸는데 완전 잠궈버리네요.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
signature
19/03/26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랐습니다...
모의고사 치는건데 어렵다고 한 번호로 찍기
그런느낌?
쉼표한번
19/03/26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강팀 상대로 막판까지 리드하고 있어서 상대가 총공세로 나오고 있는데,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 거두려면 이런 상황에서 탄탄히 수비하면서 마무리 하는것 역시 굉장히 좋은 경험 아닐까요.
공격작업도 제대로 안되고 있었는데 공격적인 실험이라는게 가능한 상황이었는지도 의문이고, 그러다 동점 역전이라도 당했으면 과연 여론이 평가전이니 그럴수도 있다며 받아들였을지도 의문이구요.
19/03/27 15:22
수정 아이콘
콜롬비아전은 아시아 지역예선 대비 전혀 안됩니다. 오히려 볼리비아전이 비슷하죠.
그냥 선수 평가전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점수가 앞서고 있는데 당연히 상대 빈 후방을 카운터치는게 낫지 맞불해서 좋을게 없슴다.
권창훈,나상호, 손흥민 같이 스피드가 있어서 뒷공간 공략하기 좋은 카드까지 있고요.
本田 仁美
19/03/26 22: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은 평가전이건 뭐건 결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벤투는 현명하게 판단하고 있는거죠.
19/03/26 22:19
수정 아이콘
슈틸리케도 그리 하다가 결국 결과 못내고 망했죠. 이른바 플랜 B나 세대교체 전혀 고려하지 않다가...
그 슈틸리케도 엄청 잘 나갔어요. 지금 벤투보다도...
本田 仁美
19/03/26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안하면 슈틸리케보다 더 빨리 잘리겠죠.
케이삶아
19/03/26 22:16
수정 아이콘
안전빵 해서 안지면 욕은 먹어도 감독 짤리진 않으니까요...
진짜 이 생각인가.
미카엘
19/03/26 22:19
수정 아이콘
흠.. 평가전이면 좀 더 공격적으로 해 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계속 지켜보렵니다.
마챠링
19/03/26 22:21
수정 아이콘
백승호 이강인은 애초에 쓸려고 불렀다기 보단 같이 훈련하면서 직접 확인하는 의미가 더 강했다고 봐야죠.
너에게닿고은
19/03/26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로 봅니다.
19/03/26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로.
포지션 경쟁자가 국대에서 장기로 여기는 2선들이라 그냥 한번 봤다 정도로 해야죠.
19/03/26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백승호 이강인은 국대가 이렇게 훈련하는구나 이거만 보고 가도 큰 소득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번경기는 그리고 좀더 점수가 벌어졌더라도 안나왔을게 나았을거같습니다.
이런 감정적인 경기에 어린선수들 나와봤자 상처만 받지 않았을까요
너에게닿고은
19/03/26 22:23
수정 아이콘
벤투 입장에서 아직은 아닌것같다 라는 판단이 들면 안쓸수도 있죠 뭐. 전 사실 이천수의 이강인을 뽑았으면 써봐야한다의 워딩은 이해못하겠거든요. 팬들의 아쉬움이야 인정하는데 축구 관계자가 굳이 저런말을 해야하나 싶더군요. 당장 이강인이나 백승호가 평가전 하나 뛰는것보다 중요한건 뭐가되었든 이강인이나 백승호가 U20이든 U23이든 소속이 제대로 정해져서 왔다리갔다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9/03/26 22:24
수정 아이콘
권경원 선수 투입할 시점 보면 수비진영에서 아예 미드필더로 볼배급 안되고 가패 당하던 상황이라 수비적인 카드를 쓰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근데 교체 명단 보니까 센터백 제외하면 딱히 수비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 보이네요.
네파리안
19/03/26 22:25
수정 아이콘
평가전에서 이것저것 실험도 많이해야하고 저번 아시안 게임에서 잠그는 팀한태 무기력했고 이번 아시안 지역예선도 그런점을 준비했으면 하는데
남미팀들 불러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03/26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선전은 단지 선수 실험 뿐만아니라 전술 숙련도를 올리는데도 중요합니다. 10년 가까이 국대붙박이였던 구자철기성용이 빠졌으며 수비 중심 장현수도 없습니다. 반면에 부상으로 못봤던 권창훈과 이재성이 들어왔죠. 이정도면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 기용의 폭을 넓히기 전에 플랜A를 잡아가는게 맞습니다.

물론 모두 아는, 선임 전부터 이야기되던 벤투의 쓸놈쓸 성향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대한민국 국대가 처한 문제가 뭐냐면 아시아 예선에서는 주구장창 점유율 잡고 공격만해야하는데 정작 월드컵 가서는 우리가 공잡는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는겁니다.
4132은 그간 문제됬던 아시아 예선 뚫는데 좀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19/03/26 22:39
수정 아이콘
뭐 그나마 2톱 전환이 되면서 아시아 예선 뚫는데에는 그나마 숨통이 틔었다고 봐야죠.
노래하는몽상가
19/03/26 22:28
수정 아이콘
뭐든 결과가 말해준다고 봅니다 소신있게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19/03/26 22:28
수정 아이콘
케이로스 상대로 첫승이죠? 그건 다행이긴 합니다.
남미로 갔으니 한동안 못 붙을거 같아서 크크
19/03/26 22: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케이로스 때문에 오늘은 어쨌든 이겼어야했습니다. 크크
건강보험증
19/03/26 22:31
수정 아이콘
어린선수 좀 투입해라에 좀 동의하기 힘든게.. 현 벤투호에서 붙박이주전 그리고 주전왔다갔다 하는 선수들도 세대교체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당장 황인범 나상호 김민재.. 다들 어린 상황에서 무작정 젊은선수 더 써라는건 그냥 욕심같아요
전술안정감도 있고..
너에게닿고은
19/03/26 22:32
수정 아이콘
어린선수라기보다는 이강인 백승호긴 하죠.
뭐 팬들이야 이럴수있는데 관계자들도 자꾸 써봐야한다 식의 의견이 많아 좀 피곤합니다.
19/03/26 22:59
수정 아이콘
이강인은 아직 10대지만 백승호는 23살로 성인국대 데뷔할만 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9/03/26 23:03
수정 아이콘
아 백승호 나이를 착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튼 제 의견은 잘하면 알아서 벤투가 쓸것이고 뽑을것이니 관계자들이 굳이 그런멘트를 할 필요가 있는가 에 대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좀 불러다니지 않았으면좋겠다 정도...
ioi(아이오아이)
19/03/26 22:38
수정 아이콘
지금 이강인 백승호 이승후 같은 선수들이 받는 기대는 단순히 어린선수 하고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팬들은 물론이고, 관계자들도 애네들이 우리나라 축구 신화를 재현할 인물이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IZONE김채원
19/03/26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콜롬비아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잠글 일이 뭐가 있다고 그러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모르는 겁니다. 아시안컵을 죽쑨 입장에서 이번 두차례의 평가전에서 이기고 선수단의 자신감을 회복하는게 중요했습니다. 더욱이나 이번 상대 콜롬비아는 최근 추세가 좋고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의 당연히 벤투 감독의 입장에서 강팀을 상대로 어린 이강인 백승호 보다는 얘기만 듣던 권창훈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기용하는게 더 중요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후반 경기 흐름을 볼 때 일방적으로 밀리는데 5백이든 7백이든 펼쳐서 막는 겁니다.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태에서 이강인 백승호를 넣어도 수비하느라 제대로 평가를 해볼 수 없었을거라 봅니다. 5백이든 10백이든 상대의 공격을 막고 나서 공격전개 할 때의 전술의 단조로움을 지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3/26 2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우영이 중앙에서 완전히 허덕이면서 거기서부터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결국 정우영을 교체해주지 않은 점은 역시 벤투의 고집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야 합니다.
정우영은 당장 3년 후 대표팀을 책임져줄 선수는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정우영을 여전히 중용하겠다는 의지인지라...
솔직히 지금 상황이라면 아무리 팀 잘 구성해도 원볼란치 해줄 선수가 없어서 월드컵 때는 아무것도 못할 가능성도 큽니다.
너에게닿고은
19/03/26 22:49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아쉬운건 그런건 있어요.
3년뒤 월드컵에도 출전할수있을지 장담이 안되는데 뽑는케이스. 최철순이 그랬고 홍철도 그랬죠. 어차피 백업급멤버인데 굳이 뽑아야했나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차라리 최철순 대신 김태환이나 이시영을 뽑아보던가 했으면 합니다. 왼쪽은 제 머리속에서 답은 잘 안나오긴 하네요.
及時雨
19/03/26 22:54
수정 아이콘
지금 홍철은 미래는 몰라도 당장은 주전급 아닌가요?
최철순 쓸때랑은 경쟁자 뎁스부터 좀 차이가 나는 느낌인데...
너에게닿고은
19/03/26 23:00
수정 아이콘
김진수가 일단은 주전이긴 하죠. 부상복귀한지 오래 지나지않아 벤투호에서의 출전비중은 적긴 합니다. 근데 국대에선 부상을 좀 자주 당하는 느낌이라... 애초에 홍철 선발은 아쉽다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해는대충된다 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진짜 없구나 왼쪽이,..
及時雨
19/03/27 00:41
수정 아이콘
김진수 김민우 홍철에 그나마 예비군이 김진야 정도 생각나네요.
오른쪽은 김문환이 자리 잡을 거 같은데 왼쪽은 계속 고민이죠
광개토태왕
19/03/26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손흥민은 투톱으로 가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승호 이강인은 뽑히긴 했지만 나오지 않을거라고 100프로 예상 했구요.
Brandon Ingram
19/03/26 23:42
수정 아이콘
이강인은 U-20 발렌시아에서 거부한다고해서 A팀으로 뽑은겁니다. 근데 선수기용 벤투 이해할만 합니다. 2-1이고 강팀이 뚜까패는상황에서 잠글줄도 알아야지요... 잠거서 잠긴적도있나 생각도 되고...
Thanatos.OIOF7I
19/03/26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간만에 작정하고 잠그는 수비운용을 봐서 쫄깃하게 잘봤습니다. 날카롭게 공격퍼붙는 콜롬비아도 맞장구 잘 쳐줬구요. 퍼져버린 정우영을 안바꿔주는건 살짝 의아했지만, 착 자리잡은 5백에서 왠지모를 안정감이 들더라구요. 월드컵 본선무대 시뮬레이션 하는 거 같아 재밌었네요.
까리워냐
19/03/27 00:10
수정 아이콘
평가전 지면 난리난리들을 치는데 어느 감독인들 안 저러고 싶을까요
정우영 70~80분대에 빼주기만 했으면 저한테는 말 더할게 없을 경기였네요
19/03/27 15:19
수정 아이콘
상대가 워낙 피지컬이 좋고 공격적이라 사이즈가 있는 정우영을 빼면 더 위험하죠.

주세종으로 투미들을 만들어서 지원을 늘리거나 하면 모를까... 벤투는 권경원을 넣어서 중앙수비를 강화하고 나상호,권창훈을 통해
측면으로 카운터하는 전술을 쓴거같네요.
곰성병기
19/03/27 00:26
수정 아이콘
친선전에서 실험좀 하자는데 성적도 중요합니다. 월드컵 예선이나 본선에서 피파랭킹으로 시드결정할텐데 평가전에서라도 이겨야 순위관리하는데 도움이되죠. 특정선수 보고싶으면 그냥 클럽경기 보라고 권유하고싶네요.
19/03/27 15:15
수정 아이콘
u-20은 안뛰어도 크게 상관없고 u23이 중요했는데 통과했으니 결과적으론 문제될게 없죠.

대표팀에서 훈련하는게 아주 중요한 경험이라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된거라고 봅니다.
이강인 백승호가 소속팀에서 못뛰어서 더더욱 그렇고요. 특히 계약때문에 2군도 못뛰는 이강인

거기다 뛰었어도 별 의미는 없는 상징적인 데뷔정도에 그쳤을거에요. 애초에 아직 국대전력으로 뛸 레벨은 안됨.
19/03/27 15:18
수정 아이콘
황의조-손흥민 조합은 황의조랑 같이 뛰어서 뭐가 좋아졌다고 보기는 힘들꺼같아요.
예전처럼 손흥민이 밑에서 받쳐주고 황의조가 앞에서 침투하는 그림이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좌우 측면에 묶여있던게 중앙으로 옮기면서 수비가담이나 포메이션상의 제약에서 풀려난 부분이죠.

손흥민이 살아난만큼 후방에 투볼란치를 두지 못하면서 측면에 도움이 덜가서 측면수비가 털리는 그림이 더 나오는데 그부분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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