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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01:31
오승환이 전성기에 메이저리그에 갔다면 좋았겠죠 전성기 다 지나고 가서도 좋은 성적을 뽑아냈으니
이승엽은 일본리그에서도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메이저리그감은 아닐 것 같습니다
19/04/03 02:43
일본에서도 반짝성적이라는 평가 아니던가요?
메이져가서 뭘해볼 성적이 아닌거같긴한데... 그래도 젊은시절에 메이져 바로갔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긴하네요
19/04/03 03:28
일본가서 떨어지는 공에 너무 약점을 보였던지라 메이져에서 제대로 공략당하고 힘들었을거라 봐요.
물론 일본이 전통적으로 투수전을 좋아해서 스트존이 넓은걸 감안해도... 요미우리 4번 때 좋은성적 냈던 것처럼 잠깐 잘했을 수도 있었을거라 봐요. 더블 A수준 크보 투수들 아래로 까는 공, 아래로 뚝 떨어지는 변화구 던지는 투수 몇 없습니다. 땅에 쳐박히는게 태반이였던지라
19/04/03 05:30
다른 포지션이면 몰라도 1루라서...당시 1루에 있던 선수 뒤져봤는데 당시 플로리다에 있던 마이크 제이콥스가 제가 생각한 최대 기대치의 이승엽인 듯...
19/04/03 12:53
제가 알기로는 2007년 요미우리 우승으로 옵션계약을 통해 메이져 진출이 가능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오래 되어서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보네요.
19/04/03 13:19
2007년에 우승한 적이 없어서....아마 말씀하신건 2006년에 1년 계약종료 후 2007년에 재계약으로 요미우리에 남으면서 “하라감독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라고 하신걸 헷갈리신듯 하네요.
19/04/03 08:31
(수정됨) 메이저 못가서 아쉬운걸로 따지면 선동열>>>>이승엽
물론 선동열도 메이저에서 씨알도 안먹힌다고 봄 전성기때 메이저 못가서 아쉬운 선수는 오승환 정도. 그 나이먹고도 메이저에서 먹히는걸 직접 보여준 선수라 약점이 뚜렷한 선수는 메이저에서 성공 못한다고 봅니다. 분석 다 해놓고 두드려패니까 오승환은 전성기때 약점이 없었죠. 무슨 구종 던질지 뻔히 아는데도 못치는 거였고..
19/04/03 09:36
이승엽은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결된게 최전성기때 심정수랑 같이 스캠가고 했는데 메이져리그에서 이승엽보다 심정수에게 관심을 표했지 않나요..
19/04/03 09:55
잘나갈때 홈런 20개씩 쳤다고 해도 1루수라서 오래 버티지도 못했을겁니다. 메이저 경쟁력은 추신수, 강정호보다 아래라고 봐야죠.
19/04/03 14:20
젊을 때 가서 적응을 잘 했으면 괜찮은 메이저리거가 될 포텐셜이 있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런건 if가 너무 많이 들어간거고
(차라리 BK가 잘풀렸으면 어땠을까 같은게 더 그럴 듯함) 현실 성적/스탯만 가지고 생각하면 어느 팀 30인 안에 들어갈 수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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