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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22:46
신정락은 이제 처분을 해야 할 듯 싶네요. 나이도 올해 벌써 서른 셋인데 아직도 새가슴이면 어쩌자는 건지... 보통 우스개로 투수들 나이먹고 힘빼는 법 알 때쯤이면 은퇴한다고들 하는데 그거 알고나 은퇴할 지 모르겠네요. 아까 땅바닥에다 메다 꽂는 거 보고 인간 신정락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습니다. 이제 막 프로 데뷔한 까마득한 후배 정우영이 로케이션 잡는거 보면 무슨 생각을 하려나요.
19/04/04 22:59
저도..신정락에 대한 기대가 오늘 접히더라구요..
포스트 시즌도 아니고..시즌 막판 순위가 걸려있는 경기도 아닌 시즌초 정규시즌중 한경기에서.. 1점차라고 연속볼넷..특히 폭투하는거 보고..하아
19/04/05 00:11
이동현, 임찬규처럼 혹사로 구위 다 잃고 저렇게 던지는거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_-
뭐 굴릴 틈도 없이 아프기 바빠서 혹사랑은 연관도 없고 덕분에 구위도 아직 쌩쌩한데 저렇게 던지는거 보니 더 화딱지가(...) 차라리 쳐맞으라고-_-
19/04/04 23:43
진짜 홈런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보여주는거 같아요 ㅠ
빨리좀 돌아왔으면.. ㅠ 그나저나 요즘 호잉선수가 불안하네요 요즘 너무부진해서 수비나 주루 이런부분은다좋은데 타격이 너무침채라 어제심판에게 항의하는것도 그렇고 호잉자신도 너무안되니 많이 날카로워 진것도 같고.. 이성열 선수가 얼른돌아서 호잉부담도 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19/04/05 00:27
두산팬으로 오랜기간 이성열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밀어치기를 장착한 이성열은 정말 적응이 안됩니다.
사실 힘하나는 크보 역사상 탑5에 드는 진퉁이라, 밀어쳐도 넘어갈만한 힘이야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두산시절엔 건강 하나는 금강불괴급 이였는데, 나이가 나이인지 한화와서 부상결장이 좀 보이는군요.
19/04/04 23:01
대전 출장왔다가 5시쯤 끝나서 잠깐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야구장으로 쐈는데 대만족이였네요.
평일에 혼자오니 가서 표 끊어도 응원단석 괜찮은자리 앉을 수 있었고 직관 처음으로 끝내기 승리도 보고....(하긴 거의 항상 어웨이만 다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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