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40초부터

기자 : 헨더슨이 또한번 아주 잘해줬는데.. 좀더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받았나요?

클롭 : 선수에게 그런 좋은 패스를 주문하고 골을 넣을수 있다면 완전 좋겠죠.. (주문한다고 다 된다는거 아닌거 알잖아)  

           헨더슨은 아주 좋은 선수이고.. 그가 (공격적인 롤에서) 결과를 내줘서 행복합니다. 그는 (박투박 공격적인롤) 그 자리를 좋아하는것 같죠.

           그를 1년 6개월 정도 잘못된 자리(6번롤, 수미,잭서) 에 쓴 내 잘못입니다. 하지만 .. 우리는 그 자리가 필요했었어요.


사실 며칠전 헨더슨이 감독을 만나 뭔가 담판을 지었다는 듯 한 인터뷰가 있었고

그 뒤로 헨더슨이 전진된 자리, 원래 조던핸더슨의 자리로 돌아와 플레이 하기 시작했으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 헨더슨 6번 포변은 실패다 제발 그만.. 이라고 울부 짓었는데

드디어 클롭이 마음을 고처먹은 모양입니다.

애진작에 수미를 영입하고 헨더슨을 제 자리에 박투박으로 썻으면 좋았을것을, 이제사 파비뉴라는 대책이 생김으로써

헨더슨도 풀리고 또 더불어 나비 케이타 까지 덩달아 풀렸으니 시즌 막판에 호재라면 호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인것은..

헨더슨이 6번롤로 내려 앉게 된데는, 어쨋거나 그를 쉽게 이적시장에 내다 놓을 수 없는 클롭의 입장에서 완치가 되지 않는 그의 족저근막염이 활동량에 제약을 걸었던 이유도 있었기 때문인데..

45분을 뛰더라도 공격적인 박투박으로 쓰는게 맞지 .. 되도않는 잭서 자리에는 그만 기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클롭이 인터뷰에서 저렇게 까지 내 잘못이오 시인해준게  고맙고 또 다행이랄까...

하지만 파비뉴가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그 말 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