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투수야 땅볼 제구파로 땅볼 유도능력이 엄청 좋아서 수비믿고 던져서 평자가 좋거나 아니면 던지는 공이 살벌하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죠
능력치가 좋은 선수가 잘합니다. 변화구가  마구처럼 좋고 제구 잘되던 우에하라 라던가 포크볼의 노모 걍력한 직구와 슬러브를 자랑하던 찬호형같이 잘하는 선수가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야수는 뭔가 좀더  살아남는게 특수하긴합니다.
투수도 요새같은 8인불펜서 마지막 순번 투수는 그냥 자리채우기용 롱릴리프고 감독이 좋아하면 살아남기는 한데 이건 로스터운영이 방만하다는 증거니까 넘어가구요.....
지금 소개 하고 싶은 선수는 카즈에 백업 다구치 소 형님이십니다.
5년동간 기록은 578경기 1409타석에 19홈런 154타점 283/336/391
일단 백업은 무조건 멀티 포지션이 되야합니다. 요새처럼 불펜 숫자 많이두고 야수 엔트리 줄이는 시대에는요 그래도 포수는 예외이긴합니다
포수외에 다른것도 나름 땜방정도는 할수있음 좋긴한데 포수는 포수수비만 잘해도 밥은 먹고 사는 포지션이니까요
외야면 외야 세자리는 기본적으로 볼수있고 내야 한두개도 잘하진 못해도 볼수는 있음 살아가기 유리하죠

그리고 성적으론 별거없어도 중요한 순간에 임팩트로 역전타 날려줌 금상첨화죠. 중요한 순간에 상대 클로저를 상대로 극적인 홈런으로
사랑받는다는가 그런식의 클러치 모멘트 있음 살아남기가 쉽습니다
연봉도 적당히 싸면 더 좋구요 크크크크크 많이 받는게 선수에게는 무조건 좋긴한데 비싼 백업은 팀 페이롤 입장에선 은근 안좋아서요
능치로 따짐 메져 스케일로 40 30 40 40 40 평균급이지만 묘하게 각인된 순간 있으면 좋습니다
허슬도 있고 분위기 메이커라 구단과 팬들에게 그런쪽으로 사랑받는 선수면 더 좋고
감독도 좋아해서 오래오래 가는건 필수입니다
근데 이런 선수가 못하면 양아들 취급받기 좋은건 흠..이긴 합니다
메져서 무조건 엄청난 선수들만 살아남고 그런건 아닙니다. 팀 로스터 사정따라 다른 구단에선 못써먹을 정도여도 많은 기회를 받는 선수가 있기도 하고 반대로 잘하는데 기회가 적은 선수도 있구요
한일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메이저서 실패하는 케이스도 많은데 반대로 주목도 못받던 선수가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성공하는 모습은 어린 나이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