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468&aid=0000496201



최 위원은 전날 김호철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감독직 제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대한배구협회에 “김 감독이 먼저 OK저측은행에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경기력향상위원회는 향후 대책논의를 위한 협회의 지시로 열렸다. 당초 최 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야기한 김 감독을 직접 회의에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 했지만 김 감독의 고사로 무산됐다. 김 감독은 감독직 제안은 자신이 한 것이 맞다고 시인한 만큼 ‘회의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구단 측에 ‘감독이 정해지지 않았으면 저한테도 기회를 달라. 좋은 팀을 만들겠다’고 먼저 제안했고, 2∼3차례 구단 관계자와 만나 계약 문제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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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킨 김 감독은 자신이 직접 OK저축은행을 찾아가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대표팀을 계속 맡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천식 남자 경기력위원장의 사퇴로 김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물의를 일으킨 감독을 뽑은 데 책임을 지고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물러나는 마당에 당사자가 자리를 지키는 일은 누가봐도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김호철 감독이 본인이 OK저축은행에 먼저 감독자리 제안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렇지만 걸린거 국대감독직 놓기는 싫다고...
한마디로 이거네요 '호철아, 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