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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9 19:51
원정에서 로테 돌리긴 했지만 이번엔 딱히 개판치진 않았죠. 그냥 아게로가 패널 날려먹고 토트넘 결정적인 찬스라고는 손흥민골 하나였는데 그게 들어갔으니...
19/04/19 22:54
그래도 정신 차린 2차전 대비 1차전은 무슨 원정팀 맞냐스러운 로테였죠. 결과론에 가까운데 맨씨가 리그가 순항이었다면 챔스 4강 갈 확률 더 높았을 겁니다.
뭐 이게 다 펩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겠고.
19/04/19 19:45
Fm을 계속 하는 이유죠....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경기가 있어 이것도 스포츠겜이냐?? 하다가 실축을 보면 쨔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작년 챔스 결승에서 카리우스가 쇼한것도 그렇고...
19/04/19 20:04
펩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자기방식대로 통제할수 있다는 믿음을 버려야죠.
애초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손을 이용해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발로 하는 변수 투성의 스포츠가 될수밖에 없어요. 맨날 운이 없니 어쩌니 하는데 뽀록이라는 것도 일단 시도가 있어야 저렇게 토튼햄처럼 뽀록이 터지든지 말든지 하죠. 펩은 플루크 터트려서 이기겠다는 생각자체가 아예 없으니 어제 같은 경기도 경기 다 끝나가는데 박스안에다 롱볼 때려넣을 생각도 못해요. 애초에 플루크가 싫어서 뽀록 터지는 축구가 가능한 선수 구성이 아예 되어있지를 않으니...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변수마저 씹어먹을수 있는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기는게 아닌이상 더 좋은 축구를 한다고 항상 승자가 된다고 장담할수는 없지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계속 축구하면 메시 없으면 우승 못하냐는 말도 영원히 꼬리표처럼 달고 다녀야 될거구요.
19/04/19 20:23
박스안에 롱볼까지도 필요없고, 코너 부근에서 크로스 올려야 수비진이 좀 무너질텐데, 경기장을 무슨 풋살구장마냥 좁게 써요. 맨시티가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만은, 그래도 버리는 공간, 버리는 공격옵션이 너무 많죠.
19/04/19 20:40
팀에서 제일 믿음직한 수비수였던 라포르테가 이렇게 거하게 삽질을 할줄이야
한경기에서는 진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제발 펩은 원정가서 쫄보짓하는것좀 고쳤으면 합니다
19/04/19 21:19
실제 골과 골 기대값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그냥 시티 본인들이 삽질해서 그런 거죠 뭐. 라포르테가 2개나 조공해주고 그걸 손흥민이 다 때려박았으니까.
경기력도르 타령 하기도 뭐한 게 본인들 수비 실력때문에 진 거라서...
19/04/19 21:28
이번 원정경기야 피케이실축때문에 날려먹은거고 발베르데도 그렇고 원정에서 굳이 힘 안빼려고하죠. 비겨도된단 마인드 홈에서 이길수있으니까 발베르데는 그 기대치 이상을 해줬고 펩은 그 기대치 이하를 한거죠 피케이실축이 감독탓은 아니니..
19/04/19 22:53
무리뉴는 위대한 감독이었지만 어느샌가 낌새를 보이더니 맨유와서는 아에 퇴물이 되버렸죠.
펩도 위대한 감독이지만 어느샌가 낌새를 보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직 무리뉴보다 한참 젊으니까 그만큼 자기를 더 발전시킬 가능성도 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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