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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15:51
헤딩 하나쯤 빼줘야 미래의 천재들에게 희망 하나즘은 남지않겠습니까.. 이제 메시 이후 세대들은 뭘 해도 제2의 메시, 메시정도 하는,메시같은,메시를 떠올리는 같은 수식어가 붙을테니...
19/05/02 15:57
새벽에 라이브로 보다가 한순간 벙쪘습니다.
보통 지고 있는 새벽경기 보면 짜증나는데, 오늘 새벽 메시의 플레이는 그냥 경이롭더군요. 야 이걸 메시의 상대선수들은 수년간을 봐 왔네. 정말 축구x같이 하네란 말이 절로 나왔겠다... 싶더라구요. 수지의 첫골 침투도 멋졌고, 그걸 어시한 알바의 크로스도 마치 로보에게 천외천을 가르치는 느낌. 피케도 반닼에게 한수 가르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만에 축구 제대로 봤어요. 그 대상이 리버풀이여서 쫌 슬펐지만...
19/05/02 16:03
얼굴 바로 옆을 통과하며 야신존으로 날아가는 궤적이라니 리버풀 입장에선 진짜 기운이 쭉 빠지는 골이죠. 차라리 1,2번째 골이었으면 나았을텐데 아예 비수를 꽂아버리는 3번째 골이라서 앞으로 리그 일정까지 타격을 줄만한 멘탈 공격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19/05/02 16:58
궤적이...다시 봐도...아름답네요...
이쯤에서 축알못 질문 드립니다... 메시는 농구로 따지면...마이클 조던 급이라고 봐도 되나요?
19/05/02 17:58
삼센터 급은 될거 같아요. 조던 바로 아래급.. 만약 월드컵 캐리해서 들면 넘버원도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 느낌입니다.
19/05/02 17:20
그때는 진짜 볼도 못 만질정도로 최전성기 메시 뒤에 최전성기 세 얼간이가 있는데 최전성기 알베스에 최전성기 발데스 앞에는 최전성기 푸욜에 애송이 피케가 있어서 그냥 공수 모든 면에서 역대 최강이라 불릴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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