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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15:17
근데 저는 글쓴분이 딱히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 자리 양보하라고 했던 사람들이 하동갈매기님 이름을 댓으니까 당연히 그 글쓴분은 그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그분이 뭐 하동갈매기님 횟집에 전화걸어서 [당신이 자리 양보시키라고 시키셨습니까?]하고 물어봐야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겪은대로 쓴건데 말이죠. 그 자리양보 요구했던 사람들은 갈매기님 뿐만 아니라 글쓴이에게도 사과해야 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자리양보 요구당한 당사자니까요.
19/05/09 15:27
글쓴분이 잘 못을 하기는 했어요.
모르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 팔아서 잘 못을 했으면 모르는 사람을 비난 해야 하는 거지, 그 유명한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게끔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고자 한다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19/05/09 15:35
그 V3 사람들이 단체로 하동갈매기님 이름 팔면서 이야기하는데....그럼 당장 자리 뺏겨서 억울한데 하동갈메기님이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 하동갈메기님 횟집 전화번호 수소문 해서 전화로 혹시 이름 팔도록 허락했냐고 물어봐야 하나요?? 저분이 날조한거면 모르지만 있던일을 그대로 말한것이 문제라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19/05/09 15:47
저건 실시간으로 발생한 일을 생중계 한게 아니자나요.
게다가 비켜 달라고 무례하게 한 행동이 잘 못 되었고,그 부분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을 잘 못 했다고 하지는 않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화났다는 이유로 "알박기 시즌권 산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건 잘 못된 행동입니다.
19/05/09 20:53
설마 다른 사람 이름 팔아 저런 짓 한다고 생각하긴 쉽지 않으니까요.
좀 더 신중하게 물어보고 행동했으면 좋긴 하겠지만, 사실 글쓴 분이 그런 분위기에서 이 부분까지 확인하긴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글쎄요.
19/05/09 15:19
가장 중요한 사실관계가 빠진 기사네요.
OOOXO 형태로 예매가 된 것인지를 알려줘야죠. OOOOX 였는데 그걸 글을 올릴 때 OOOXO로 올린 건지, 아니면 OOOXO가 맞는 건지요. 연석 형태였다면 처음 글을 올린 사람이 해당 자리를 사지는 못했을 거잖아요. 그것도 아니면 시즌권은 OOO 형태였고 그 시즌권을 받은 사람이 XO 형태로 표를 구한 후에 X 자리 양보를 요구했는지도요.
19/05/09 15:28
가장 후자가 맞는걸로 알고 있고 하동갈매기 님이 주말에는 관람을 하지 않는걸 알고있던 인간들이 XO만 사서 하동갈매기님의 OOO자리를 양도받았다 구라를친거죠.
전 그래서 하동갈매기님이 용서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제대로 조져야하는데...
19/05/09 15:37
글쓴 사람이 젋은 혈기에 그랬다고 사족을 달 필요가 없지 싶어요. 뭐 나이 50살 먹으면 자리 뺏겨서 화 안날까요? 70먹은 할아버지도 저런일 당하면 손주 시켜서 인터넷에 글쓰라고 시키실듯...
19/05/09 16:25
네 평소 안면이 있던건지 그 자리가 주말엔 공석인걸 알고서 우리자리다 하고 사기를 쳤고 이슈가 되자 하동갈매기님한테 연락해서 사과한거에요...
첫 글쓴이는 분한나머지 의자뒤에 하동갈매기찍어서 저격한거구요
19/05/09 15:29
(수정됨) 자리 양보하던 사람들이 하동갈매기를 사칭했다는 건가요?
그러면 이게 가장 큰 문제고 이 사람들에게 집중해야할 것 같은데 기사는 글쓴 사람 잘못에 더 집중되어 있네요 하동갈매기님의 말씀 중에 저와 잘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워딩도 이상한 것 같아요 이건 서로 알긴 안다는 뜻인데요 100% 제 뇌피셜이고 이 의견에 대해서는 제가 욕먹어도 이해합니다만 하동갈매기님이 일부러 알던 지인에게 이름을 빌려준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걸 지인이 악용해서 일이 커진거고
19/05/09 15:46
(수정됨) 뭐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기사를 보면 시즌권 자리가 고정되어 있는 것 같으니 옆사람 안면을 트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죠 다만 하동갈매기 님이 자리를 바꿔달라던 사람들 잘못은 제대로 얘기하지를 않고 스리슬쩍 넘어가서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 사람들은 허락없이 하동갈매기 님의 자리를 자기 자리처럼 쓰면서 남의 자리까지 뺏은 사람들인데 그래서 그 일당들과 친분이 있어서 자리를 빌려줬는데 그 일당들이 사고를 쳐서 안 빌려준 척 모른척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제 100% 뇌피셜입니다 아무리 봐도 기사가 너무 이상해요
19/05/09 16:10
하동갈매기 시즌권 자리는 저 사람들 자리하고 한 블럭 건너서 자리입니다.
하동갈매기가 시즌권 7장 구매해서 본인도 시간나면 오고 주변사람들도 관람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게 날이면 날마다 7자리가 꽉 차는게 아니니까 평일에 빈 자리 있는 거 알고 그 쪽으로 지멋대로 보낸 걸로 보이네요.
19/05/09 16:14
네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허락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문제인거고 전 하동갈매기 님이 그 일당들에 대한 책망이나 잘못에 대한 질책은 전혀 없이 '다음부터는 배려하시라' 말하시는게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요
19/05/09 16:32
하동갈매기라는 사람이 허락해 준 게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말도 안하고 사칭을 했으면 빈자리 도둑질한건데 그에 대해 탓하는 내용이 하나도 없고 '잘 아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만 나오죠. 허락을 해준건 맞는데 그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해서 내가 책임질 정도로 친한 사람들은 아니다..라는 뜻인듯.
19/05/09 15:31
(수정됨) 딱 본문만 보면 이름 판 사람보다 인터넷에 글 올린 사람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이해가 안가는 반응이네요
19/05/09 15:33
그럼 결국 어차피 빈 자리인거 알고 노려서 저지르고 크게 터지니 전화해서 사과 했다는 건데
대체 왜 하동갈매기한테만 사과합니까? 자리 바꿔달라고 한 사람에게는 사과 안하고?
19/05/09 15:52
하동갈매기 님이 실수했네요. 글쓴이가 젊은 혈기에 실수했지만 용서할 게 아니라 하동갈매기님이 글쓴이에게 해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해야죠
19/05/09 16:14
글쓴이가 왜 사과를 해요 잘못한게 없는데. 사칭범인거 모르고 속아서 잘못했다고 사과하나요?
그걸 글쓴분 잘못이라고 하면 전형적인 사기에 속은게 잘 못이라는 논리가 됩니다. 잘못은 사기꾼이 잘못한거고 이번건은 글쓴이,하동갈메기 둘다 사칭범한테 피해본거죠.
19/05/09 18:11
기사 보시면, 글쓴이가 하동갈매기에게 전화해서 사과했대요. 전 이거 보고 글쓴이가 참 대인배라고 생각했는데. 하동갈매기는 실망이네요. 사칭범은 시즌권자 지인들이니 대충 넘어가고 피해자인 글쓴이가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대하네요. 적어도 이 기사 나간 후에는 하동갈매기가 사과해야 할 상황이네요
19/05/09 19:22
사건이 터지고 엠팍에 어떤 유저가 하동갈메기에게 사실관계에 대해서 문답한거 요약한 글에서는
하동갈메기 저 분은 글쓴이 잘못 없고 사칭범한테 명예 훼손 등 법적 책임등을 묻는다고 했습니다. 기사가 이상한거라 생각합니다.
19/05/09 22:51
기사가 이상한거면 다행인데, 기사상으로는 하동갈매기님이 글쓴이를 젊은 혈기에 실수한 걸로 치부하고 용서하겠다 말하는데 저는 그게 어이가 없는거죠. 아니길 바라지만 하동갈매기님이 본인이 별 잘못이 없는 건으로 욕먹으니까 글쓴이가 잘못했고 본인은 너그럽게 용서하겠다는 포지션이라면 완전 잘못 생각한거죠.
19/05/09 15:54
기사가 너무 고구마네요. 하동갈매기라는 분은 직접 책임은 없다고 해도 그인간들한테 자리 준 건 사실이니 도의적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피해자가 있고 직접 가해자가 있고, 직접 가해자한테 얽히는 바람에 피해를 본 간접 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간접피해자한테 사과하고 피해자는 나쁜 사람 만드는 어이없는 기사네요.
19/05/09 16:16
기사에는 양도를 했다는 이야기도, 안했다는 이야기도 안나옵니다. 그런데 하동갈매기에게 말도 없이 사칭한 것 (비어 있는 자리를 도둑질한 것)이라면 분명 이에 대해 하동갈매기가 화를 냈을 거고 기사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냥 두루뭉술하게 '그분들은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만 이야기가 나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뉘앙스상으로는 잘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전화가 왔길래 허락해줬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05/09 17:39
본문 맨 처음에 링크된 스연게 글 클릭해보시면 댓글 끝부분에 엠팍 글이 링크되어 있는데요
거기에는 '그 분들 자리를 잡아준적도 자리를 그렇게 알박기식으로 예매한 적도 없다'고 적혀 있긴 합니다 (물론 저 말도 진위를 알아봐야 하는 건 맞고 나중에 말바꾸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19/05/09 18:47
자세히 다시 읽어보니 하동갈매기라는 분은 v3머시기 에게 자리 양도한 적도 없다는 건데
그럼 v3머시기 일당은 사기 절도죄로 경찰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세상에 참 간큰 사람들 많네요.
19/05/09 18:37
자세히 보니 기사에서 좀 이상하게 넘어가네요.
하동갈매기라는 분이 알박기 한 사람들에게 그날 시즌권 자리를 넘겼다면, 단순히 아무짓도 않았는데 얻어터졌다는 것은 아니군요. 세상 일이라는게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면 피 볼 수도 있는거죠. 오히려 글쓴이가 진짜 이상한 사람되고 오히려 사과하지 않을 것에 사과한 꼴이군요.
19/05/09 16:32
클러치 상황일 때 롯데쪽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가령 적시타) 종종 잡히는 분입니다.
올해는 잡히는 모습을 잘 못본거 같군요. (크흑..)
19/05/09 16:07
아니 기사가 뭐 이렇죠? 진짜 욕먹어야 하는 건 사칭한 사람들인데 그건 이미 벌어진 일인데 어쩌냐면서 세 줄로 넘어가고 억울해 미칠 뻔한건 글쓴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그건 또 젊은 혈기에 한 실수니 용서를 한다면서 특별하게 파란색으로 표시까지 해요??
진짜 누가 엠스플 아니랄까봐.
19/05/09 16:08
저는 글쓴사람이 경솔했다고 보는데요.. 잘못이 아예 0이라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구단에 먼저 보고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게 1차적인 행동이어야 했다고 봅니다. 대법관들이 모인 인터넷에 먼저 올리는게 감정적이었죠.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피해를 보고 나서 사칭을 그저 믿고 글 올린 거니까요. 알박기라는 공론화될 문제를 제기한건 좋지만, 너무 성급했어요. 글쓴이나 하갈이 사건의 본질은 아니지만, 글쓴이는 결국 또 다른 피해를 낳았다는 점에서 용서를 빌어야할 입장인건 명확하구요. 여하튼 이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간에 어느정도 해결된것 같으니,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구단측에서 제대로 대응하는지를 봐야겠죠.
19/05/09 16:21
DC인은 이걸 롯데 구단에 보고해야 할 의무도 없고 설령 구단에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구단에서 진짜로 하동갈매기라는 사람이 예매를 한 것이 맞는지 확인 할 수도 없죠. 하동갈매기라는 좌석표 이름은 알박기 한 쪽에서 그렇게 적어달라고 했으니 구단에 물어봐야 하동갈매기로 예매했다고 답변 나올텐데요. 그리고 롯데 구단 또한 무슨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구단의 입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9/05/09 16:47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의무라고 말하시지 조금 뻘줌해지네요. 적어도 사실관계 확인을 했어야했다고 말하는 겁니다. 롯데 시즌권과 관련하여 알박기 문제인데, 그럼 인터넷에서 올려서 디씨인들에게 해결해주길 바랍니까?
19/05/09 18:07
보고라는 것이 의무적으로 행하는 일이니 제가 의무라는 단어를 쓴 겁니다.
그리고 뒤에 썼지만 저 상황에서 DC인은 자기가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를 어느 정도는 동원해서 글을 올린 겁니다. 하동갈매기로 예약된 좌석 사진도 찍었고요. 구단 측에다가 하동갈매기라는 사람이 이렇게 예약을 했냐고 물어보면 구단이 무슨 답변이 가능합니까? 하동갈매기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예약이 됐다고 하겠죠. 하동갈매기라는 사람이 롯데 구단 관계자도 아닌데 롯데 구단이 하동갈매기 본인의 인적사항을 알아뒀다가 DC인에게 답변이 가능했을까요? 진짜가 하동갈매기가 예약한 것이 아니고 그냥 지인이 이름만 빌려서 예약했다고요? 제가 DC인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님이 말씀하시는대로 구단에 문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정보 확인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DC인은 자기가 활용 가능한 선에서는 최선의 정보를 올린 셈이고요. 구단에 책임이 없다고 이야기 한 것도 구단 역시 예매 도중에 진짜 하동갈매기가 예약을 한 건지 이름만 빌린 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럼 예약을 잡을 때 무조건 실명 까고 예약하라고 하지 않는 이상에야 지금 문제를 해결하기엔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그건 또 구단의 서비스 하나를 없애는 일입니다.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9/05/09 19:08
(수정됨) 보고가 의무라는 것은 본인의견을 관철시키려다보니 나온 말같은데, 회사,군대등 집단에서 중요한 사건에 대한 보고는 어느정도 의무적인 성격일 수도 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개인이 구단에게 보고할 의무는 없습니다. 저는 단지 그랬어야하지 않았나 말한 것 뿐입니다. 본인이 어느정도 동원해서 정보를 모으려는 것에 대해 입증관련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지 본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입증실패였구요. 그리고 구단이 하동갈매기라고 확답을 내리느냐 아니냐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구단이 말해주지 않을 수도 있죠. 보통은 형식적인 대답만 할 뿐이구요. 하지만 컨택조차 안했다면 입증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것인지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사건이 본질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의 유포는 알박기보다 어떻게 보면 훨씬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알박기야 하루 똥밟았다고 하면 되지만, 잘못된 정보가 사실인양 퍼지면 그 피해자는 생계가 걸린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언론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나면, 그거 책임에 대해 언론에게 아무 책임도 없나요? 언론이 그냥 잘못알았다 하면 전달자의 문제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사건은 물론 개인이죠. 언론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인터넷은 지면에 실린 글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유포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에 대해 사칭자에게만 책임을 물어야만 할까요? 저는 이 사건이 본질이 아니기에 그냥 넘어가야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본질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자며, 또 잘못이 없다는 몇몇 주장들이 근거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댓글로 남겼던 겁니다. 알박기에 대한 피해를 입은 것과, 잘못된 정보를 받아 유포시킨 것 어느정도 연관성을 이야기할 수는 있겠죠. 알박기로 피해입지 않았으면 글을 올릴일은 없었다구요. 하지만 그냥 피해입은 것을 올리는 것과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꼬집는 것은 이 문제구요. 저는 글쓴이 욕하고 싶지 않아요. 욕안하고요. 그러니 심정적으로 이해한다고 한거구요. 단지 잘못이 있냐없냐 본다면 있다라고 한거뿐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싸지르든, 정성스레 올리든 그거야 본인 맘이고, 또 글 하나 쓰려고 jtbc의 팩트체크마냥 일일이 따질 일도 아니구요. 하지만 그건 분명하죠. 본인이 올린 글로 누군가 피해를 봤을때, 의도가 있든 없든 그 피해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요.
19/05/09 16:26
저도 글쓴이의 잘못이 0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구단에 보고할 이유는 전혀 없죠 그리고 글쓴이 잘못이 1정도 된다면 남의 좌석으로 사기치고 자리 바꾸기를 강요한 그 일당들 잘못은 9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19/05/09 16:53
저도 보고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그거야 자유죠. 근데 본인이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준 피해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것뿐입니다. 사칭자가 제일 문제라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죠. 단지 그걸 구체적으로 표현만 안했을 뿐입니다.
19/05/09 16:09
(수정됨) 글쓴분이 대체 어떤 잘못을 했는지... 핀트를 잘못 잡고 계신듯.
사칭한 사람이 잘못이지 사칭에 속은 사람이 잘못은 아니죠. 그리고 안면만 있는 사람들이 사칭한걸로 선긋는데 형님 아우하는걸 봤다는 사람도 있어서 아직 피카츄 배 만져야한다고 봅니다.
19/05/09 16:10
글 쓴 사람때문에 하동갈매기라는 사람은 횟집 노쇼에 항의전화에 피해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는데요, 이사람도 글쓴이때문에 피해본 것 맞지 않나요?
물론 사칭한 사람들이 제일 잘못이고, 사실관계 파악도 전에 엠팍이라는 야구 커뮤중 제일 큰 커뮤니티에 공론화 시켜버린 글쓴이도 물론 잘못한거죠.
19/05/09 16:13
글쓴이때문에 피해본거라기보다는 자리양보 요구한사람때문에 피해를 본거죠
그리고 저기서 사실관계 파악을 얼마나 더해야되나 싶긴 합니다 자기가 하동갈매기라 하고 구단에서 시즌권 자리에 하동갈매기라고 써 줬는데 그정도면 웬만한사람들은 거진 다 믿을테니 더이상 확인해볼 생각도 안한거죠
19/05/09 16:17
저도 아까 이 기사보고 의아했었는데 왜 자꾸 글쓴 사람 잘못으로 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잘못이 0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이름 판 그 사람들한테 초점이 맞춰져야지..
19/05/09 16:21
(수정됨) 글쓴분은 잘못이 0이죠. 하동갈매기분의 횟집이 노쇼에 항의 전화 받은 원인 제공도 결국 사칭한 사람때문에 발생한 문제죠
사칭한 사람들이 하동갈매기분에게 자리 양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하동갈매기와 안면도 없는 글쓴분이 사실관계 파악을 어찌하나요. 오히려 하동갈매기분의 마지막말이 사족이죠. 원인을 사칭차가 아니라 글쓴분에게 돌리는듯하네요. 글쓴분이야 오해해서 미안하다 정도면 끝날일이죠.
19/05/09 16:30
하동갈매기란 사람 잘못은 1도 없어보이고 피해자라고 생각. 하지만 처음글 글쓴이 글도 다 읽어봤지만 젊은 혈기로 한 실수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9/05/09 16:40
왓비컴즈랑 상황이 다르죠.
글쓴분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글로 작성했죠. 글쓴이의 경험에 사실이 아닌게 없죠. 사기친 사람이 잘못한거지 사기당한 사람이 잘못은 아니죠.
19/05/09 16:42
(수정됨) 아무리 요즘 세상이 전부 0 아니면 1인 디지털 시대라지만, 글쓴 사람의 잘못이 0이 아니라고 해서 글쓴 사람이 잘못했네 이렇게 말하고 끝낼 수는 없죠. 누가 더 책임이 있느냐를 따져야지.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칭한 사람들의 잘못이 0이라고는 안 썼어요. 그런데 그보다 글쓴 사람의 책임이 더 큰 것처럼 비중을 뒀죠. 그래서 말이 나오는 것이고요.
19/05/09 16:44
사실인 내용이라도 사업장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쓰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글쓴분 잘못이 0은 아니라고 봅니다.
19/05/09 16:49
하동 갈매기 저분은
7~8년전에 진주 경상대서 편의점 하시던 분인데 (편의점에 롯데 직관러 인증 사진 이런게 많아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횟집사장님으로 변신하셨군요
19/05/09 17:07
기사를 봐도 이해가 안되는데....그래서 저 시즌권 사장님이 자리교체해달라고 한 무리와 아는 사이라서 자리를 빌려준건 맞다는 건가요?
19/05/09 17:39
하동 갈매기 - 잘못 0
글쓴 사람 - 잘못 1 (죄 없는 갈매기 탓했으므로) 자리 뺏은 사람 - 잘못 9 (얘네는 그냥 쉴드 칠 내용도 없음) 0:1:9
19/05/09 17:54
엠스플 논조가 이상할때가 있는건 하루이틀이 아니라 판단이 어려운데, 하동갈매기 입장도 좀 많이 이상하네요. 만약 글 올린사람이 그냥 일반팬이면 하동갈매기가 누군지 어떻게 알까요.
19/05/09 18:13
(수정됨)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글을 적기는요. 본인과 아는 사이라는 그 사람들이 본인 이름을 댔으니까 그걸 근거로 적은거구만...
근데 누군가 자기를 사칭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아 그 사람들~'하고 알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밑도 끝도 없을거 같은데. 그리고 상황 설명 올라왔던 글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처럼 글을 적었던데 기사에는 지인이라고 되어있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다만 제 기준에 첫글 쓴 사람은 잘못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19/05/09 18:17
글쓴이가 왜 잘못이 없나요??
글쓴분이 첨부터 하동갈매기한분한테 연락해서 사실관계 확인했으면 (하동갈매기라는 분이 유명하고 엠팍만봐도 연락처 알아내서 문의하는사람이 많은걸로 보아 연락처는 쉽게 구할수 있다고 생각) 하동갈매기란사람은 욕도 안먹었을건데 사실관계 확인하고 글올렸으면 글 내용도 하동갈매기란분한테 연락했더니 자기는 관계없는사람이라고 말하더라 라는식으로 글만 썻어도 하동갈매기라는분이 욕은 덜먹었을건데 글쓴분도 조금의 잘못은 있죠 아무리 속았다고 해도 확인도 안하고 남의 말만 듣고 넋두리식으로 쓰긴했지만 여론전이 된건데
19/05/09 20:00
좌석에 하동갈매기 시즌권 자리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제가 상황이면 당연히 롯데가 본인확인하고 하동갈매기 스티커 붙였겠지... 라고 생각할꺼같네요.
이번 사건은 롯데가 롯데 했고, 사칭한 단관팬들이 잘못한거지 글쓴이가 잘못했다는건 잘 모르겠네요. 누구라도 하동갈매기 시즌권 자리라고 스티커 붙어있으면 당연히 하동갈매기 자리라고 생각하지 어느 누가 그걸 의심할까요..
19/05/09 19:19
자리도 뺏기고
여론도 뺏기고 네임드 아니면 무서워서 인터넷에 글도 못올리겠네요. 후속 기사는 더 가관인듯.. 글쓴이를 용서해? 누가 누굴 용서하는지... 글쓴분이 사과도 했다는데 진짜 대인배네요.
19/05/09 19:25
http://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1905060030660164&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XSg216h9RKfX@h-j9Sg-Y4hlq
아무리봐도 기사가 이상한거 같은데 하동갈메기 저 분은 애초에 글쓴이에게는 책임을 묻고 싶지 않아했습니다
19/05/09 22:58
하동갈매기님의 심정도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만(본인 잘못이 아닌 일로 엄청난 욕을먹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명예훼손은 아무리 봐도 사칭범이 아닌 글쓴이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물론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분노의 대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입니다
19/05/09 23:51
(수정됨) 명예훼손 등의 고소는 글쓴이에게 향하지 않을거라고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
참고로 링크는 원글쓴이가 이후에 하동갈메기 님이랑 전화통화를 나눈 내용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iants_new2&no=1964841&exception_mode=recommend&page=3 기사의 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른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19/05/09 19:48
이게 왜 글쓴이 잘못이죠? 크크크크
본인 확인도 하지않고 자리에 하동갈메기 시즌권 자리라고 명패 붙인건 롯데인데요?? 글쓴이가 자리에 명패달린거보고도 그걸 의심해서 '롯데에, 본인에게 확인했어야 됬다.' 이 말씀하시는건가요?? 기사 진짜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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