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27 21:30
로드는 괜찮은데 함지훈이 엄청 얼타더라구요. 사실 함지훈은 좀 별로가 된지 오래라고 생각해서
진짜 윙스펜 위엄 잘봤습니다. 오늘은 양동근도 별로 못했고 사실상 로드 이종현 둘이 다 한것 같아요. 그리고 모비스 팬은 아니지만 밀러는 좀 어떻게 했으면...자체 밸런스 패치도 아니고..
17/01/27 22:15
삼성전 전반 보고 고개를 저었는데 한경기만에 캬.....
좀전에 재방송을 보고 느낀건 첫째, 생각보다 그리고 의외로 슛터치가 좋다. 롱2까지 성공시켰는데 삼성전에서는 미들슛이 별로였던걸 감안하면 어느게 진짜 모습인지는 아직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폼이나 스냅을 보면 슛터치 감각이 있는 것 같아서 새로운 무기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거 같습니다. 둘째, 포스트업 능력은 아직 의문. 김종규를 상대로 괜찮게 성공한 포스트업도 몇개 있었지만 그렇다고 포스트업이 인상적인건 아니었습니다. 셋째, 힘에 기반한 타입들인 '김준일-장재석-오세근-김승원'등의 센터들을 상대로 고전 할 가능성이 보인다. 윙스팬이 압도적이고, 슛터치가 괜찮다보니 자리를 뺏긴 후에는 막을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따라서 힘으로 자리싸움에 이기는게 수비법으로 생각되는데 삼성전에서 김준일에게 막힌 것처럼 힘이 우수한 센터들 상대로 어떨지가 궁금하고, 이건 두번째와 연계되어서 포스트업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중요하겠죠. 한편 함지는 이제 정말로 선수본인이 마인드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지지 않는한 로드-이종현 백업밖에는 자리가 없네요. 제가 일리걸 있던 시절의 함지를 직접 보진 못 했어서 다른 몹팬들에 비해 개인적인 애정이 별로 크질 않아서... 사실 상대 컬러에 맞춰서 함지-종현이 서로 주전과 백업을 왔다갔다 해주는게 최선인데, 과연 올시즌 끝나고 오프시즌에 함지가 어떻게 준비를 해줄런지;; 당장 포스트 백업은 김동량도 있기때문에 함지훈이 공격쪽에서 본인의 확실한 롤을 가져가 주는게 팀 측면에서도 몹시 중요합니다. 극단적으로 다음 시즌에도 이런다면 모비스에서는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블클 나가고 정상화 된 모비스 현재 전력에서 현재의 함지는 계륵 그 자체..ㅠ
17/01/27 22:26
포스트 지키는 수비가 굉장했습니다.
파울관리도 상당하 되었었구요. 팁 플레이를 상당히 잘하더라구요. 메이스가 이종현이 막기 시작하니까, 포스트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죠. 모비스팬이지만,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함지훈은 자리가 많이 없을 것 같네요. 포스트의 압박감이 아예 틀립니다. 로드랑 이종현이랑 더블 블락 뛰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높이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미들슛과 자유투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17/01/27 23:12
모비스 팬이지만 이제 힘지훈 선수 자리가 없는게 맞는거 같네요
이번시즌 시작부터 헤메긴 했어도 사실 오늘정도로 헤메기 시작한건 이종현 선수는 둘째치고 밀러 복귀 + 양동근 복귀 이후 폭발했죠... 밀러의 포인트 포워드도, 인사이드 포워드도 안되는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죠낸 자리를 못잡다가 양동근 선수 부상 이후로는 포인트 빅맨 스타일의 게임 운영으로 자리를 잡았다가 블레이클리 선수 와서는 정말 잘해줬었죠. 그러다가 다시 애매한 운영+인사이드 운영을 하는 밀러 복귀 후 한 대 맞고 게임 운영까지 제대로 맡아줄 양동근 선수가 돌아오고 나선 완전히 이번 시즌 해왔던 스타일을 싹 다 바꿔야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거기에 결정타로 이종현 선수가 합류한 꼴이네요... 블레이클리 있을때 생각하면 자신감만 찾으면 그렇게까지 폼다운은 아닐거 같긴한데... 아쉽네요 오늘 경기 보니 진짜 제발 수비는 정말 잘해주는거 맞지만 밀러 빼고 인삼공사가 와이즈 데려가면 사익스나 데려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그럼 아직 체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이종현 선수와 로테이션으로 쏠쏠히 역할 아직은 충분히 해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흐흐흐 .....근데 결국 행복한 고민이더군요 흐흐흐... 이종현 진짜 안좋아했는데 흐흐
17/01/27 22:58
+밀워키에 있는 그리스 괴인은 이종현보다 키랑 몸무게가 더 나감에도 1번 포지션으로 3점라인에서 공 잡고 돌파해서 덩크를 꽂더군요. 덜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