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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2 19:55:15
Name 가고또가고
Link #1 엠팍
Link #2 https://sports.v.daum.net/v/20180314090809837?f=m
Subject [스포츠] 현재 프로야구 꼴찌팀 감독님의 1년여 전 인터뷰
KIA 김기태 감독의 자신감 "우리는 강팀이다"

(전략)
강팀은 약팀을 보호할줄 알아야 한다는 게 김 감독의 철학이다. 리그 흥행과 전력 평준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김 감독은 “하위권 팀은 1승 1승이 소중하다. 나도 예전에 한 점이라도 더 뽑기 위해 풀카운트에서 스퀴즈 번트 사인을 내고 혹시 사인 미스가 났을까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다. 있는 사람이 더하다는 얘기가 적어도 야구계에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 팬도 우리를 존중하지 않겠는가. 특정팀이 계속 우승을 차지한다면 리그 흥행과 발전에도 마이너스”라고 강조했다. 약체는 강팀을 이기기 위해 때로는 연막작전으로 상대를 교란하기도 한다. 경기 중에도 흐름을 끌어오기 위해 변칙적인 선수 운용을 하기도 하는 등 1승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건다. 이런 발버둥에 강팀까지 같은 스탠스를 취하면 진흙탕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후략)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 후 18년 3월자 인터뷰



...너무 약팀 보호에 힘쓴 나머지 본인팀을 우승팀에서 약팀으로 이끄신 거 아닌지;;;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9-05-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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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로_35년산
19/05/12 19:56
수정 아이콘
약팀이 될거라는 미래를 보신 겁니다.
우중이
19/05/12 19:57
수정 아이콘
=봐줘라!
19/05/12 20:01
수정 아이콘
김기태 아니였으면 그 해에 더 압도적 우승했을 꺼라는 게 학계의 정설...
옥토패스
19/05/12 20:02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를 안 봐서 그러는데 KT가 꼴찌 아닌가요? 왜 아니죠? (?)
ChojjAReacH
19/05/12 20:07
수정 아이콘
오늘 KT 승 KIA 패로 순위가 바꼈습니다.
불쌍한오빠
19/05/12 20:11
수정 아이콘
LG에서 시즌 2위해보기도 했고(근 20년간 LG 최고성적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룹 회장도 우승 생각 안할테니 리빌딩만 해달라는 3년 계약기간동안 우승한 감독이죠.
바로 작년까지 가을야구 하기도 했고요...(기아 창단하고 최초로 3년 연속 한거 아닌가요?)
지금 부진한건 사실이지만...그래도 능력을 보여준 감독인데 평가가 너무 박한 수준을 넘어 조롱 당하는것 같을때가 있어요.
기승전정
19/05/12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4년연속 통합 우승에 5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한 류중일 감독이 말년에 삼성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시나요? 김기태 감독이 욕먹는건 당연히 성적도 있지만 투수들 혹사가 큰 지분을 차지합니다. 서정환 감독때문에 윤석민, 신용운, 한기주가 혹사로 나가 떨어지는걸 본 기아팬들이 김기태 감독이 김윤동을 필두로 하준영, 전상현 팔가는거 보면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2002~4에 연속 플레이오프진출 있습니다.
가고또가고
19/05/12 20:31
수정 아이콘
LG감독으로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기아 감독으로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ㅠ 그리고 이 인터뷰는 감독으로서의 잘잘못과 별개로 작년 우승한 프로야구 감독이 '강팀은 약팀을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 '특정팀이 계속 우승을 차지한다면 리그 흥행과 발전에도 마이너스' 라고 발언한 것 자체가 유머감이라 생각해서 올렸습니다.
GjCKetaHi
19/05/12 21:18
수정 아이콘
LG 시절이야 런기태 한마디로 십몇년만의 포시진출이고 뭐고 끝입니다.

이유 불문 선수단의 리더로써의 자격 미달이죠.
애패는 엄마
19/05/12 20:34
수정 아이콘
조롱당해도 싸죠 갈리는 선수들이랑 내치는 거 생각하면요 덤으로 망해가는 뎁쓰까지 지금 부진한게 아니라 우승 후로 계속 부진했고 우승 시즌에도 전 앞으로 전망이 어두울것이라고 충분히 보아왔구오
Mein Land
19/05/12 21:07
수정 아이콘
17년도 우승해에 기아팬들 평가입니다.

“17 기아는 크보 역대급 최강팀, 감독이 김기태인데 우승함.”

돈빨 운빨 오지게 받아 우승한 번 한 럭키 서정환 감독이죠 뭐
19/05/12 22:28
수정 아이콘
팀 관리는 몰라도 경기 승부는 못 하는 게 계속 보였어요. 우승하는 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이해 안되는 게 한 두개가 아니었어요.
문제는 이 팀 관리마저 혹사 때문에 욕먹으니 잘하는 게 없어지는 마법이!! 크크크
뻐꾸기둘
19/05/13 09:54
수정 아이콘
없는 능력 운빨로 버티다가 거품 터졌다고 보는게 더 맞겠죠.
곧미남
19/05/13 17:57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의 야구를 좀 보면 우승이고 뭐고
이분이 얼마나 능력이 없는 사람인지 알게되죠
기승전정
19/05/12 21:22
수정 아이콘
윗분이 타팀팬이라서 이해가 잘 안가시는 것 같은데 예를 두산이라고 하면,
17시즌 김태형 감독이 우승시킴.
1. 나이 많다고 김승회 방출시킴
2. 함덕주 계속 등판시켜서 혹사 누적된 상태에서 함덕주 공던지다가 어깨잡고 마운드에서 쓰러짐. 그 후 소식 없음
3. 이영하 선수 잘 던지니까 불펜 갔다가 선발 갔다가 왔다 갔다 함.
4. 곽빈 선수 잘던지니까 3연투에 멀티 이닝 시키고, 분명 승리조인데 지고 있을때도 나옴.
5. 그리고 성적은 10위.
이외에도 말도 안되는 작전과 야수 운용은 적지도 않았습니다.
이래도 김기태감독한테 기아팬이 너무합니까? 진짜 기아 야구를 팬들이 외면해서 이 정도지 예전같았으면 청문회가 열려도
열 번 넘게 열렸어요.
스주니
19/05/13 09:08
수정 아이콘
어우 싫어요ㅠㅠ
응큼중년
19/05/13 09:38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혈압이... ㅠㅠ
뒷골이 땡기네요 ㅠㅠ
Porcupine Tree
19/05/12 22:36
수정 아이콘
클롭 스위스 안 가냐고 난리치는 건 타팀 팬이었고, 무리뉴 종신을 외치던 것도 (저를 포함해서) 타팀 팬들이었죠.

김기태 감독한테 우승시켜준 감독인데 평가가 박하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저 사례가 생각나더라구요.
19/05/13 08:57
수정 아이콘
우승했었으니 그나마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9/05/13 09:09
수정 아이콘
222

어찌어찌 우승 한번 시켜준 덕에, 아직은 본인 발로 걸어서 나갈 기회가 있는 듯합니다.
곧미남
19/05/13 17:5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우승감독이니 에이 그냥 안봐 이 정도지
19/05/13 09:09
수정 아이콘
롯데는 감독으로 누가와도 우승 못하는데, 그래도 기아는 우승했으니 부럽긴 합니다.

투수 혹사를 해도, 너무 관리해줘도 우승못하는건 매한가지.............
19/05/13 10:16
수정 아이콘
괜찮으시면 김기태 감독한번 써보시렵니까..
청순래퍼혜니
19/05/13 09:41
수정 아이콘
우승한번 시켜주셨으니 지금 그만두면 수고했다고 박수는 쳐드릴 수 있음.
뻐꾸기둘
19/05/13 09:56
수정 아이콘
김기태를 지칭하는 수식어가 형님리더십인데 이건 그냥 꼰대운빨을 좋게 포장한거죠.
19/05/13 10:1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우승감독이니 욕하는건 자제중인데 야구를 점점 안보게 되더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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