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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5 14:58
(수정됨) 스페인에 레전드가 이렇게 없나요? 죄다 현역이나 최근 인물이네요.. 이에로도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고.. 비야 자리에 헨토 들어갈법도 한데
19/05/15 15:09
스페인에서 비야의 평가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비야는 남아공월드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죠. 만약 헨토가 들어가도 빠질사람은 비야가 아닌 라울이 될거에요.
19/05/15 15:18
남아공 월드컵 우승 할 때 조별 경기부터 속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을 겁니다.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죄다 한 꼴차 승부였던 것 같은데 ) "일찍일어나는 사람이 스칠아를 먹는다" 는 명언을 남긴 프로토 회차에서도 스위스한테 지면서 시작했고. 토너먼트에서도 꾸역꾸역 수비빨로 연명하다가 하나 만들어 넣고 할 때 그 넣은게 비야예요. 파라과이 상대로도 PK가면 모른다 하는데 80분 대에 넣은 것도 비야고.. 여튼 남아공은 비야가 개잘했뜸.
19/05/15 16:45
비야는 이미 스페인 역대 최고 공격수죠
남아공 얘기는 윗분들이 해주셨으니 08 유로 얘기를 하자면 08유로 지역예선까지만 해도 스페인 경기력은 꽤나 별로였는데 그때마다 꾸역골 넣으면서 캐리하던게 비야입니다. 조별예선부터 세냐가 폼 좋아지면서 전력이 안정화 되었고 조별예선에만 부상전에 4골넣고 대회 최다득점자가 되었죠.. 그 부상 없었으면 08 유로는 비야의 대회가 됐을겁니다
19/05/15 15:05
최근 무적함대 시절 이전의 전성기는 너무 오래전 일이니
디 스테파노는 상수로 두고, 그냥 아는 이름 중에 뽑은 듯. 근데, 그렇더라도 딱히 반박이 가능한 인물이 많지는 않네요 크
19/05/15 15:10
선수 순위는 루이스 수아레스>>>알론소인데 현대선수인 영향인지 알론소가 뽑혔네요.
참고로 스페인 수아레스 =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스페인 태생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다. 당연하게도 스페인 역대 올타임 베스트 11을 선정할때도 당연히 포함된다. 스페인 역사상 해당 포지션에서 그와 견줄만한 선수로는 그의 후배라고 할 수 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나 챠비 에르난데스정도.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각각의 클럽에서도 레전드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건축가라는 별명에 걸맞는 완벽한 롱패스와 122경기 61골을 뽑아낼 정도의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당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페렌츠 푸스카스로 대표되는 저승사자 군단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 맞서 1959년 더블, 1960년 라리가 우승과 페어스컵을 거머쥐면서 그 해 발롱도르를 받는데 성공했다.
19/05/15 16:23
알바는 저기에 들어간게 신기하네요.
94 월드컵때 우리랑 붙었던 스페인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왔던 세르지 바르주안선에서 그냥 정리된다고 보는데...뭐 알바 이전 스페인 레프트백이 카프데빌라 였던거 생각하면 전통적으로 취약 포지션인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알바가 스페인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하는건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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