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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9 21:43:40
Name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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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KBO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야구] 스스로 증명하는 양현종


4월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너무 많이던져서 그렇다, 혹사때문이다 라는 기사,댓글 등 많이 들었던

KIA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

본인 스스로 혹사가 아니라고 강한어조로 인터뷰 기사가 나갔고
그걸보고 비아냥 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5월들어 호투하면서 본인 스스로 실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시즌 개막도 빠르고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몸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걸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기태 전 감독한테 말하는 인터뷰도 짠하던데

어쨌든 시즌 끝날때 되면 준수한 기록이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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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아유
19/05/19 21:45
수정 아이콘
한화 다음 시합에 나오지...ㅠ
19/05/19 21:50
수정 아이콘
역시 삼성이 치료약이구나
솔로14년차
19/05/19 22:27
수정 아이콘
전 날씨가 쌀쌀해서도 이유였지만, 그간의 혹사도 이유라고 봅니다. 나이도 이유고요.
예상을 하자면, 8월지나 9월쯤엔 많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양현종이 대체로 봄에 실점 자체를 안 할 정도로 잘던지다가 8월 넘어가면서부터 페이스 떨어져왔거든요.
그래서 시즌이 끝난 후엔 결국 작년보다 '조금' 안좋은 성적으로 끝낼 거라고 봅니다.
'어쨌든 지금 잘던지니까 그 말들은 다 헛소리라는 것이 증명됐다'는 식의 반응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아요.
글쓴분이 그런 반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전에 김주찬 논란도 비슷했는데요.
팬들은 '지금 안좋으니까 2군가서 정비하고 오면 잘 할 거다'라는 이유로 2군으로 내리라고 했는데,
나중에 결국 부상으로 2군갔다와서 날라다니니까 '팬들의 기우에 대해서 결국 실력으로 증명했다' 같은 말들이 나왔었죠.
섹시곰팅이
19/05/19 22:28
수정 아이콘
원래 시즌폼이 늦게 올라오는 선수라 남들보다 빨리 준비하기도 했었는데 작년엔 초반엔 맞춰잡고하면서 버티고 폼 올리더니 올해는 엄청 맞더라구요...
초반 부진은 이미 지났으니 어쩔수 없고 에이스가 어찌됐든 잘 돌아와서 다행이에요ㅠ
곧미남
19/05/19 22:34
수정 아이콘
27이닝 3실점 무엇보다 3볼넷이 좋네요
으랏차
19/05/19 23:13
수정 아이콘
혹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언제라도 부진이 찾아오면 혹은 성적 조금만 떨어져도 혹사이야기를 하실테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 던지는 날 혹사여파 없다고 하시겠죠.

근데 정말 144경기에서 팀에이스가 188이닝 (144/5*6.5) 정도를 던지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경기수를 줄이지 않으면 선수들이 무리하게 될것 같네요.

요점은 양현종선수 오래 잘 던져서 타이거즈 최다승 경신하고 한번더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덤으로 양현종 선수 인터뷰로 비아냥은 없었음 좋겠네요.
솔로14년차
19/05/20 00:31
수정 아이콘
에이스라고 144경기를 다섯경기마다 출전해서 매경기 6,7이닝을 던지는 걸 감안해서 188이닝으로 잡는 건 계산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양현종이 작년에 184이닝을 던졌는데 그게 2위기록입니다. 연간 30경기 등판한다고 가정하고, 등판당 5,6이닝을 던진다고 계산해도 165이닝인데, 165이닝 이상 던진 투수도 작년에 12명이었습니다. 팀에이스가 188이닝 정도를 던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엔 너무 높은 숫자라고 봅니다.
양현종이 이닝에서 7,8,2,2,2위를 기록중이고, 다섯시즌이 933이닝+2아웃입니다. 2위와 거의 50이닝 차이납니다. 투구수는 15000구가 넘었는데, 2위와 600구 넘게 차이나고요. '어쩔 수 없다'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양현종이 혹사로 퍼지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잘던지느냐와 별개로, '혹사' 당했다는 건 사실이죠. 단순하게 말하면 양현종보다 더 던진 투수가 없는 걸요.
스카야
19/05/20 00:49
수정 아이콘
국내프로야구 수준이 그래서 그렇지
선발투수가 로테이션 안거르고 7이닝 이상씩 꼬박꼬박 먹어주는건 양현종이 대단한거지 그걸 혹사라고 할 수가 있나요..?? 임창용이나 윤석민처럼 이곳저곳 다 가져다 박는 중무리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양현종 이닝을 줄이면 불펜의 부하가 올라가니 또 백정소리 나왔겠죠..
솔로14년차
19/05/20 01: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수준이야 타자상대하는 건데 마찬가지로 봐야죠.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지난 5년간 내내 타고투저였던 크보가 더 기준이 높아야 할 수도 있고요.

거기에 더해서,
내셔널리그 이닝 15위 180 1/3
아메리칸리그 이닝 15위 180
센트럴리그 이닝 6위 164
퍼시픽리그 이닝 6위 161 2/3

로테 안 거르고 7이닝씩 꼬박꼬박 먹어주는건 혹사입니다. 현실적으로 매 경기 그럴 수가 없으니 적게 먹은 경기에 대한 충당을 다른 경기를 통해 한다는 소리니까요.
으랏차
19/05/20 09:30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어쩔수 없어서 혹사가 아니라는건 절대 아니고요. 180이닝이 개인에게 무리가 가는 수치라는거에 동의하고요.

제가 글을 잘못쓴것 같은데 팀에이스이면 경기당 6,7이닝 던지기를 “기대”받는다는 뜻이었습니다. (해낸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걸 양현종선수는 기대를 저버리지않은거고요. 과거 128경기일때도 166이닝을 해낸 선수가 많지는 않았었죠.

구단이 관리를 하든 양현종선수 본인이 몸관리를 잘하든 해서 잘 던지기를 바랍니다.

덤으로 MLB는 규정이닝 계산이 다른가요? 160경기 넘을텐데 이닝이 너무 작네요. 그리고 일본은 6선발돌리는 경우라 단순비교는 어려울것 같네요.

다시한번 알찬 내용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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