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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 15:29
라리가니까 다음시즌 챔스 가는거지, 사실 맨유보다 더 맛탱이간게 레알이라..
맨유는 눈에 보이는 상처가 있으니 치료를 하면 되지만 얘네는 어디를 어떻게 건드려야 할 지도 감이 안오는 수준. 수비진만 해도 레길론 - 바란 - 라모스 - 카르바할에 쿠루투와 있는데 뭔가 새롭게 가져다가 세워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공격진 탓하자니 그나마 올해 제일 잘한 것도 벤제마고.. 옆에 보좌 해 주는 애들은 포텐만 쫌만 더 터지면 앞으로 10년은 책임질 바스케스 비니시우스라.. 결국은 미들인가 누구사오지.
19/05/20 15:46
바스케스는 뭐 더이상 큰 발전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릇이 크진 않죠. 하지만 그래서 레알에서는 계속 끌고 갈 이유가 있는 선수라고 보고... 다같이 제정신만 차리면 영입 없이도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말씀하신대로 공격진을 제외하면 크게 건들기도 애매해보입니다.
19/05/20 15:53
바스케스는 그냥 땜빵 로테이션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래서 늘 주전으로 내면 못하죠...뭐, 애초에 기대치도 낮아야 하는 게 맞지만.
19/05/20 15:36
선수 영입&방출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지단을 믿기로 했으니 그를 데려온 것일 테지만 이미 포그바 이적건부터 삐걱거리고 있어서... 문제는 팬들도 포그바를 원하지 않다보니 뭐, 이르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셈이 되었는데 그게 이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다음 시즌을 봐야 알 듯. 그리고 지단이 진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이 되지 않을지...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한동안 이루기 어려운 업적을 이뤘는데도 여전히 운빨이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19/05/20 15:56
아센시오 제가 기억하기로는 작년인가 제작년에 잘한다고 스연게에서 글도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망했나 보군요...
결국 뭐랄까, 호날두와 레알의 작별은 레알이 조금 더 손해보는 식으로 서로 루즈게임 한 느낌입니다. 호날두도 커리어에서 손해를 봤지만 본인 스스로 행복하다 했으니 뭐...
19/05/20 16:04
아센시오는 너무 충격적으로 못해서 내년엔 좀 멀쩡해질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설프게 못했으면 그냥 얘는 이 정도인가보다 할텐데...
19/05/20 16:13
음. 가끔 조커로 나올 때 골을 넣기는 했지만 저는 얘를 왜 이렇게 빨아주는거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실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나 쓰................ 저는 얘 반등한다는 것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어요.
19/05/20 16:36
A인 비니시우스를 놔두고 B+인 벤제마가 베스트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비니시우스는... 성장세가 놀라운 건지, 팀이 막장인 상황이라 에이스가 밀려서 된 건지 아직은 판단 보류이긴 합니다만... 레알의 에이스라고 하기엔 골 결정력이 너무 약한데 아직 나이가 어리니 그것도 일단은 판단 보류...
19/05/20 16:44
저는 평점을 상대평가로 줘서.. 크로스가 아무리 못했어도 요렌테나 발베르데보단 잘했죠. 비슷한 맥락이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워낙 발전 속도가 빠르니 천천히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따지고보면 이적이 유력한 아자르도 피니시에서 좋은 평을 받진 못하니...
19/05/20 17:23
저랑 비슷하신거 같은데 몇선수에 대해선 저는 점수를 더 깎고 싶네요
먼저 마르셀로는 F 줘도 무방하다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불화설도 문제인데 폼이 진짜....... 솔라리때까지 너무 못해서 지단 부임하면 괜찮아질까했는데 이건 뭐;; 말만 무슨 살을 빼네 잘하겠다 뭐다 하더니 지단 부임 초반에만 반짝하고 계속 부진 이쯤되면 진짜로 노쇠화가 시작된거 아닐까 고민해봐야 된다 봅니다 그리고 마요는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뛴기간이 너무 짧아서 C나 C-를 저라면 줄거 같고 바스케스는 전 C-를 주고 싶네요 솔직히 말해서 본인 포지션이 뭔지를 알아야..... 세상 요즘 어디 빅클럽 윙포 골수가 시즌 전체 합쳐 5골 밖에 안되는지;; 솔직히 붙잡아도 좋지만 떠난다하면 미련없이 보내주고 싶네요 그리고 베일이나 이스코, 마리아노한테 점수를 주셨는데 전 안 주고 싶네요 점수가 아깝네요 그냥 평가거부 하고 싶은 선수들
19/05/20 17:30
솔라리가 유이하게 잘한게 레길론이랑 비니시우스를 키운거라고 보는데..
비니시우스야 부상때문이더라도 레길론을 지단이 중용안하는거 보면 좀 웃기긴했습니다. 올시즌 마르셀로 폼은 진짜 아닌데 공격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마르셀로쪽으로 공만가면 크로스가 너무 쉽게 올라오니 라모스가 없는 수비진이 거기때문에 맨날 흔들리는걸 보면서도 주구장창 마르셀로만 쓰는거 보니.. 그리고 중원에 모드리치랑 카세미루는 솔직히 D도 아깝죠. 마지막으로 베일은 논외로 치고. 이스코, 아센시오는 올시즌 그나마 비싼가격을 쳐줄때 처분해야..
19/05/20 18:31
솔라리 경질 이후엔 진작 프리시즌이었으니 지단평가는 힘들긴 하죠. 요렌테는 좀 잘한다 싶더니 부상 이후엔...흑. 요비치가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다음 시즌의 관건일듯 합니다
19/05/20 19:14
(수정됨) 이 팀은 오랫동안 발 맞추어 뛰다가 동시에 전성기가 왔고, 또 동시에 쇠락기가 와서 2~3년은 회복 못할 것 같습니다. 총체적 난국이죠.
마르셀루, 모드리치, 카세미루, 바란, 라모스 후계자를 동시에 구해야한다 봅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발목힘이 너무 약해서 오래 못버틸 것 같습니다. 그 위치에서 골넣을 능력이 없으면 파악되고 마크당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19/05/20 20:42
바란은 나이라도 어렸을 때는 가지고 있는 툴이 어마어마한 선수였는데 지금은 소녀처럼 축구하는 선수. 본인 플레이에 대한 확신이 보이지 않네요. 어제 똥패스 날리는 거 보고 참.. 페페는 못해도 자신감 있게라도 패스했지
19/05/21 00:37
벤제마는 손가락 다치고 황제마 되기 전까지의 부진을 반영했습니다. 그 기간이 짧은 기간도 아니었고... 크로스는 전반기엔 포지션이나 전술적 이유 때문에 부진한거라 생각했는데 후반기 봤더니 그런 것도 아니었더군요.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타긴 했지만 크로스의 주급 순위나 나이를 고려하면 확실히 기대치를 한 단계 위로 두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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