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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1 09:52
그제 승부에서 제일 중요한 순간이었죠. 스코어 상황도 절묘해서 딱 이 랠리를 잡는 사람이 우승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위닝샷을 몇번이나 쳐내는 짐승같은 나달의 활동량, 그리고 마치 테니스의 교본을 보는 것 같은 페더러의 절묘한 코스 공략까지. 두 사람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서 더 멋졌던거 같아요.
17/01/31 10:44
누가 이 사람들을 한물 갔다고 했는지... 호주오픈의 이 장면을 생방으로 못 본 것을 정말 책상을 쾅쾅 두들기면서 후회했습니다.-_-;;
(왜냐하면 나달이 5세트 0-2로 앞서갈때 페더러가 졌구나 싶어서 꺼서 말이죠...;;) 속상하고 피로해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만 '뭐?? 로저가 이겼어???' 이런 느낌이라.;;
17/01/31 11:32
저도 원래 조코랑 슬램 결승은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건 심장 찢어질 것 같은 걸 부여잡고 끝까지 봤죠. 스스로가 무척 대견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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