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2주전만 해도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리그 우승만 가지고 이번 시즌을 끝내게 됐다. 우리가 안필드 원정만 잘 넘겼다면 트레블에 성공했을 거라 확신한다. 우리는 다른 느낌으로 이 곳에 왔을 거고 국왕컵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했을 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우린 FC바르셀로나다. 상처받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우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야하는 팀이다"며 "발렌시아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좋은 시즌을 보냈고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우리도 패배를 딛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안필드에서 패배했던 게 선수들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은 느낌이네요.
하필이면 그 전 시즌에 로마에서의 그 참사도 있었으니...
지금 메시가 주장으로 알고 있고 부스케츠,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 등이 주장단일 텐데
멘탈 잡아줄만한 선수가 필요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