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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8 23:14
약쟁이에게 주지 말아야 할 것은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정해진 규정대로 징계를 받았다면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고, 잘하면 돈은 벌겠지요. 선행을 하면 칭찬하면 됩니다. 다만 그가 무슨 일을 하던 명예만 안주면 됩니다.
19/05/28 23:17
(수정됨) [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야구선수],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크크크크크크크 반어법으로 비꼬시는거 맞으시죠??? 선행은 칭찬하지만...아이엠 그루트
19/05/28 23:22
어떻게 번 돈이든 기부하면 잘 했다 싶은 사람도 있을 거고 아무리 기부하고 했어도 그게 치팅의 성과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인정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거고.
19/05/28 23:27
2군 선수 및 신인들 잘 보세요. 일단 약 빨고 돈과 명예를 쥔다음에 '일부' 기부하면 됩니다. 아, 기부 안 해도 야구만 잘하면 부 명예 팬쉴드 다 가질수 있어요
19/05/28 23:38
잘한것만 칭찬하면 되는데,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운운하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인간 김재환이 착한일 한거지. 야구선수 김재환은 여전히 약물전력 있는 약쟁이 선수인데 야구인으로서의 명예를 더해주자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거죠.
19/05/29 05:13
메이저리그는 약물관리에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인데요?
선진리그 따라할려면 좋은걸 본받아야지, 무슨 약물선수 처우까지 따라할려고 그럽니까? 아예 영국 훌리건 팬문화도 따라가야 한다고 하시죠? 이걸 쉴드라고 치시는지 참...
19/05/28 23:41
약빨고 이후에 봉인해제 같은 소리나 하니 이렇게 반응이 싸하죠.
약물로 번 돈과 명예로 기부해봤자 좋은 소리가 나올리가...
19/05/29 00:14
(수정됨) 미국도 오티즈 대하는거보면 그냥 미국도 약쟁이도 맘에들면 빨아주는게 팩트이긴 한데 김재환은 봉인 해제 드립이후에 리그에서 빨릴 가능성이 전무해진지라......
뭐 두산 영결에는 어울린다고 봅니다.
19/05/29 00:18
(수정됨) 무심결 클릭했다가 어우 쒰;; 찾아보니 오늘 매수더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이던데 오늘은 안 빨았나보네요. 그래도 두산이 이긴거보니 심판한테 삼성보다 더 줬나봅니다.
19/05/29 00:22
솔직히 좋게 안 보는게 이 선수가 약물 적발 이후 빛을 보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있었는데 이런 무브를 안 보였습니다.
(그 기간이 무려 4년 입니다. 11년 시즌 종료 후에 걸려서 15년까지는 무명에 가까웠으니) 예-전 부터 했으면 흔히들 말하는 [야구로 보답하겠다] 이게 성립되는데 이건 뒤늦게 명예 찾겠다고 하는 거 밖에 안보입니다.
19/05/29 02:04
딱히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 건은 기부 자체에 초점을 두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론 진정성보다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죠.
19/05/29 02:06
(수정됨) 부정한 돈으로 한 선행은 선인가? 악인가?
불우이웃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기독교의 봉사는 선행인가? 영업인가? 이안해지코스타스는 돌았는가? 미쳤는가?
19/05/29 09:00
돈잘벌게되니깐 과거세탁용으로밖엔 안보여요.. 고액연봉자 되기이전에 계속 이랬다면 모를까.. 어차피 자기 인생 머..
19/05/29 10:03
야구 내의 성과는 앞으로도 부정될 거고, 야구 외의 선행은 인정받겠죠.
딱 거기까지고 야구 팬으로써의 저는 계속 비판적일 수 밖에 없네요.
19/05/29 10:52
바로 팔아도 3천5백은 받는 차인데, 어쨌든 선행이 맞고, 선행 자체에 비꼼이 들어갈 이유는 없죠.
안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기부입니다.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든 순수한 마음이든, 기부를 통해서 무언가 이루겠다는 마음가짐 자체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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