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세계원탑 수비수라면 역시 반다이크입니다. 하지만, 나폴리의 the wall, 쿨리발리 역시 세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센터백이라 봅니다.
세리에 리그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보기도 어렵고 인지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다이크의 인기에는 못미치지만, 쿨리발리도 반다이크 못지않습니다. 다만, 리그 후반기에 체력적인 문제로 폼이 좀 떨어져서 시즌 내내 철벽 그자체였던 반다이크를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쫄깃한 파이터형의 수비수라 할 수 있는데요, 피지컬, 대인마킹, 공중볼다툼, 태클...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거기다 저번시즌부터는 패싱능력을 활용한 빌드업 옵션까지 달았습니다.
튀랑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호리호리한 튀랑보다 더 믿음직한 느낌이 듭니다.



슈팅궤적 예측수비입니다. 뉴타입인가...

단점이라면, 수비범위가 너무 넓어서 가끔씩 뇌절수비를 하면서 파트너를 힘들게 한다는 것. 그리고, 아직 피지컬을 받쳐줄만한 스태미너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한지 반다이크와 쿨리발리 센터백 대결을 붙이고 있습니다.
저번시즌부터 언터처블급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고, 반다이크와 좋은 경쟁을 할 수비수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