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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07 00:10:34
Name 안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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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테니스]좀전에 결정된 프랑스오픈 4강 대진 (수정됨)


제목만 보고도 예상하셨을텐데
네 예상대로 고인물잔치가 완성됐습니다
비로 하루 연기되면서 지금 막 마지막 8강 조코비치vs즈베레프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조코비치가 즈베레프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행!
이로써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이변없이

1번시드 노박 조코비치
2번시드 라파엘 나달
3번시드 로저 페더러
4번시드 도미니크 팀

까지 4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번시드부터 4번시드가 모두 4강 진출한건 메이저 역대 23번째라고 합니다

4강 관전포인트는
조코비치 : 생애 두번째 노박슬램(윔블던-US/호주-프랑스) 달성을 위한 행진을 계속할 것인가
나달 : '나달'할것인가
페더러 : 4년만의 프랑스오픈 출전인데 프랑스오픈에서 처음으로 나달 이겨볼것인가(5전 전패)
팀 : 고인물에 그나마 희석시킬 생수한병 부어줄것인가

페더러 나달 경기가 7시30분 예정돼 있습니다 비만 안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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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프로
19/06/07 00:11
수정 아이콘
이런... 쓰고보니 글이 올라와있군요ㅠㅠ
무적LG오지환
19/06/07 00:11
수정 아이콘
근데 페나조에 가려져서 그렇지 팀도 클레이 한정으로는 고인 물 아입니까?!?! 크크크크
19/06/07 00:42
수정 아이콘
팀이랑 카자노프는 아직 고이려면 멀었죠. 원조 차세대(?) 고인물 소더링은 이미 은퇴해버렸고..
감모여재
19/06/07 02:03
수정 아이콘
팀은 그래도 젊은피니까요 크크크 페노인과 띠동갑
19/06/07 00:24
수정 아이콘
페나조팀...이게 언제적 고인물이야
이대호
19/06/07 00:51
수정 아이콘
페더러는 최근 나달에게 6연승인가 계속 연승중이고..
나달은 프랑스오픈에 4강에 오르기만 하면 100% 우승이고 흙신이며..
조코비치는 최근 메이저대회 최강자이고 유일한 그랜드슬램 기록 보유, 이번에 우승하면 두번째 그랜드슬램이 되며..
팀은 이번 대회 전 나달-조코비치와 함께 우승을 다툴 유력한 우승후보였으며 나달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흙에서 강한..

일단 랭킹 1-4위와 2-3위 간의 대결이긴 하지만,
흙.. 그리고 대진운이나 일정도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나달이 다른 3명에 비해 꽤 큰 차이로 우승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춘호오빠
19/06/07 01:22
수정 아이콘
2019년이 아니라 2009년 대진이라고 해야 믿을듯...
시나브로
19/06/07 08:40
수정 아이콘
초대박 대진이네요. 조코vs팀 현재 지상 최고 매치 나올 것 같고, 페더러vs나달은 그 자체로 대박이고..

근데 클레이 코트라 결과는 원사이드 할 것 같으면서 이번 롤랑에서 페더러가 워낙 잘하고 있어서 기대되긴 하네요.

한국나이 39세 페더러 4강 올라오면서 저기 8강 한 세트 진 거 빼고 모든 세트 다 이겼습니다.

하지만 다시 예상해 봐도 셧아웃 당하거나 졌잘싸로 1-3 패 할 것 같..ㅠㅠ
김연아
19/06/07 11:13
수정 아이콘
페더러가 체력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클레이에서 운영하는 법이 좋아진데다가 최근 나달에게 5연승할 정도로 나달 상대로 좋아요

나달의 낮아진 탑스핀으로 더 이상 원백의 지옥이 아니고, 발도 느려져서 페더러의 공격에 대응이 안 좋죠

그래서..

1-3혹은 2-3으로 졌잘싸 예상합니다

셋스코어는 승패패패 혹은 승승패패패 ㅠㅠ
파핀폐인
19/06/07 08:59
수정 아이콘
페옹 응원하는데 어차피 나달한텐 안 될 것 같으니 나달이 올라가면 제발 조코 막아줬으면..
19/06/07 09:01
수정 아이콘
테니스야말로 고인물 잔치네요.
19/06/07 10:32
수정 아이콘
기사를 찾아보니 경기 시간이 오늘 7시 50분으로 되어 있던데 본문에는 내일이라고 되어 있네요.

글을 올리신 날짜가 오늘(7일)인데 어느 게 맞는 건지요?
안프로
19/06/07 10:41
수정 아이콘
네 오늘 맞아요 제가 글 쓰기 시작한게 어제여서 미쳐 생각못했네요 수정해놓겠습니다
19/06/07 11:16
수정 아이콘
앗 감사합니다. ^^
누렁쓰
19/06/07 10:40
수정 아이콘
페나조 페나조 신나는 노래
나ㅡ밍
19/06/07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나 기억하라
97.85% *나달 롤랑 통산전적 91승2패
공포와 절망은 확률이 아닌 현실이다.
시나브로
19/06/07 11:16
수정 아이콘
저 2패도 부상, 정상 폼 아닌 확실히 비정상적인 상태일 때 2패
불멸에관하여
19/06/07 11:25
수정 아이콘
테알못이 질문드리자면
원래 테니스란 스포츠 자체가 업셋이 잘 안일어나는건가요
아님 저도 아는 저 3명이 미X놈들이라 그런건가요
안프로
19/06/07 12:06
수정 아이콘
테잘알은 아니지만 아는한 말씀드리자면...
테니스는 비교적 그런 편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하위 시드자가 우승하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시드'인 하위권 선수인거고요
골프는 비교적 하위 선수도 깜짝 우승이 가끔은 나오는데 테니스는 4강 정도면 몰라도
비시드권에서 하위 선수가 계속해서 매치 매치 매치를 뚫고 우승까지 하는건 거의 불가능...
더구나 메이저대회는 5세트방식으라 이변 나오기가 더 어렵고요
꺼라위키에서 역대 우승자만 찾어봐도 페나조빼고도 거의가 네임드입니다
물론 그런걸 감안해도 저 3명은 동시대에 그것도 너무 오래 해먹고 있긴하죠 크크

투어대회가 250대회 500대회 1000대회 그랜드슬램으로 나눠져 있는데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애초에 활동하는 영역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겠죠
하위권 선수가 우승을 경험해 볼 수 가능성은 그나마 250대회인데
한때 랭킹20위권까지 올렸던 정현도 250대회 우승은 커녕 결숭조차 가본적이 없습니다
저격수
19/06/07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왜 팀이 클레이에서만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서브가 느린거도 아니야 스트로크가 약한 거도 아니야... 랠리 오래 끄는 스타일도 심지어 아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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