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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14:54
ops가 증가한다는건 공을 더 잘골라서 출루율이 높아졌거나 장타가 늘어나서 장타율이 높아진건데 크데는 후자네요.
매년 일정한 출루율을 기록하고있고 장타율이 증가하는중..
19/06/08 16:11
개인적으로 추측컨데, 매년 타석이 늘어난 만큼 안타가 2~3개씩 늘어났는데, 이게 전부 홈런으로 늘어났습니다. 총 안타수가 엇비슷하고 2루타 숫자도 매년 동일한데 홈런갯수만 늘어난거죠.
즉, 타석당 타격 스킬 또는 근력이 늘어난게 아니라, 더 많은 타격기회에서 좀더 많은 홈런이 나왔다고 봐야하는거죠. 즉, 홈런을 칠 기회를 더 얻었을 뿐이고, 그 기회에 홈런이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타를 생산할 기회가 늘어난게 결정적인거죠
19/06/08 16:38
15~17년까지는 말씀하신게 맞고, 18년에는 그에 더해서 유의미하게 플라이볼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40-40-42-48)
19/06/08 15:49
공격스탯만 보면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긴한데, 찐데 선수 그 자체로 보면 솔직히 애매하긴 합니다. 있으면 쓰는게 맞는데 충분히 더 나은 선수를 기대할 수 있고, 그 선수가 나왔을 때 곧장 정리해도 아쉬울게 없는 선수란거죠.
OPS+가 120~130대로 좋은건 인정. 간간히 좋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4~5번 클린업에 제격이죠. 문제는 좌익/지타 정도 포지션밖에 소화못할 정도로 수비 잼병입니다. 그렇다고 거기서 수비를 잘하냐? 하면 또 아닙니다. 꾸준히 -1 정도로 수비를 깎아먹고 있죠. 작년과 올해는 그래서 거의 고정 지타로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저 기간동안 누적된 bWAR가 겨우 8.9 입니다. 고정지타가 WAR를 2도 못넘기는데... '이걸 안쓴다고?' 하면서 깔 정도는 아니에요.
19/06/08 15:51
Gunners님이 수비스탯 때문에 안쓴다고 하신게 아니니까요. 2015~2018 4년간 타격만 놓고 보면 어느 팀에서든 주전급인걸요.
19/06/08 15:56
저도 보면서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최상위권 팀에서는 1.5군 정도 기용, 중하위권 팀 혹은 타격이 비약한 상위권 팀에서는 주전 기용 정도의 스탯이네요.
알리그가 주전 지명타자에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는건 어느 정도 듣기는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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