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처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언급하길 (당연히) 실명을 거론할 순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그 숫자를 알면 누구나 당황할만큼 많다고) WWE 소속선수들이 AEW행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는 WWE를 나가면 실패요 남아있어야 성공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WWE식 프로파간다가 굉장히 잘먹혔었고 실제로 WWE밖으로 나가서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어서 선수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EW의 연이은 흥행성공과 무엇보다 존 목슬리 (딘 앰브로스)가 WWE를 나가면서 오히려 더 핫해진 걸 보고 몇몇 선수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로만같은 (..) 선수들은 절대로 WWE를 나갈리가 없지만 여하간 꽤 많은 숫자가 계약만료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당연히 WWE내부에서도 이러한 일들을 모를리가 없으니 그들을 붙잡으려고 꽤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지만 그 선수들 대다수가 WWE가 얼마를 제시하든 관심이 없다고;;

멜처는 예를 들었는데 A라는 선수가 만약 WWE에에게 50만달러의 연봉과 5년계약을 제시를 받고 AEW에겐 30만달러를 제시받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AEW로 갈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돈의 액수 자체는 WWE가 훨씬 많지만 WWE안에 있으면 자버로 레슬러 인생을 끝마치는게 확정적이라면 AEW에선 자기 하기에 따라 이후 재계약시 WWE에게 제시받은 것 이상으로 더 큰 돈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뭣보다 50만달러는 둘쨰치고 30만달러만 해도 꿈같은 연봉인건 변함이 없고 그렇다면 남은건 당연히 본인 커리어기떄문에..)

WWE에서 남아서 자버 잘되도 돌프지글러가 되냐 자기 하기에 따라 나가서 존 목슬리가 되냐?라는 선택지를 들이민다면 당연히 대부분이 후자를 선택할거고 설사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의 레슬링을 할 수 있는 AEW행이 WWE잔류보다 훨씬 매력적인 선택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존 목슬리는 WWE안에서도 월챔도 먹어본 선수인데 그런 선수가 되려 나가서 그 어떤때보다 더 핫한 선수가 되었다는 생각이 선수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