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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15:59:25
Name 비타에듀
Link #1 사커라인,세리에매니아
Subject [스포츠] 2003-06년 퍼거슨의 맨유 리빌딩.TXT
2005.11.05에 쓰여진칼럼


에릭 젬바-젬바 : £3.5M (낭트, 2003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젬바-젬바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좋은 패스를 구사할 줄 안다. 무엇보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축구선수다. 모든 면에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적합하다.”

현실 - 걸어다니는 선수일 뿐. 그는 체력적인 하락을 보여주며 1시즌 만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처럼 보였을지라도 지금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가 - 실패


팀 하워드 : £2.3M (뉴욕 메트로스타즈 - 2003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가 하워드를 통해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향상되고 있다. 그는 정말 ‘돋보이는 존재’이다.”

현실 - 퍼거슨 감독의 퍼스트 팀 구성에 더 이상 ‘돋보이는 존재’는 없다. 그의 인상적인 시작은 조세 무링요(현 첼시 감독)의 포르투와 챔피언스 리그의 경기에서 값비싼 실수와 함께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는 이제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백업 멤버일 뿐이다.

평가 - 실패


클레베르손 :£6M (아틀레티코 파라낸세 - 2003년 8월)

알렉스 퍼거슨 -"나는 클레베르손이 브라질에게 월드컵 우승을 선사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

현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나우도의 골이 브라질에게 월드컵 우승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어떠한 인상도 주지 못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지도 못했다. 결국 그는 2005년 8월 250만 유로에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평가 - 실패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 £12.2M (스포르팅 리스본 - 2003년 8월)

알렉스 퍼거슨 - “그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선수다. 나는 그가 오랜 기간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활약하기를 희망한다.”

현실 - 놀라운 기술 그리고 풍부한 잠재력,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수이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은 미비하다.

평가 - 산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성공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리암 밀러 : 자유 이적 (셀틱 - 2004년 1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년동안 젊은 팀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는 중요한 선수이다.”

현실 -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뷔전도 없이 사라졌다. 그는 느리며 퍼스트 팀 수준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결국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었다.

평가 - 실패


루이스 사하 : £12.8M (풀럼 - 2004년 1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젊고 재능이 넘치는 중앙 스트라이커를 얻었다. 루이스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재치 넘치는 능력의 소유자다. 루이스의 영입은 정말 환상적이다.”

현실 -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단지 16경기만을 선발 출장했을 뿐이다.

평가 - 실패


알런 스미스 : £6M (리즈 - 2004년 5월)

알렉스 퍼거슨 - “알런 스미스만큼 나에게 엄청난 인상을 심어준 젊은 선수는 없다. 어떤 젊은 선수들은 특별한 결단력을 지니고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그로부터 이를 느꼈다.”

현실 - 찬란하게 시작된 그의 맨체스터 생활은 웨인 루니의 도착으로 빛을 잃었다. 퍼거슨은 현재 그의 잠재력을 통해 그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제 2의 로이킨’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아이디어는 과연?

평가 - 본래 포지션(스트라이커)에서 플레이했을 때 그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미드필더? 실패.


가브리엘 에인세 : £6.9M (파리 생제르망 - 2004년 6월)

알렉스 퍼거슨 - “훌륭한 영입. 강하고 빠르며 놀라운 기술을 지닌 선수이다.”

현실 - 그가 무릎부상으로 몇 달간 전력이탈한 후 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평가 - 성공


웨인 루니 : £27M (에버튼 - 2004년 8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지난 30년동안 이 나라(잉글랜드)가 배출한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를 얻었다.”

현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년간 잉글랜드가 배출한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를 영입했다.

평가 - 성공. 그러나 그는 막중한 책임과 부담에 직면한 상태이다.


에드윈 반 데 사르 : £2M (풀럼 - 2005년 6월)

알렉스 퍼거슨 - “에드윈은 높은 레벨에서 활약했던 경험 많은 골키퍼이다. 우리는 그를 얻게 되어 기쁘다.”

현실 - 미들스브로전의 실수 전에 그의 활약은 눈에 띌 정도로 대단했다. 혹평가들은 퍼거슨 감독이 왜 몇년전에 그를 영입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평가 - 성공.


박지성 : £4M (PSV 아인트호벤 - 2005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그 소년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훌륭하다. 볼이 없는 상태에서 그의 움직임과 공간인지능력은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월등하다.”

현실 - 미래를 위한 선수.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

평가 -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 그러나 돋보이진 않는다.




여기에 06년 1월 에브라,비디치
그리고 06년 7월에 캐릭 까지 추가

또 저 칼럼엔 없지만 벨리옹이라는 선수도 있었죠
해서  총 15명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면 저 시기에 영입한 선수 중

호날두, 루니, 반더사르, 지성팍, 에브라, 비디치, 캐릭은 성공

루이 사하와 에인세는 중박?

근데 리빌딩으로 영입한 15명 중에 9명이 성공,중박이면 꽤 잘된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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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개발자
19/06/22 16:01
수정 아이콘
제기억에 사하는 성공이란 느낌...
그대의품에Dive
19/06/22 16:08
수정 아이콘
성공 중에 역대급 대박도 있으니 엄청 잘 된 거죠.
19/06/22 16:21
수정 아이콘
0506은 역대급 겨울 이적시장이죠
19/06/22 16:23
수정 아이콘
그 다음에라도 테베즈 하그리브스 베르바토프 치차리토 브라질 윙백 쌍둥이 형제(이름이 뭐더라) 다 잘썼던거 같은데요..

물론 거물 영입이 없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거물 없이 주전 줄부상이어도 노장 쓰고 멀티 포지션 돌려서 꾸역꾸역 우승은 시켰다는게 더 엄청나지만..
19/06/22 16:45
수정 아이콘
하파엘 파비오
19/06/22 16:53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9/06/22 16:54
수정 아이콘
파비오는 부상 달고 사느라 거의 못써먹었죠 기억나는게 옛날 아스날전 그 전설의 포메이션때 한번 ..
19/06/22 17:02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둘 중에 하나만 잘썼네요. 전 위닝에서 둘 다 잘 써서 행복하긴 했지만...
19/06/22 22:14
수정 아이콘
사실 로테였을지도!?
퀵소희
19/06/22 16:27
수정 아이콘
게리네빌, 스콜스, 긱스 뼈대 성골라인도 건재해서..반데사르는 가성비 초대박이었네요.
19/06/22 18:26
수정 아이콘
반데사르 비디치 에브라 박지성이 실패사례 돈값하고도 거스름돈이 남앗죠. 가성비킹.
후하게 주고 데려온줄 알았는데 염가에 데려온 루니 호날두 캐릭도 있구요
라울리스타
19/06/22 16:30
수정 아이콘
사하와 하그리브스는 다쳐도 나올 때마다 귀신같이 잘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ChloeCreative
19/06/22 16:36
수정 아이콘
에브라 반데사르 비디치 이것만 해도 그냥 대박중에 대박이죠...
19/06/22 16:42
수정 아이콘
당시 맨유 수비진은 진짜 철벽이었는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요...
19/06/22 16:55
수정 아이콘
잉국 쿼터긴 하지만 퍼거슨 때 영입한 스몰링과 필 존스가 아직도 있을 정도니....

퍼기 이후 수비진 영입은 몇몇 빼고 거진 다 실패의 연속인지라 더 그렇죠.
오른쪽 풀백은 발렌시아의 포지션 변경이라는 잇몸으로 버텼고 왼쪽 풀백은 에브라 이후 고정이었던 풀백이 딱히 없고 센터백의 경우 그말싫인 지경인지라...
19/06/22 17: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정답인게 걍 한탄해봤습니다... 이번 시즌은 진짜 절망이었어요...
19/06/22 23: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린델로프가 이적 후 두 시즌만에 적응해나가는게 보이는게 다행.. 향후 몇 년간 최소 로테 정도는 되겠더라구요.
첫 시즌에 호러쇼 하던거 생각하면 일취월장하긴 했죠.흐흐

루크 쇼도 기복이 있지만 백업 이상급은 될 것 같고. 물론 얘한테 바라던게 고작 백업은 아니겠지만요.
구밀복검
19/06/22 16:40
수정 아이콘
니스텔로이가 이 과정에서 캐리어를 조진 케이스죠. 한창 기량 만개해서 팀의 코어로 자리잡았을 때 동료라고 들어오는 선수들이 족족 망..
19/06/22 16: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 때까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거의 나오지 않다가 슬슬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흐흐..
결국 택배 기사님 따라 레알행..
19/06/22 16:49
수정 아이콘
사하 정도면 로테로는 성공...
저렇게 영입을 해도 절반만 터져도 성공인데 요 몇 년 맨유는 영입을 너무 안 했죠.
물론 그보다 더한 런던의 모 구단이 있긴 하지만.
19/06/22 16:53
수정 아이콘
저시절 30M.. 그것도 파운드면 억소리나오는 거금이었는데 요즘은 진짜..

아스날팬으로써 한스럽습니다.. 루니, 호날두..
파랑파랑
19/06/22 16:56
수정 아이콘
퍼거슨 센세..
배주현
19/06/22 17:26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 다 망했다고 가정해도 호날두 하나로 끝난거 아닌가요 크크
19/06/22 23: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날두가 레알 간 뒤 더 대박이 났다는거?크크크
Rorschach
19/06/22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사하는 최소 중박은 된다고 기억하는데 저칼럼 이후로 초반보다 더 좋은 모습 보였던거죠? 맨유에서의 나름대로의 전성기가 언제쯤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19/06/22 21:41
수정 아이콘
10m이안되는 에브라 비디치도 월클급이었으니 퍼기의 안목은 정말 대단했네요...
시나브로
19/06/23 01:24
수정 아이콘
맨유 암흑기, 리빌딩, 중흥사 진짜 재밌어요.
19/06/23 04:02
수정 아이콘
저 선수만으로 한건 아니지만 리빌딩 이후 챔스 우승했는데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봐야겟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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