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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5 19:24:49
Name 삭제됨
Link #1 네이버스포츠.KBL
Subject [스포츠] [농구] 트레이드 이후, 엘지 2경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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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5 19:43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전 창원LG 최고의 3P슈터는 김영환이었으니까요. 조상열, 박래훈한테 기대 많이 헀는데 결국은 안 터지더군요...
이와 별개로 원래 창원LG가 후반기에 엄청나게 강한 팀이긴 합니다. 후반기 연승행진이 한 두 번은 아니죠.
ll Apink ll
17/02/05 19:59
수정 아이콘
오늘 1쿼터는 진짜 조성민이 다 하더군요. 3점에 어시에 스틸에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다 했습니다.
2/3쿼터에 외인 두명이 할렘 농구하는거 잡아주면 파이널도 갈꺼 같은데 그게 잡아질지 모르겠네요. 4쿼터에 종규 부상으로 나간 뒤의 "성실한 메이스"는 위력이 장난 아니던데...
17/02/05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김종규가... ㅠㅠ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기를
곧미남
17/02/05 20:10
수정 아이콘
LG 이긴팀이 후덜덜하네요..
언니네 이발관
17/02/05 20:49
수정 아이콘
수요일 sk vs lg 가 기대 됩니다.
17/02/05 21:02
수정 아이콘
종규가 큰 부상만 아니고 시래파커가 기대치만큼 해주면 이번 시즌 6강은 충분하고 4강도 도전해볼만 한듯.. 동부까지는 가시권이라 생각되네요..
빨간당근
17/02/05 21:24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종규가... 하아.. ㅠㅜ
Chasingthegoals
17/02/05 22:14
수정 아이콘
김진 감독이 조성민한테 클러치 3점을 하도 많이 맞아서 그런지, 조성민을 위한 패턴 전술을 잘 활용하고 있죠. 그렇게 집중견제하면 메이스나 김종규로 파생되는 투맨게임으로 경기 풀어가면서 특정 선수에 대한 집중 견제가 사라졌습니다. 사실 조성민이 3점슛 외에 투맨게임 활용도 최상급이라서 경기 보면서 농구 할 맛 나겠다 생각이 들었구요. 직관간 팬들에 따르면 선수 본인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농구가 재밌어졌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하...KT, 조동현, 당신들은 대체...
무무무무무무
17/02/05 22:29
수정 아이콘
KT야 전력이 너무 꽝이다보니 조성민 집중견제를 해도 정작 빼줄만한 선수가 없었죠. 그래서 LG의 조성민이 무서운거고요.
Chasingthegoals
17/02/05 22:3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조성민을 위한 패턴조차 못 만들었다는걸 비판하는겁니다. 전창진 감독의 경우 지금과 같은 스쿼드로 조성민을 위한 패턴으로 6강 싸움까지 갔었습니다. 당장 김진 감독 조차 당한거 그대로 써먹고 있는데(트랩 이후 스위치일 때 스크린), 조동현 감독은 제대로 쓰지 못 했습니다. 조성민 스스로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이번 시즌 무릎이 나갔구요.
무무무무무무
17/02/05 22:57
수정 아이콘
에이. 같은 스쿼드라뇨. 6강도 못간 전창진 마지막 시즌만 해도 앞선에는 전태풍-이재도가 있었고 안에선 송영진 김승원이 받쳐주고
그나마 지금보다 한살이라도 더 젊고 말잘듣는 로드가 있었던 때였죠. 오용준과 윤여권도 스팟업으로 충분히 쏠쏠하던 시절이고요.

올시즌 초중반처럼 머리까만 강백호 김현민이 국내빅맨놀이하고 이재도 혼자 고군분투하고 용병도 고든 볼딘 잭슨(....) 쓰면
어떤 감독이 와도 경기 운영 못합니다. 만수 유재학조차도 1위하다 선수 없어서 한시즌만에 9위 추락하는걸요.
Chasingthegoals
17/02/05 23:13
수정 아이콘
전창진 감독 마지막해 14-15 시즌은 김승원 군대 보내야해서 박철호 기용했었구요. 김승원이 그닥 잘 하지도 못 했습니다. (김승원도 그닥 잘 하지 않았는데 다들 군대 갔다와서 기대하는지 의문입니다.) 오용준도 노쇠화 찾아왔습니다.(박상오와 트레이드 이후 SK 와서 이정석과 함께 존재감이 없어졌죠) 송영진은 말년이었습니다. 큰 보탬이 없었지요. 로드도 중간에 뽑은 외인들이 마땅치 않아 전랜하고 트레이드 해서 데리고 왔죠. 조성민은 아시안게임 부상 참고 뛰어서 3라운드부터 썼습니다. 그래서 전태풍-이재도, 로드, 에반 블락으로 뛰는 농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조성민 오면서 어찌어찌 6강 싸움까지 갔는데, 저 뛰는 농구도 분석당하면서 망해서 7위 찍었습니다. 최소한 전창진 감독도 용병 뽑기 망하고 선수 부상 감안해도 선수진 강점을 살리는 전술로 선전했고, 다음 시즌 희망이라도 주고 떠났습니다. 이재도, 박철호의 성장 말입니다. 지금 조동현 감독도 용병 뽑기 망했죠. 근데 대안 없이 갔다는게 문제입니다. 크다 위주의 전술을 짰는데, 크다가 부상이라서 모든게 꼬였다고 말할 때부터 사실 예상하긴 했습니다. 이와중에 주전 혹사 시키고, 재도는 어리니까 40분 다 뛰어도 된다는 소리도 해서 동현콘이라는 별명이 추가됐으며, 신인 선수들이 크는 재미도 없죠...근데 그 와중에 조성민을 팔았으니 난리가 날 수 밖에요.....아, 이번 이종현 드래프트에서 골밑 빵꾸난거 뻔히 아는데도 가드인 박지훈 찍은 것도 본인이 자초한 겁니다.
무무무무무무
17/02/05 23:56
수정 아이콘
김승원 14-15 시즌 끝나고 상무갔습니다. 입대동기가 이대성 최현민 최부경 김시래였으니까요. 박철호도 간간이 기용하긴 했지만 당시 노쇠했던 은퇴 직전 시즌 송영진이 박철호 두 배 이상 뛰었을겁니다. 박철호가 주전으로 뛰었던 건 송영진 은퇴하고 김승원이 군대가면서 KT 골밑이 한꺼번에 비어버렸던 15-16이었으니까요. 물론 김승원이 김종규 이승현 오세근처럼 손꼽히는 빅맨은 아니지만 2미터가 넘고 110kg가 넘는 체구라 버티는 수비가 좋았고 골밑 스킬은 부족했지만 의외로 슈팅 능력이 있어서 미들과 자유투가 괜찮았죠. 김승원-송영진이 버티는 국내빅맨진은 지금과 비교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오용준 역시 노쇠했다지만 윤여권과 함께 스팟업 슈터로 조성민의 짐을 많이 덜어줬습니다. 오히려 갯수는 오용준이 조성민보다 많이 넣었던 걸로 기억하고 성공률도 그닥 큰 차이 안날겁니다. 윤여권도 갯수는 비슷한데 성공률은 조성민보다 더 좋아서 3점이 40%에 달했던 걸로 기억하고요(그당시 제가 응원하는 팀 역시 암흑기라 각 팀 백업들 뒤져가면서 이런 슈터가 오면 좋을텐데 하면서 찾던 게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군요) 아무튼 그때만 해도 비록 박상오가 빠져나가긴 했지만 전창진이 쌓아놓은 선수풀이 아직 남아있던 시기였고 팀 선수층 구성이 되던 시기였죠. 그러다 국내 빅맨진과 전태풍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전력이 폭삭 내려앉은 게 지금입니다. 여기에 FA조차 실패, 용병 영입 실패, 신인 드래프트까지 벌써 몇년째 중하위픽에 맴돌고 있으니 뭘 해보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거죠. 김현민이 빅맨 볼 정도로 선수풀이 부족하니 대안으로 크리스 다니엘스를 뽑은건데, 여기서 용병농사까지 실패했으니 무슨 대안이 있겠습니까. KT가 제2, 제3의 대안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전력도 아니니 성적을 낼래야 낼 수가 없죠. 다시 말하지만, 유재학조차도 선수구성이 안풀리는 시즌은 어떤 작전을 가지고도 결국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감독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는거니까요.
이직신
17/02/06 00:41
수정 아이콘
조성민.. 칭찬해
생겼어요
17/02/06 03:12
수정 아이콘
이랬는데도 몇년치 1차스탯만 가져와서 현재 가치로 보면 오히려 김영환이 낫다고 밸런스 맞다라고 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팀이 못하고 엉망이라고 조성민이 엉망이 되는건 아니에요. 조성민은 그 농구 못하는팀에서 우리도 국대있다라고 말하고 다닐수 있는 유일한 자존심이었어요.
언니네 이발관
17/02/06 14:46
수정 아이콘
김종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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